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벌백계와 제도 폐지, 국제중 입시 비리 막는 합리적 대책은 …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단팥빵·강남패션이 먹히는 땅,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의 소비재·서비스 기업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슬람 패션쇼. [자카르타
-
한국 '물고기 덫'으로 참치 싹쓸이한다는데 …
세계에서 세 번째로 참치를 많이 잡는 한국의 원양어선들은 주로 남태평양에서 조업을 한다. 어선들은 그물이 감긴 통나무나 속이 빈 금속통을 바다에 던져 놓는다. 바다 한가운데에 부유
-
비틀스에 훈장 … 현대식 정치 도입한 ‘민중의 남자’
윌슨 총리(가운데)가 1965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비틀스 멤버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영국 국립문서보관소] “그는 완전히 새로운 문화와 나
-
“자영업자·실업자 많은 한국엔 스웨덴 모델이 제격”
라르스 다니엘손 관련기사 잘나가는 독일·스웨덴·영국 ‘국가 모델’ 세일즈 라르스 다니엘손(60) 주한 스웨덴 대사는 “독일은 노동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체계지만 실업자나 자영업자가
-
[책과 지식] 맞서라, 현대라는 이름의 획일성에 …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이반 일리치 지음 권 루시안 옮김 느린걸음, 399쪽 2만8000원 열한 살에 유대인 박해의 참상을 겪으며 ‘나는 결코 아이를 낳지 않으리라’ 결심한 아이.
-
미국서 흔한 이름 '존' … 부모는 십중팔구 공화당
미국 시카고대 정치학 교수 에릭 올리버와 소설가인 그의 부인은 딸 이름을 ‘에스메(Esme)’라고 지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 D 샐린저의 단편소설 ‘에스메를 위하여,
-
"대형 포털들의 단가 후려치기가 한국의 잡스 막아"
최경환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대형 포털업체들이 콘텐트 제공 업체를 상대로 단가를 후려치고, 대기업이 투자-제작-배급까지 독식하는 것이 우리 산업의 현주소”라며 “이 구조
-
[뛰는 기업 뜨는 기업/디케이락] 해양 플랜트 탄탄한 전문성, 미국서 기술 인증
디케이락은 품질경영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경·안전·보건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수산·조선 등 해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해양산업은 우리의 미래가 달린 사업영역이다
-
[사진] 전차는 강을 이렇게 건너요
29일 오후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육군 7공병여단 장병들이 문교에 전차를 싣고 강을 건너는 훈련을 하고 있다. 문교는 병력과 장비가 강을 건널 수 있게 부유물 상판에 동력
-
[권석천의 시시각각] 종이로 욕심 가릴 수 없다
권석천논설위원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거라. 분노는 널 유리하게 해주는 거란다. 그게 분노의 생존 기능이다.” 미국 작가 필립 로스가 쓴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의 지적이다.
-
에네르기벤데, 환경·성장 조화된 21세기 '지능 경제'
크레치만 의장은 “녹색 사회 건설을 위해선 전 분야 동시다발적인 에너지 효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성식 기자]“환경 보호와 기업 활동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는 지능형 경제 발
-
[서소문 포럼] 해외 비자금 조사로 가면을 벗기자
남정호순회특파원글로벌협력 담당 미국 뉴욕 북동쪽의 코리아타운 플러싱. 이곳 한복판엔 K빌리지란 명소가 있다. 냉면집을 개조한 3층짜리 건물로 결혼식과 환갑잔치가 열리는 한인사회의
-
“대통령은 고급 전통문화 알릴 국가대표 세일즈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만간 청와대 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전통주로 건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자타가 인정하는 ‘한식 세계화 전도사’ 조태권
-
“대통령은 고급 전통문화 알릴 국가대표 세일즈맨”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후진타오 시절 만찬주는 허베이産 창청 포도주 조만간 청와대 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전통주로 건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자타가 인정하는
-
살아있는 한 버릴 수 없는 것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서로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을까. 영원처럼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 실은 삼사 초 동안에 불과했다. 손이 먼저 움직였다. 어떤 신비로운 교감에 의해 손
-
기하학과 자연의 조화 … 티파니가 재창조한 '1920년대'
1 보랏빛을 띄는 유색석 ‘탄자나이트’를 물결 모양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목걸이. 300개의 둥근 모양 다이아몬드는 모두 34.86캐럿, 탄자나이트는 40.06캐럿이다
-
[사설] 성적 조작 국제중 지정 취소 검토해야
서울에 있는 영훈국제중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학교의 교감,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세 명이 공모해 학생이 제출한 서류 등에
-
민주화 틈타 민족·종교 갈등 폭발 … 길 잃은 미얀마의 봄
지난달 24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주 메이크틸라에서 종교 분쟁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슬람교도 어린이들이 난민 캠프에서 나눠주는 식량을 배급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 지역에
-
복지 떠받치는 건 세금 … 조세 저항 줄일 부패 척결·간접세가 핵심
관련기사 “스웨덴 복지 따라하려면 세원부터 넓혀라” 스웨덴은 복지국가의 모델로 꼽힌다. 201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28.2%(OECD 기준)나
-
“스웨덴 복지 따라하려면 세원부터 넓혀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복지 떠받치는 건 세금 … 조세 저항 줄일 부패 척결·간접세가 핵심 스웨덴 복지모델의 권위자인 스벤 호트(Sven Hort·63ㆍ사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
멕시코판 '갑녀'
지난달 26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부유층 거주지 콜로니아 로마의 유명 식당 ‘막시모 비스트로’. 붐비는 점심 시간에 나타난 한 20대 여성은 “야외 쪽 테이블을 달라”고 요
-
[해외 학교 순위 뜯어보기] 유대인 엄마 교육열이 만든 명문 데이스쿨
한국에서는 보딩스쿨(기숙학교)이 미 명문대 진학을 보장해 주는 통로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 진학률은 데이스쿨(통학학교)이 더 높았다. 미국 데이스쿨의 명문대 진학률을 분석했다.
-
말랑말랑한 젊은 코끼리 … 미국 뉴리퍼블리칸이 뜬다
마르코 루비오(42) 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보수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의 황태자로 통한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선보일 수 있는 공화당의 신형 무기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