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학의 원조 ‘참 부자 되는 법’ 소설 썼다
최고 재벌 창업주 상속녀와 빈민단체 청년 대표의 사랑 이야기. 이 소설의 줄거리,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후속편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부자와 빈자의 소통’이
-
[경제 view &] 유일한,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의 공통점
김일섭경영학박사·안진회계법인 회장·유한학원 이사장 2000년 파리대학의 물리학자 장필립 부쇼와 마르크 메자르는 부의 압축과 관련된 흥미 있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컴퓨터
-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스웨덴도 포기한 ‘부유세’ 정동영은 왜
박태욱대기자 무상복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제 증세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어떤 형태의 복지 확대를 주장하든 이 문제가 먼저 정리됐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당연한 흐름이다.
-
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
-
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은 표정의 중년 남자가 2장의 CD를 호리
-
[BOOK] 정조는 개혁 아닌 ‘보수 군주’…그 반대쪽서 혁신 꿈꾸던 강이천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일군 명군(名君)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의 지은이는 그가 시대를 읽지 못한 고집장이였다는 도발적
-
[송호근 칼럼] 반갑고 심란한 무상복지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경기침체로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던 6년 전 겨울, 독일 뉘른베르크의 고용사무소에 남루한 차림의 여인이 나타났다. 사상 최대를 기록한 500만 명 실업자
-
세상 만물은 하나, 사소한 징조에도 우주 메시지 담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금술사』의 영문판과 130만 부가 판매된 국문판(문학동네 출간)의 표지.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 일
-
세상 만물은 하나, 사소한 징조에도 우주 메시지 담겨
『연금술사』의 영문판과 130만 부가 판매된 국문판(문학동네 출간)의 표지.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틀림없이 세 번째로 일어난다.
-
[BOOK] 테드 터너가 가진 땅이 제주도 면적 4배라니
21세기 ‘자본주의의 기적’은 신기루였을까.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저자는 두바이가 사회적 합의보다는 통치자의 꿈과 환상, 자유시장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만들어낸 도시
-
[BOOK] 어느 신화에나 숫자 3이 나오는 까닭은
신화, 인간을 말하다 김원익 지음, 바다출판사 414쪽, 1만3800원 세계 각국의 신화(神話)에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공통된 숫자는? 3이다. 동서고금의 소설과 동화에 세 자매나
-
[명품토크] 뚜루비옹의 선구자 Breguet
국내 부자 남성들이 즐겨 찾는 명품 브랜드는 어떤 것일까. 2010년 말 갤러리아백화점이 구매금액 상위 1%에 든 남성 고객을 상대로 조사했다. 갤러리아는 국내 백화점 중 VVIP
-
무상의료 12조원 누가 낼 것인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을 개혁했지만, 진작부터 무상의료 혜택을 받고 있는 미국인도 있다. 노인(메디케어)과 저소득자, 장애인(메디케이드)들이다. 퇴역군인도 정부 소유 병원
-
[BOOK] 법조인 꿈꾸는 아이에게 딱 좋은 얘기, 머리 좀 쓰며 읽는 추리소설
시어도어 분 존 그리샴 지음 신선해 옮김 문학수첩 296쪽, 1만원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살해 당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은 능란한 변호사와, 전직 연방 요원인 ‘무장한 악당’
-
[배명복의 세상읽기] 미·중이 진정한 G2라면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새해 첫날 뉴욕 타임스에 실린 니컬러스 크리스토프의 칼럼, ‘평등, 영혼의 진정한 양식(Equality, a true soul food)’을 관심 있게
-
조선족에 ‘옌지’ 있다면 고려인에겐 ‘시온고 마을’ 있다
김 스웨타씨 일가 3대(代) 44명. 2008년 12월 27일 타슈켄트에서 김씨의 어머니인 최 리자(둘째 줄 오른쪽에서 셋째) 할머니의 칠순 잔치 때 찍은 사진이다. 김 스웨타(
-
“북 붕괴시, 중국군 국경넘을 것”
북한 김정은의 3대 세습과 관련해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사진)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후계구도가 흔들릴 경우 한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을 놓고 군사적 무
-
[food&] 2010 보내고 2011 맞으며, 이런 ‘음식친구’ 어때요
‘아듀 2010’. 올해가 저물어간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 밤을 위해 어떤 메뉴를 준비할지 고민할 때다. 12월 31일 밤은 아주 길다. 가족들이 모여 덕담도 나누어야 하고, T
-
“핵전쟁, 핵참화, 핵성전” … 김정일 ‘핵게임’ 시동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이 ‘12월 경축 음악회’를 관람한 뒤 공훈국가합창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이영호 총참모장, 김
-
[사설] 비 새는 학교 천장 못 고치게 하는 무상급식
경기도 수원에 사는 C씨는 개인병원 원장이다. 아들은 사립 초등학교에 다닌다. 3개월마다 수업료·특활비를 포함해 140만~150만원씩 학교에 낸다. C씨는 지난 2일 학교에서 가정
-
토끼는 완전히 절망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용궁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곰처럼 웃는 토끼에게, 호랑이가 포효했다. “짧게 말해! 이 초고속시대에 웬 말이 그리 많아? 광케이블에 집어넣고 확 쏴 버리기 전에 대책만 말해!”“대책 뭐 있습니까. 인간들처
-
기타 연주와 문학·철학·요리 …골프 관두면 어디로 튈지 나도 몰라
김인경은 골프 못잖게 기타 연주 솜씨도 뛰어나다. 비틀스의‘블랙버드’를 똑같이 연주할 정도다. [JNA 제공 여자 골프 세계랭킹과 LPGA 투어 상금랭킹 7위인 김인경(22)은
-
[j Global] ‘프랑스 국민가수’ 파트리샤 카스, 5년 만에 내한
고혹적인 중저음과 미모. 록·재즈·블루스의 경계를 넘나들며 에디트 피아프 이후 프랑스의 샹송 국민가수로 인기를 얻어 온 파트리샤 카스(44). 1987년 ‘마드모아젤 샹트 르 블루
-
[스타 데이트] 일본서 제2 전성기 맞은 임창용
2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일본 생활의 뒷얘기를 밝히고 있는 임창용. [임현동 기자] “나도 믿기지 않는 성공이다.” 지난 3년간의 일본 생활을 임창용(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