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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코엑스, G20 치르며 거듭난 ‘컨벤션 명품’
오영호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지난 금요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이보다 하루 먼저 비즈니스 서밋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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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룰 세터’ 위상에 걸맞게 친시장정책을
정인교국제통상학회장,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주 폐막된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는 여러 측면에서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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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앱 개발에 몰린 인재 활용 ‘출구전략’을
최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에 대한 정부와 각 산하기관의 관심이 무척 뜨겁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 분야 몇몇 교수들이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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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막걸리 만세!
배영호배상면주가 대표 지난 수십 년간 소주와 약주·막걸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술을 빚어왔다. 그중에서도 막걸리는 가장 어려운 술이다. 막걸리는 쌀과 누룩·물만으로 빚어서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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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문화·예술 지원 통한 사회공헌 늘려야
방일석올림푸스한국 사장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 의제 중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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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이젠 관광상품을 수출하자
권희석하나투어 대표 하나투어는 2000년 11월 국내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상장된 여행사만 10개가 된다. 관광·여행업도 나름 ‘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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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시간이 빚어낸 예술, 얼굴 국가과기위 상설화
김영선 이지함화장품 대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나 싶더니 어느덧 초겨울 날씨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럴 땐 역시나 시간의 힘을 절감한다. 책상 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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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컴퓨터 그래픽 강국이 되는 길
고형석 서울대 교수 ‘시그래프 아시아 2010’의장 세계는 올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만든 공상과학 영화 ‘아바타’에 주목했다.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로 재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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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배추도, 천성산 도롱뇽도 그 난리를 쳤건만 …
열흘 전쯤 새벽 산책길. 한 부부가 이동시장 물건진열을 위해 트럭에서 배추와 과일박스를 내려놓으면서 하는 대화다. “배추는 뒤쪽에 놓지.” “반값에라도 오늘 다 팔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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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창업은 청년 취업의 블루오션
이제 프랑스 노동계의 파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서는 단 한 번도 직장을 가져보지 못한 청년이 전체의 40%에 육박한다고 하니, 근로자들 정년까지 연장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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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소기업, 직원을 받들어야 경쟁력 살아
중소기업 대표들은 하나 같이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청년들은 높은 연봉과 좋은 근무 환경, 복리후생이 잘 갖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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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G20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도 김치를
광주광역시에서 지난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김치문화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 올해부터는 ‘세계’라는 단어를 넣어 ‘세계김치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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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스마트그리드, 정부가 초기 투자 적극 나서야
전 세계 에너지 분야의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스마트그리드다.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기에너지의 효율성은 높이면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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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G20 계기로 ‘마이스 산업’ 내실 다져야
단군 이래 최대 행사라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서울 개최가 다음 달로 바짝 다가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들떠 있어야 할 ‘마이스(MICE)’ 업계는, 특수를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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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퇴직자 활용해 중소기업 인력난 풀자
최근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고용시장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청년층 고용률은 제자리 걸음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아예 포기해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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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에너지 효율화는 선진 경제의 지름길이다
에너지는 물질적 연료이자 생활의 원동력인 활력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회사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나에게 힘이 되는 생활에너지’라는 주제로 시행한 UCC 공모전의 출품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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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IT인프라 활용해 ‘기러기 생활’ 청산하자
기러기 아빠가 외로움에 자살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유학을 다녀오면 글로벌 인재가 못 돼도 최소한 영어는 제대로 배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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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다수공급자 계약’ 연결 통로 만들자
다수공급자 계약(MAS: Multiple Award Schedule)은 다수의 물품 공급자를 선정해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높이는 제도로 미국 연방정부에서 처음 도입됐다. 기존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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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 뜻은 좋지만 …
국내 의약품 시장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일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 탓이다. 최근 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전북대병원·경상대병원·경희의료원 등이 이 제도를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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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회계감사 의무화해 공공기관 부실 막자
국정감사를 통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부실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0여 개 공기업의 부채총액이 무려 300조원에 이르고 그중에서도 특히 LH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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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CEO들이여, 엔터테이너가 돼라
1960년대에 아담한 체구의 한 젊은 여성이 김포공항에서 야유와 계란 세례를 받았다. 미국에서 귀국한 가수 윤복희. 미니스커트에 허벅지를 드러낸 모습에 사회는 경악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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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환율 전쟁, 체질 개선 계기로 삼아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내수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려 해도 재정적자 때문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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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방세 체납 징수, 민간 위탁 검토해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효과적인 징수를 통해 재정난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2008년 말 지방세 체납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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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상생·상생 시대 열자
유기체가 성숙할수록 개별요소의 투입보다 요소들을 섞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성장의 초기단계에는 요소 투입의 양을 늘려서 승부하지만 일정 시점이 지나면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