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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같은 좋은 글 베껴 써보세요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넣지 마십시오. 글 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치장한 글은 독자가 먼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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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황룡사 대종, 감포 앞바다에 있을까
잠수경력 28년째인 베테랑 다이버 김기창(54·경북 포항시 문덕동)씨가 동해바다 깊은 곳에서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금속물체를 발견한 것은 1년쯤 전의 일이다. 분실된 어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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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사진과 제목 조화 절묘했던 데루유키 인터뷰
중앙SUNDAY의 문화 기사는 일간지와 전문지의 장점이 고루 섞여 있다. 일간지 프리뷰에서 놓치기 쉬운 조연 이야기, 월간지에서나 가능한 자세한 공연 리뷰를 2월 3일자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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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눈 쌓인 밤 할머니의 옛이야기 요즘 아이들도 필요하다
[일러스트=강일구] 호사가들은 흔히 ‘조선 3대 구라’로 백기완(81)·방배추(78·본명 방동규)·황석영(70)을 꼽는다.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도 입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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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데이로 “20년 뒤 인간 뇌 1000억 개 뉴런보다 뛰어난 컴퓨터 나온다”
7일 열린 ‘테크플러스 2012’에서 참석자가 첫 번째 세션이 끝난 뒤 청중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터 언더우드(미 컨설팅회사 IRC시니어 파트너) 국가브랜드위원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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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세계적 거장의 지식 나눔 ‘테크플러스 2012’ 열립니다
국내외 명사가 대거 참석해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tech+2012)’가 중앙일보ㆍ지식경제부ㆍ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동 주최로 오는 7~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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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지식 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 엽니다
왼쪽부터 유홍준, 언더우드, 코르데이로, 앨트먼, 황병준, 모란. 국내외 명사가 대거 참석해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tech+2012)’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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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딸, 왕의 친구 … 그리고 최부자
여행에서 마주하는 것은 풍경이 아니다. 사람이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은 현재의 사람일 때도 있지만, 과거의 사람일 때도 있다. 세상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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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식콘서트 tech+ 2012 … 다음달 7일부터 잠실서 이틀간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tech+ 2012’ 포럼이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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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 엽니다
국내외 명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가 중앙일보·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동 주최로 다음달 7~8일 열립니다. ‘꿈,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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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우리 도자기…문화 정체성 지키는 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유명한 유홍준(63·전 문화재청장·사진) 명지대 교수가 강연 기부에 나섰다. 그는 6일 위스타트 (We Start) 운동본부가 문화역서울284(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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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왜 지켜야 하는지, 장병 여러분 감 잡히죠”
3일 강원도 원주시 인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치악관’에서 전국 첫 병영 인문학 콘서트를 끝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앉은 이)이 장병들에게 저서에 서명을 해주고 있다. “요새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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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에 몇 줄 실린 단종 발자취, 청령포에서 생생하게 느꼈어요
사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공주의 남자’(KBS)가 호평을 받더니 최근에는 ‘계백’(MBC), ‘뿌리 깊은 나무’(SBS) 등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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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6) 미술사학자 유홍준
서울 종로 YMCA 인근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만난 유홍준 명지대 교수(왼쪽)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유 교수에게 우리 땅과 문화재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과 같다. 베스트셀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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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에 육해공 요리 28접시’ 보고만 갈 건가요?
목리장어센터의 신차녀 사장이 참나무 숯불에 구워 내는 장어구이의 별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라남도 강진 한정식은 전국적으로 알아준다. 제 고장에서 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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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답사 때 만난 숨은 고수들 이야깁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6권 ‘인생도처유상수’를 들고 돌아온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11일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홍준(62·명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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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백화점, 한복 모형 상품권 봉투 출시 外
기업 현대백화점, 한복 모형 상품권 봉투 출시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복의 저고리와 노리개 매듭을 형상화한 상품권 봉투(사진)를 내놓았다.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 연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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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80년대는 이념과 서정 90년대엔 경제와 문화…베스트셀러의 뒷풍경
베스트셀러 30년 한기호 지음, 교보문고 464쪽, 1만8000원 베스트셀러는 30년 전부터 공식 집계됐다. 1981년 문을 연 교보문고가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출판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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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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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이야기꾼 유홍준 미술 이야기 정리 나서다
“세계적인 미술사 시리즈 ‘펠리칸 히스토리 오브 아트’와 ‘월드 오브 아트’는 각 나라 미술사를 거의 망라하고 있지만 한국은 빠져있습니다. 왜냐, 텍스트가 없어서예요.” 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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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바다로 산으로…
1_문탠로드 밤바다 산책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로 연결되는 밤길 산책로가 새로 열렸다. ‘문탠로드’는 달빛으로 ‘선탠’한다는 의미다. 은은한 조명 속 숲길에서 밤바다 보며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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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남양주의 아들’ 다산 정약용
왕년의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은 남도 답사 1번지로 전라도 강진 땅을 꼽았다. 그곳이 시인 김영랑의 고향이자, 조선 후기의 지적(知的) 거인 다산 정약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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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
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멋있다(wonderful)”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 승선교는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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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②
깊은 산관련사진우리나라 정자는 연못이나 계곡 가에 지을 때 위험할 정도로 물 가까이 지었다. 정자에서 풍광을 내려다볼 때 시선이 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물로 떨어지게 하려는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