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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 첫 ‘금 찬미’ 기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사격 대표팀이 3일 베이징사격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베이징에 입성한 사격 선수들은 이날 오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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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이정충씨(전 제주로타리클럽 회장)별세 外
▶이정충씨(전 제주로타리클럽 회장)별세, 이철민(한국경제신문 편집부 기자)·경민(사업)·성민씨(손으로만드는사랑 무역팀 근무)부친상=28일 오전 9시 제주시 한마음병원, 발인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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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충희씨(전 한국꽃꽂이협회 이사장)별세 外
▶박충희씨(전 한국꽃꽂이협회 이사장)별세, 원용대씨(전 특허청 항고심판소장)부인상, 김지홍(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장호씨(에이스뷰테크 상무)장모상=17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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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HR리더, HR week 2008에 집결
대한민국 인사∙교육 담당자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HR 컨퍼런스 및 전시회 행사인 ‘HR WEEK 2008’이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주최 및 HRMAX, ETOO 주관으로 오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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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세계고전 1200선 … 작품해설로 정평”
아담 프로이덴하임 펭귄 클래식 대표는 “책이 쏟아져 나올 수록 독자들은 ‘믿고 읽을 만한’ 책을 더 찾는다”며 “펭귄 클래식을 통해 한국 독자들이 ‘좋은 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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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시와 21세기형 인재
처음 방송 일을 시작한 건 1980년대 중반 청소년 심야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였다. 초보 주제에 생방송 직전에 도착해 원고를 쓰기도 했고, 이성복의 시 ‘정든 유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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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시심으로 통하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 잡지가 한일 시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국의 문예 계간지 ‘세계의문학’과 일본의 문예 월간지 ‘겐다이시데쵸(現代詩手帖)’는 최근호에서 상대 국가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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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한국’ 주도하는 젊은 그들
인공위성을 제작해 수출하는 (주)쎄트렉아이의 핵심 인재인 이훈구 실장, 양승욱 선임연구원, 김병진 부사장, 선종호 연구소장, 김이을 부장(왼쪽부터)은 모두 과학고 졸업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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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대학원-여자, 쇼핑몰-남자 많은 '기현상'
인터넷 쇼핑몰에는 남성 고객이, 메디컬스쿨(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생 중에는 여학생이 더 많은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바쁜 직장생활에서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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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깨힘 빼고 독자와 축제를
(1) 15일 첫 출발한 문학열차 1호. 정호승 시인이 열차 안에서 자신의 시를 소개하고 있다.(2) 지난달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첫번째 문학나눔 콘서트 현장. 강정 시인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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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터 급성장할 것"
근래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오픈 마켓'의 성장이다. 열린 공간이라는 인터넷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자와 소비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정보와 상품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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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네 생각 나더라
따쓰한 햇볕에 졸음이 쏟아 지는 봄. 불청객 황사의 공격도 피해야 하고 겨우내 쌓인 집안 먼지도 털어 내야할 때 다. 인터넷 쇼핑몰·할인점 등 유통매장에는 이럴 때 쓸 용품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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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일본서 열풍 '문학 한류'까지 뜬다
사진 왼쪽 아래가 '시가쿠(詩學)' 1월호. '한국 시의 현상'이란 특집 기획을 실었다. 그 위의 시집이 최영미 시인의 시선집 일어판 『서른, 잔치는 끝났다』이고, 신문은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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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 중앙일보▶편집국 인물.독자 에디터 김우석▶전략기획실 CR팀장 이영렬▶편집국 정치부문 이양수 오영환▶〃경제부문 홍승일 차진용 남윤호 정선구▶〃사회부문 양영유 김상우▶〃국제부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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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이 가을 한 순간
이 가을 한 순간 - 박상순(1962~ ) 텅 빈 버스가 굴러왔다 새가 내렸다 고양이가 내렸다 오토바이를 탄 피자 배달원이 내렸고 15톤 트럭이 흙먼지를 날리며 버스에서 내렸다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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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고전의 세계' 문고 50권째 기록 外
'고전의 세계' 문고 50권째 기록 '얇지만 깊은 책'을 모토로 고전의 대중화를 시도하는 책세상출판사(대표 김직승)의 '고전의 세계'문고가 발간 3년 만에 50권 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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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너 혼자'
박상순(1961~ ), '너 혼자' 1. 너 혼자 올 수 있겠니 2. 너 혼자 올라올 수 있겠니 3. 너 혼자 여기까지 올 수 있겠니 안개가 자욱한데. 내 모습을 볼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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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고흐'
진은영(1970~ ), '고흐' 왼쪽 귓속에서 온 세상의 개들이 짖었기 때문에 동생 테오가 물어뜯기며 비명을 질렀기 때문에 나는 귀를 잘라버렸다 손에 쥔 칼날 끝에서 빨간 버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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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당신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예요'
이근화(1976~ ), '당신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예요' 당신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예요 이건 치치올리나 스텔라의 대사, 어디에서도 그녀는 그렇게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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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차라리 댓잎이라면'
이성복(1952~ ), '차라리 댓잎이라면' 형은 바다에 눈오는 거 본 적 있수? 그거 차마 못 봐요, 미쳐요 저리 넓은 바다에 빗방울 하나 앉을 데 없다니 차라리 댓잎이라면 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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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한 사람 1'
신해욱(1974~ ), '한 사람 1' 모르는 사이 나는 무언가에 이마를 부딪혔다. 넘어지지야 않았고 휘파람도 불었지만 이건 어쩐지 바닥에 누운 자세. 내 목은 약간 빳빳하고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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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정거장에 걸린 정육점'
정끝별(1964~ ), '정거장에 걸린 정육점' 사랑에 걸린 육체는 한 근 두 근 살을 내주고 갈고리에 뼈만 남아 전기톱에 잘려 어느 집 냄비의 잡뼈로 덜덜 고아지고 나서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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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수면 위에 빛들이 미끄러진다'
채호기(1957~ ), '수면 위에 빛들이 미끄러진다' 수면 위에 빛들이 미끄러진다 사랑의 피부에 미끄러지는 사랑의 말들처럼 수련꽃 무더기 사이로 수많은 물고기들의 비늘처럼 요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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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마지막 물음'
김광규(1941~ ), '마지막 물음' 전화기도 TV도 오디오 세트도 컴퓨터도 휴대폰도…… 고장나면 고쳐서 쓰기보다 버리고 새로 사라고 합니다 그것이 더 싸다고 합니다, 사람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