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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최고의 종교 아니다 … “내가 최고”라는 건 뭐든 좋지 않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오른쪽)가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현각 스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종교적 신념은 이성적 사고를 통과해야 더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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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삼성물산 전 대표 소환통보, 합병의혹 윗선 겨눈다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의 모습. [중앙포토] 지난해 9월부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불법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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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망가뜨린 반지성주의, 한국에도 만연
지난해 3월 베네수엘라 대규모 정전 사태 당시 카라카스 시민들이 과이레강에서 새어나오는 물을 받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으로 식수와 에너지 등 기본 자원이 매우 부족하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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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원로 개혁연합까지 '팽'···의회를 장악해 버린 정치팬덤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on liberty'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양 원장과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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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송영길∙노영민 면전서 "국민께 민망, 사과부터 하시라"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상임고문과 박지현ㆍ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 참석자들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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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 편견 人事가 문제다
해양수산부 장관이 재임 2주 만에 해임됐다. 그의 "교사 …몇 놈이 교장된다고…"라는 막가는 표현은 "조진다" "겁준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 대통령의 언행을 연상시킨다. 그만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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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지의 조건은 "정치적 독립"과 "경제적 안정"|유재천교수가 꼽는 『세계의 신문』
엘리트 신문이란 어떤 신문일까. 고급지(quality paper) 혹은 권위지(prestige paper)로도 불리는 엘리트 신문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 7일 「신문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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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대의 문화·?술-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해본다(학술)
80년대 학문 분야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비례하여 아쉽고 소홀한 점들은 더욱 드러나는 추세다. 우리 학문 역시 해방이후 오늘까지 심각한 가슴앓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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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는 정말 이겼는가/김상기 자유기고가(논단)
소련과 동구에서 벌어지는 역사의 드라마는 제행무상의 인간사를 생각하게 한다. 동독에서 기민당이 승리하더니,헝가리에서는 공산당이 8%밖에 득표하지 못했다. 소련에 병합되기전에 파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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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재학생 실태 조사' 서울대 이재열 교수
‘서울대 재학생 실태조사’를 총괄했던 이재열 교수가 서울대생의 의식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오종택 기자]만난 사람 = 고대훈 사건사회 데스크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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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우드(cederwood)
일반 아로마테피에서 사용되는 시달우드는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여기에서 다루어지는 버지니안 시달우드이고 다른 하나는 보타니칼 이름이 cedrus atllantica 인 아틀라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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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개회말씀 안녕하십니까. 회장 김중웅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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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서양철학을 '머리 아프지 않게'
철학 남경태 지음, 들녘, 560쪽, 2만3000원 교양.책.과학에 이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시리즈 중 네 번째로, 첫 국내 저술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 책이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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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실베스터 스탤론
1980년대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해 ‘록키 발보아’에 이어 ‘람보4: 라스트 블러드’까지 80년대의 히트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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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팩션 인터뷰] 양심·도덕 제기능해야 자본주의가 균형 찾을 것
애덤 스미스는 2007년 3월 영국중앙은행이 발행하는 20파운드 지폐에 등장했다. 관련기사 애덤 스미스 ‘팩션 인터뷰’ “애덤 스미스는 죽었다. 마르크스를 다시 살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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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과 차원을 달리한 포스트모더니즘論 - 사회에서의 의미규명 공방
포스트모더니즘의 거품이 걷혀가고 있는 시점에서 차원을 달리한 논쟁이'사회평론 길'(사회평론사刊) 3~6월호에서 벌어지고 있다.소장학자인 최종욱 국민대교수(철학)와 이정우 서강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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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빛 투명 피부 비결은 '세안'
아무리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쓴들 ‘원판’이 부실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주근깨, 칙칙한 낯빛, 콧방울에 자리잡은 블랙 헤드…. 이들을 잡지 않고선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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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지적운동" 김영한.임지현 編
이 책은 차하순(車河淳)교수의 정년을 맞아 제자와 후학들이 서양의 근대사상들 가운데 각 시대를 풍미했던 지배적 사조와 「이즘」 20가지를 지성사의 입장에서 다룬 저술로 역사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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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아映畵가 흥행 성공한다-"덤 앤 더머""넬"등 히트
최근 뉴욕타임스紙는 올해 할리우드의 수수께끼중 하나로 로버트레드퍼드 감독의 아카데미상 후보작 『퀴즈쇼』의 흥행실패를 들었다.5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TV퀴즈쇼의 사전조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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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32년만에 햇빛 본 시집-29세에 요절한 소설가 허민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사를 아무리 자세히 훑어봐도 허민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혹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문인들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36년 매일신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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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피고 최후진술
『우리 나라 학생운동의 한계를 규정할 바로미터가 될 것』(검사 논고문에서)이라는 서울대문리대의 학생서클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이 많은 관심속에 14일 결심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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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냐… 반 지성이냐… 문단에 「민족문학」 논쟁
70년대 초까지 우리 문단에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돼왔던 이른바 「순수와 참여 논쟁」이 최근에 이르러 『민족문학은 반지성적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띠어 주목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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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도덕률 파헤쳐 『판도라의 후예』|도시화하는 시골 단면 『우리동네 정씨』|주부의 의식세계 생생히… 『공항에서 만난 사람』
문학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의 상징이며 그러한 현실에 대한분석과 종합을 거친 해석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