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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가전품 "한국 입맛 맞춘다"
외국계 냉동공조 전문업체인 캐리어코리아는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김치냉장고를 16일 출시했다. 물김치.배추김치.무김치 등 김치 종류별로 보관할 수 있고, 영하 5도의 '살얼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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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거문도
노란 유채로 시작된 제주의 화신(花信)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남도의 끝자락에서 수줍음을 머금은 채 진홍빛을 토해낸다. 산기슭 바윗돌 틈에 새빨간 동백꽃이 유혹적으로 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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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렇게 구별한다… 국내산 길고 꼭지가 굵어
최근 중국산 인삼(右)이 국내 시장에 부쩍 많이 들어 왔다. 중국산 인삼은 길이와 뇌두(싹이 나오는 꼭지)를 보고 가릴 수 있다. 국내산(左)은 길이가 길고 표피에 주름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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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게장 맛 보러 오세요…명동 '문화공간'
음식점 간장 게장은 묘하다. 언제나 등딱지 안에 간이 밴 주황색 알을 빼곡이 품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암게로 담가서 그렇다. 그러나 아무리 암게라고 해도 1년 내내 알을 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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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대신 눈을 유혹 '멋'으로 먹게 하라
'어제까지 입에 맞춘 음식을 만들었다면 오늘부터는 눈을 유혹하는 식탁을 꾸민다' .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볼 품이 없다면 진가를 발휘하기 힘든 법. 특히 요즘처럼 겉모양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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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음식인가
지난3월 맞벌이 꾼 박모씨 (43,서울 영등포구)가 음식점에서 북어백반을 사먹고 집으로들어가다 배를 움켜쥔채 길바닥에 쓰러져 숨졌다. 작년 11월 윤모씨(52,서울 강남구 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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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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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버무린 영양밥상
지장수로 지은 경기도 여주 '목련정사'의 떡갈나무잎밥. 12년간 밥과 나물 요리를 연구해온 일회 스님의 손맛이 더해졌다. 전북 익산 '본향'의 마약밥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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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귀순병 일반병실로…문 대통령 병문안 1호 손님 되었으면”
귀순 북한 병사 오모(25)씨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진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병문안 1호 손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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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치, 기무치
김현예 도쿄 특파원 “아니, 어제도 집에서 김치를 담갔는데, 가져올 걸 그랬나 봐요. 호호호. 가족들은 갓 담근 걸 좋아해서 조금씩 담가 먹거든요. 김치로 볶음밥을 하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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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씻겨줄 깊은 산속 맛집]
불볕더위.찜통더위.열대야…. 밥 한끼 먹는 일도 귀찮을 정도로 더운 한여름을 일컫는 말들이다. 떨어진 식욕을 살리기 위해 시원한 국수나 고단백 영양식도 좋지만 깊은 산속이나 계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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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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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장수 대물림… 농암종가 밥상의 힘
밥상은 소박했다. 주재료는 채소. 전으로 부치고, 장아찌로 절이고, 찜통에서 쪄 내왔다. 고운 가루처럼 만든 북어 보푸라기와 실처럼 가느다란 다시마 튀김은 오늘의 별미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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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사발도 멋 따라 즐기세요
막걸리의 인기가 시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국내 특급 호텔에 막걸리바가 생겼는가 하면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몇몇 와인바들은 막걸리바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캐주얼 펍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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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게 없어 뽀르뚜갈에 진 것, 선수들 추방될까 걱정”
북한의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컸다. 조선중앙TV는 21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생중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의 생중계 화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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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10명에게 장수비결 묻다
13일 오전 8시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농가에서 부부가 아침상 앞에 마주 앉았다. 찬은 물김치·찌개·콩나물무침 세 가지다. 찌개는 고등어에 무시래기를 넣어 만들었다. 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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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17개 지자체 인증 전통발효식품 불티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한 강남구 ‘여름철 한마당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싸게 드리죠~ 고들빼기는 익어야 맛있당께요.” 지난 16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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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건 호박죽에 기저귀발진…부실 산후조리원 많아
지난 3월말 남아를 낳은 후 경기도고양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3주 예정으로 입소했던 양모 (27.서울강남구 수서동) 씨는 들어간지 3일만에 산후조리원을 나왔다. "모유를 먹이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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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경기도 광탄 소령원·보광사
벽제관 옛터를 지나 혜음령을 넘는다. 옛날에는 만만한 고개가 아니었을 듯 싶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도적과 맹수가 들끓어 해마다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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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센트룸과 함께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 교실
센트룸과 함께하는 건강한 비타민 요리교실에 중앙일보 독자 열 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요리교실의 주제는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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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김장독 발효기술 담은 '손수 김치말이국수' 등 출시
아워홈이 신규 출시한 ‘손수 김치말이국수’와 ‘손수 김치말이물냉면’은 업계 최초로 김장독 김치기술을 적용해 여름 대표 계절음식인 김치말이국수와 냉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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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짜리 밥 먹은 문재인 대통령…메뉴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직원들과 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본관이 아닌 위민2관에 있는 구내 식당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청와대 본관이 아닌 위민관 집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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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진한 맛, 다양한 음식, 후한 인심 … 모래내시장 39년 밥집 ‘식이네집’
잘 익은 묵은지 몇 잎 바닥에 깔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식이네집’ 돼지고기두루치기. 근육부터 껍질까지 고기의 모든 층위가 살아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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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송풍가든 - 천연 조미료만 쓰는 '착한 맛집'
송풍가든 상 호 송풍가든(한식) 개 업 1995년 주 소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13 전 화 031-252-4700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