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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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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길 끊기고 페어웨이엔 쓰레기…그래도 배짱영업
스카이72는 인천지법의 강제집행 이후에도 바다 코스 18홀과 클럽하우스 등 골프장 일부 시설을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 주변에는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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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회사직원 7명 기계제작사 차려 한달새 10억 수주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회사 도산과 실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부도난 회사 직원 7명이 회사를 차려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동화설비 등 기계 설계.제작업체인 부산시사하구하단동 금강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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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 꼼꼼하고 똑 부러져” … 토목 현장에 거센 ‘여풍’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사회에서 활발하게 일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만나 조언을 했다. 왼쪽부터 김은혜(KAIST 3학년), 양수현(전북대 대학원), 윤나리(단국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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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살롱 급습하니, 비밀통로 연결방엔…
성매매 단속에 걸린 서울 강남의 초대형 유흥업소가 이를 무시하고 ‘배짱 영업’을 하다 또다시 적발됐다. 영업정지에 한 달 넘게 걸린다는 걸 악용한 것이다. 여종업원 수만 15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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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공원 꿈돌이랜드 ‘체납액 63억’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랜드. 대전시 산하 지방공사 엑스포과학공원이 꿈돌이랜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꿈돌이랜드는 ㈜드림엔터테인먼트가 2001년에 지방공사와 공시지가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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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도 비싼 수리비 논란] ‘배보다 배꼽 큰’ 리퍼로 배짱영업
애플이 지난 6월 26일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애프터서비스(AS) 문제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애플워치가 최저 43만9000원(애플워치 스포츠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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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과태료 대납 … 관광버스, 대놓고 불법 주·정차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소문동 한 음식점 앞 2차로에 불법 정차한 관광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관광객들을 하차시킨 왼쪽 관광버스는 한 개 차로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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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의 심스틸러]치킨은 살 안 찐다더니 나는 살찌우는 너
'제4회 배민 신춘문예' 대상 수상작. 배민이 추구하는 유머와 패러디가 잘 담겨있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박수칠 때 떠놔라 - 회 - 지난달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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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들쭉날쭉한 행정명령으론 감염 못 막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업주와 이용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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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18년 전 예측한 공유경제 시대
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위 삽화는 이재웅 기획재정부 산하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이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20일 자신의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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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맥족’부터 ‘배짱’ 영업까지…사회적 거리두기 ‘얌체족’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첫날인 30일 오후 9시 서울 종각역 젊음의거리. 주말임에도 오후 9시를 전후로 음식점들의 불이 꺼져 편의점 간판만 빛나고 있다. 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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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윤 대통령이 호통칠 대상은 따로 있다
■ 「 은행·통신사 등 연일 기업 때리기정작 정부의 실패 ‘로톡’엔 침묵기업 탓 전에 정부 역할 돌아보길 」 혁신은커녕 지난 수십 년간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이자놀이만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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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상가 매매 '작전세력'이 설친다
서울 강남에 사는 윤모(43)씨는 지난해 5월 브로커의 권유로 입주를 석달 정도 앞둔 경기도 용인 D아파트 단지 내 상가 15평을 4억원에 샀다. 당시 이 상가는 보증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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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카지노 고객 불만 잦아
개장 한달을 맞은 정선 스몰 카지노장이 서투른 운영과 무성의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자정쯤 고객 林모(32.경기도 안양시)씨는 호텔안 남자 사우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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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면 분식점, 테이크아웃 피자점…달라진 창업 지형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영업자 500만 명 시대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542만2000명이다. 청년 취업이 어려워진 데다 50세를 전후해 기업에서 퇴출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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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古物이 달린다
부산 D관광에서 6개월째 버스를 운전하는 朴모(49.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씨. 그는 "폐차해야 할 상태인 버스를 몰고 장거리 관광을 갈 때면 등에 식은 땀이 흐르는 순간을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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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프집 불 55명 사망·79명 부상
'23분 만에 1백34명 사상(死傷)' . 인천시 중구 인현동 호프집 상가 화재사건은 처음 불이 났을 때부터 진화(鎭火)까지 시간으로만 따져볼 때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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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선율 속에서 집시처럼 들떴던 세비야의 밤
우리 부부가 바르셀로나의 한 민박집에 묵었을 때 이곳에서 20년 이상 체류한 60대 주인 아저씨는 대뜸 도인처럼 말했다. “삶의 질은 이곳에서 찾으면 안 되지. 세비야로 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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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리우 올림픽 첫 남북대결, 누가 웃을까
남북 대결. 국가대표 선수라면 올림픽 같은 국제 무대에서 북한 선수와 한번쯤은 맞붙게 마련입니다. 남북 대결이 갖는 상징성 때문에 여느 경기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고 합니다.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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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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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션 멤버는 누구?
왼쪽 상단 첫째 줄부터 차례로 이종림, 정승주, 이세호, 정세영, 서장원, 이지현, 이승우, 김우성, 최정혜, 조용진, 장윤경 이종림 베이스·30세·의장부품품질팀 중앙대학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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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업인들의 활동 실태|기계·운수 등 각계서 우먼·파워
오랜 불황으로 억센 기업인들도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비록 「큰손」은 아니지만 사장·감사·이사 등 여러 형태로 기업 경영에 참여,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기업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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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울고 「아마」는 웃는다|숨가쁜 증시 열풍… 달라진 풍속도|"경험보다 배짱"…오를듯하면 갈아타
『프로는 울고 아마추어(초심자)는 웃는다.』 요즘처럼 겁없는 「대리증시」를 두고 「한다」하는 전문가들이 내뱉는 푸념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왕년의 대가들은 별 재미를 못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