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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제조의 대가 재일교포 주홍석 씨
일본에서 2만개의 범종을 제작한 교포 주홍석씨 (50·일본명 부산고박·평안미술연구소· 삼화범종제조소대표)가 불국사대종의 신조를 지도하기위해 11일 모국에 왔다. 주씨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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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필대(이대 교수)|경주 석굴암
석굴암이 피서지로서 등장한다면 누구라도 우선 고개를 한번은 갸우뚱 할 것이다. 더위를 잊는 곳 내지는 잊게 하는 곳이 다름 아닌 피서지다. 보통 우리가 섭씨 27도 이상일 때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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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경주문화예술센터」(건축)
문공부는 27일 제3회 대한민국 건축 및 사진전람회의 입선작 67점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건축부문의 『경주 문화예술 「센터」』설계자인 송명규(서울 서대문구 홍제동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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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자 파인씨 방한 중 별세
【부산】미국의 교육학자이며 기자로「퓰리처」상 수상자인 「벤저민·레이먼드·파인」박사(69)가 17일 상오 1시30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침례병원 502호실에서 심근경색증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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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이 늘고 있다.
전국의 여러 지방으로부터 고분군의 대규모 도굴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서 도굴배들이 다시 창궐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지난 수일 동안 강원도 양양 지역의 지표 조사에 나섰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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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봉양할까|유승국
효는 부모를 섬기고 돌아가신 조상을 위하는 간성의 발로이다. 효행은 신체적인 「구체지양」과 부모의 뜻을 기리는 「공경」으로 일관하여 입신행도로 효의 끝을 삼는다. 효에는 세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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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 5초 발사” 조교 말에 “Run” 외치며 우르르 달려
23일 경기도 양주시 비룡교육대 연병장. “전방에 함성 5초간 발사!” 훈련조교가 구령을 외치자 연병장에 도열한 86명의 재미동포 학생들 사이에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해를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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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간편한 단체여행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직접 차를 몰고 간다면 지독한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연휴가 사흘밖에 안돼 귀성·귀경 차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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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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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17.불국사 발굴(2)
문화재연구실이 신설되면서 초대실장으로 부임한 김정기(金正基)씨는 경주 불국사 발굴·복원 현장에 매여 있었다. 나는 목조건물인 경복궁 자경전(慈慶殿) 자료실에서 근무했고 그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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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따라 시원히…|고속화도로를 뚫었다.|삼척∼포항
동해안 준령을 따라 고속화도로가 개통된다. 강원·경북의 등어리를 꿰뚫어 남북으로 치닫는 포항∼삼척간 국도확장·포장공사가 12월말까지 완공예정으로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총연장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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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등 세계문화유산지정 산파役 金鎭武문화재국장
『우리의 뛰어난 문화재가 국제기구를 통해 널리 인정받고 세계적인 관심속에 보호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金鎭武문화재 관리국장은 불국사 석굴암과 팔만대장경.종묘등 한국 문화재 3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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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초등생 한국사 공부 즐겁게 하려면 …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열린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 행사. [중앙포토]“말 탄 사람 토기네!” 토요일인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실. 화려한 관모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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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주와 고속전철
고속철도의 경주 통과문제에 대해서는 불국사 주지인 설조스님의 얘기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지난 10월10일자 한겨레신문과의 대화에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한 지적을 함과 동시에 경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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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 박물관」생긴다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1377년간· 파리국립도서관소장)을 찍어낸 청주 흥덕사터 옆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인쇄기술과 출판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인쇄문화종합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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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도 우의대회 서울총회
제17차 세계불교도우의대회(WFB) 총회가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40개국에서 6백여명의 불교대표들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90년대 불교의 사명」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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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세미나
이재철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 회장은 9∼10일 경주 불국사 관광호텔에서「한국아동문학 80년의 재조명」주제의 세미나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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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미관계 명쾌한 비전 인상적”
2005년 10월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빡빡한 일과 속에서도 ‘드럼치는 대사’로 한국인에게 친근감을 줘왔다. 인터뷰 도중 드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손으로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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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크기의 ‘나노 다보탑’ KAIST서 제작
과학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는 지난해 독특한 사진 하나를 소개했다.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재인 다보탑이다. KAIST 양동열 교수가 이끄는 기계공학과 컴퓨터원용전형가공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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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자(尺) 발견
신라인들이 쓰던 자(尺)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나무로 만든 이 자는 전체 길이가 29.8㎝며 9개의 눈금이 측면에 새겨져 있어 치(寸)까지 잴 수 있다. 지난 87년 이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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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상도선원장 미산 스님 “누구나 오면 편안함 느끼게 사찰도 동시대와 호흡해야”
미산(51·사진) 스님 방에는 편액 두 점이 걸려 있다. 오른편에는 서옹 스님이 한자로 쓴 ‘隨處作主(수처작주·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란 글씨가, 왼쪽 벽에는 틱 낫한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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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 송광사 목조삼존불감(42호)이 도난당한 적 있고, 난중일기(76호)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 불국사 석가탑(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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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내 제2석굴암 조성…문화재 보호와 관람객 편의 위해
불국사는 2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제24호 석굴암의 보존과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불국사 경내에 제2석굴암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불국사 부주지 성천 (性泉) 스님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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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 그릇을 크게 하라”
문수사는 명산인 북한산 자락에 있는 천년 고찰이다. 고려 예종(1109년) 때 글을 잘 써 신품사현(神品四賢) 중 하나로 불리던 묵암 탄연에 의해 창건됐다. 당시 그는 이곳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