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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가 초원을 달리 듯…|케냐선수들, 경이와 스피드 과시…장거리 석권
제1회 서울 국제주니어오픈육상경기대회는 유일한 아프리카국가인 케냐의 블랙파워들이 내뿜는 경이적인 스피드로 장식된 것이 특징. 마치 야생의 준마들이 초원을 질주하듯 8백m 내지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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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걸린 덕에 감사 시달림 안 받아
서울시 본청 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감사원의 종합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내느라 비지땀을 뻘뻘. 특히 최근 일부 구청에서 위생과·건축과·세무과 직원들이 비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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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성들이 어울리는 폭넓은 조화의 장"
78년6월 본격적인 민전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던 중앙미술대전이 올해로 제4회를 맞는다. 국내 여러 종합미전 가운데『다양한 개성들이 폭넓게 어울린 조화의 장』(미술평론가 이경성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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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재1TV「1백분드라머」『탈선』(14일 저녁7시20분)=박찬성 극본 김인경 연출로 한 출세지상주의자의 파멸과정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출세주의의 그릇된 가치관을 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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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인과의 혼혈을 자랑으로 생각
「필리핀」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삽시간에 등과 팔에 번져오는 땀 줄기와 진한 원색의 햇빛으로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살인적인 더위가 휘감긴다. 공항바깥, 초라하고 냄새나는 공항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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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성|젊은층 등용, 청임경영강화
올해 삼성「그룹」의 주총인사는 30명의 승진을 비롯해 2백46명의 임원들이 자리를 옮겨 앉았다. 작년의 2백40명에 이어 큰폭이다. 사장급으로는 제일제당사장을 지내다도미류학길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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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자왕손선」과 외국여행열병
79년5월 상해의 황포부두―.수많은 환송인파의 배웅을 받으며 중공여객선 「명화호」는 일본을 향해 황해로 미끄러져 나갔다. 멀어져 아물거리는 여객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환송인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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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많이낸 위장들 희색
○…민한당은 선거인당선자가 너무적어 전체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지만일부,지구당 위원장은 선거인선거구마다 거의 1명씩의 당선자를 내어다른 위원장의 부러움을 받았다. △손세일위원장의 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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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화제 수예서 특상 전숙자안내양|"제꿈을 엮는 마음으로 한올한올 떳어요"
『한올 한올 뜰 때마다 제꿈을 엮어본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1회 노동문화제 수예부문에서 작품 『학』으로 특상을 차지한 전숙자양(24·상만운수 안내양). 남색바탕에 눈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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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보루
단 한번의 멋진「슈팅」도 하지 못한채 한국의 축구「팀」은 어이없이「쿠웨이트」에 졌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 축구 선수들이 이긴 것만도 큰 기쁨으로 여기지 않을 수 없다. 한편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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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교 자습실의 열기
『일직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진인사대천명』『필승』…. 갖가지 표어가 1백50석 남짓한 도서실 곳곳에 붙어있고 푹푹 찌는 한여름 밤이 이열치열의 열기로 지샌다. 머리에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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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작품들"
금년 한햇동안의 출판계는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다소 저조했으나 소설·비소설부문을 통틀어 특이하고 문제성있는 책들에 쏠리는 독자의 관심은 예년과 별로 다를것이 없었다. 소설·비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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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규제완화
부부의 해외여행제한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한 외무부의 조치는 전진적인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타당한 판단이다. 부부가 동반해서 해외여행을 해야할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데도 이를 일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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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에만 축구장 2천 개
「멕시코」시에는 축구장이 무려 2천 개나 되어 축구본고장을 실감케 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공식경기를 할 수 있는 것만도 2백 개나 되어 시설의 부러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유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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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남 비용의 영화「오 !인천」
영화『오'·인천』은 한국을 소재로한 영화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올·로케이션」한 것 외화다. 따라서 한국영화「팬」들은 물론 세계 영화제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 영화를 찍기 위해「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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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진흥 기금
부존자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우리나라가 지향하는바 공업입국을 이룩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훈련된 고급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대해 이론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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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왕비 파혼직전
「완벽한 부부」로 세상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모나코」왕 「레니에」공과 「그레이스」왕비가 최근 파경직전에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유럽」사교계에 퍼지고 있다. 이들의 파경설은 「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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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의지력의 겨룸|지체부자유아 예능·체육대회
『하면 된다. 스스로 하자.』―소아마비로 팔 또는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지체부자유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5월 하늘처럼 푸른 꿈을 가꾼다. 녹음이 짙은 한강변 아차산 중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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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대동기문』에 있는 실화다. 좌의정인 정홍순은 딸의 출가를 앞두고 부인에게 혼수감을 마련하는데 얼마나 들겠느냐고 물었다. 『한 8백냥은 있어야겠읍니다』『잔치에는 얼마나 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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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하며 병상시부 수발
행상과 막노동으로 10여명 가족의 생계를 도맡아온 박여사는 특히 병상의 시아버지를 정성으로 모시며 온가족의 화목한 분위기를 이루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결혼당시 5백평밖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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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통신
○…정치적으로 물들기 시작한 「아시아」 경기대회는 이제 최후의 보루인 심판들의 판정도 이에 휩쓸리고있어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 체조를 비롯한 채점종목에서 중공을 의식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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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극단「신협」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과 「동경학생예술단」를 통한 실기 활동은 단 시일내에 급속한 진전을 보았고 여기다가 연극에 대한 광적인 열정이 더 보태져 불과 2, 3년만에 전문가 행세를 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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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그룹」대표 원길남씨 구속|무리한 기업확장으로 13억원 부도
중동「붐」을 타고 갑자기 성장한 원「그룹」대표 원길남씨(42·서울 관악구 동작동 307)가 13억원의 부도를 낸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신형조 부장검사·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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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올림픽 결산
기와 예의 제전인 제2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22개를 비롯, 31개 전경기종목에 입상,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함으로써 또 한번 『기능한국』을 전세계에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