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을

    가을인가보다. 이불을 걷어차고 자다 감기에 걸릴까 걱정케 하던 아이들도 이게는 얌잖게 이불을 덮고 잔다. 어린이에게도 잠결의 밤 공기가 차가운 것이다. 아직도 장엄한 여름의 행진이

    중앙일보

    1974.08.26 00:00

  • 말복

    말복이 지난다. 처서는 1주일을 앞두고 있다. 절후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느낌이다. 올해는 월복이 들어 절기도 늦어졌다. 말복은 입추 다음의 첫 경일. 원래는 중복 뒤에 오는 경

    중앙일보

    1974.08.17 00:00

  • 의정부 서북쪽 5㎞ 「삼호원」

    의정부에서 서울 쪽으로 5㎞떨어진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어둔리 호명산 기슭 울창한 숲 속에 「삼호원 휴가촌」이 마련되어 6월 29일 문을 열었다. 아직은 시설물을 설치하는 중이어서

    중앙일보

    1974.07.04 00:00

  • (10) 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김성주가 이종락 부대의 대원으로 오가자에 처음 나타난 것은 1929년 가을이었다. 이종락이 무장 대원들을 거느리고 오덕 이산현 일대의 한인 농촌에다 고흑 농민동맹이란 좌경조직을 펴

    중앙일보

    1974.04.17 00:00

  • (3)|신춘 「중앙문예」당선 문학평론|김현자

    윤동주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자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등은 그가 즐겨 사용한 소재이며 그는 항상 전원의 언어(arcadian word)로써 인간의 내면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중앙일보

    1974.01.11 00:00

  • (43)이만기-난초재배

    난초는 한유한 가정원예의 정상으로 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시장성이 좋은 가정 부업에 속한다. 종류는 크게 나누어. 동양난과 서양난으로 나누지만 실은 수 만종의 품종이 있다.

    중앙일보

    1973.12.27 00:00

  • 『식품과 영양』|중앙일보사 간

    합리적인 식생활의 길잡이가 될 『식품과 영양』이 단행본으로 나왔다. 『식품과 영양』 은 71년 가을부터 72년 말까지 1백 2회에 걸쳐 중앙일보 문화면에 연재되어 이미 독자들의 좋

    중앙일보

    1973.11.17 00:00

  • 또 겨울이

    입동이 하루 앞에 다가섰다. 계절의 순환에 무딘 사람도 한 절기가 지날 때면 문득 감회에 젖는다. 입동은 가을과 겨울을 이어주는 매듭의 절기이다. 낙엽을 밟는 철이면 공연히 마음이

    중앙일보

    1973.11.06 00:00

  • 가을 모정

    여름살이 옷들을 정리해 넣고 가을·겨울옷들을 꺼내 거풍을 시키려고 바구니에 소복이 쌓았다. 『엄마는 옥상에 올라간다』하는 나의 말에도 꼬마는 나두 나두 하고 따라 오른다. 빨래를

    중앙일보

    1973.10.01 00:00

  • 장수를 위한 건강법-가을을 건강하게

    천고마비의 가을-하늘이 그지없이 맑아지고 만물이 살찌는 계절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중 가을은 분명 질병이 가장 적은 계절이기도 하다.「비축의 계절」이 의미하듯 가을은 체내에 영

    중앙일보

    1973.09.24 00:00

  • 어린이대공원 계절 따라 시간 변경

    서울시는 5일 어린이대공원의 개원시간을 계절에 따라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이날 정한 계절별 개원시간은 봄(3월∼5월)엔 상오9시∼하오7시, 여름(6월∼8월) 엔 상오9시

    중앙일보

    1973.09.05 00:00

  • 9월 송

    『정원이 슬픔을 안고 있다. 차가운 꽃 속에 비가 가라앉는다. 여름이 살짝 몸서리친다. 그 종막을 향하여…』 이라는 이름의「헤세」시다. 며칠 동안 내린 비가 지열을 냉각시켰는가,

    중앙일보

    1973.09.03 00:00

  • 가을의 문턱

    말복이 지났다. 입추는 더 먼저 지났다. 그러나 무더위는 아직도 가시지 않고 대낮엔 뙤약볕이 불만 같다. 올해엔 초복에 앞서 복더위가 시작되었고, 말복이 지나도 복더위가 꺾일 줄을

    중앙일보

    1973.08.13 00:00

  • (9) 술

    이미 상고시대부터 우리 가정에선 양조법이 발달되어 왔으며 특히 고려 후기 원나라로부터 소주법이 들어온 이후 소주에다 각종 화향이나 약미를 섞어 빚는 술의 종류가 수없이 많았다. 곳

    중앙일보

    1973.07.13 00:00

  • 연 1회 이상 76%

    한국인은 얼마나 여행을 하는가? 경기대 관광 개발 연구소(소장 박용호)가 최근 전국의 대·소도시 및 농어촌에서 1천4백98명의 각 계층별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흥미 있는 사

    중앙일보

    1973.05.08 00:00

  • 은행나무

    봄, 그리고 당시하면 으례 수양버들이 나온다. 그만큼 당나라 시인들은 버드나무를 즐겨 노래했다. 특히 백악천이 그랬다. …황금지영 낙양교-. 음2월이 되면 버드나무에 새싹이 돋아나

    중앙일보

    1973.04.27 00:00

  • 한국복지의상 세계 여름「모드·컬렉션」에 뽑혀|「실크」의 우수성·봉제솜씨 호평, 진출전망 밝아

    한국복지로 된 2점의 여성복장이 72년 여름 「모드」에 선정되었다. 최근 발간된 「쿠튀르」라는 월간 「모드」지가 뽑아 발표한 총1백여점의 올해 세계의 여름「모드·컬렉션」에는 한국「

    중앙일보

    1973.03.23 00:00

  • (16)양돈|자금회전 빨라도 가격 큰 기복

    ◇적은 돈으로 돼지를 기르려고 합니다. 수익률과 사육방법(장소·사료)을 알려주십시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양돈두수는 71년도에 1백33만 마리로서 7O년보다는 21만 마리가

    중앙일보

    1973.03.03 00:00

  • 국민교 수업시간 늘려

    4·5학년 1시간, 6학년은 2시간 늘어 문교부는 새학기부터 현재 1주당 국민학교 평균 수업시간수를 25.8시간에서 26.5시간으로 늘리고 1시간당 수업량을 40분에서 40∼45분

    중앙일보

    1973.02.23 00:00

  • (343) 신년특집(기2)

    금강에 가거든 신계사에서 합장하고 들게 첫 봉우리부터 잘 보일걸 세울수록 기기 묘묘한 바위와 그런 봉우리 1만2천 봉 많기도 하지만 붐비지 않고 같은 것 없이 하나하나 제각기 타고

    중앙일보

    1973.01.01 00:00

  • (8)영화

    전세계의 계속적인 영화불황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접어들면서 우리영화계는 영화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시책에 힘입어 지난 2, 3년 동안 나타난 그처럼 혹심한 불황을 되풀이하거나 적어도

    중앙일보

    1972.12.22 00:00

  • 철새

    우리 나라는 새들(조류)의 낙원이다. 7할이 넘는 산간에 기후도 온화하다. 열대도 한대도 아닌 그 중간에서 4계의 변화를 흐뭇하게 누린다. 겨울이 와도 대체로 3한4온의 「리듬」이

    중앙일보

    1972.12.01 00:00

  • 중앙일보사 20만원고료 「새마을 수기」당선작

    우리 마을은 이름이 밤나뭇골 입니다. 밤나무가 많다는 연유로 해서 그렇게 예로부터 불러오는가 봅니다. 이러한 우리 밤나뭇골을 외처 사람들은 「동화의 마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

    중앙일보

    1972.11.20 00:00

  • 고독한 등대지기의 다정한 벗-염소 두 마리의 월동SOS

    『하나뿐인 내 벗이 여위어 가고 있습니다』-. 부산 앞바다 오륙도의 외로운 등대지기 안종수씨(47)는 겨울을 맞아 사람 아닌 염소친구 2마리의 월동대책이 큰일이라는 색다른 SOS를

    중앙일보

    1972.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