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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울 4대문 안 보행공간 늘려 '비움의 도시'로 만들 것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종로구 동숭동의 ‘이로재(履露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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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의 9층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은 아니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말입니다. 유 교수의 말처럼 쉽고, 짧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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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표 답사기' 일본 상륙 … 아사히신문 사회면 보도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의 일본어판 간행을 ‘한국학자 일본을 걷다’는 제목으로 보도한 일본 아사히신문 1월 6일자. [사진 창비]유홍준(65) 명지대 미술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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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그 시절 베스트셀러 1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990년대엔 어떤 책이 인기를 끌었을까. 90년대를 돌아보는 복고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교보문고가 20일 90년대 베스트셀러 집계를 발표했다. 90년 1월 1일부터 9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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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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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外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제임스 말로니 지음, 황헌 옮김, 행성:B잎새, 384쪽, 1만7000원)=‘전쟁이 시작됐다.’(1861년 4월 13일, 뉴욕 헤럴드) ‘인간,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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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천재예술가 이상의 이색 생일잔치 外
◆천재예술가 이상(1910~37)의 이색 생일잔치가 23일 오후 7시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열린다. 문화공간 ‘이상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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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은행 그대로, 스탠다드차타드 제일지점
1930년대 은행 모습을 되살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옛 조선저축은행)의 내부. [구혜진 기자] ‘쇼핑 1번지’ 명동에선 두 걸음에 한 번은 쇼핑백 모서리에 무릎이 찍히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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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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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쑥쑥~ 고개 내미네 죽죽~ 솟아 오르네
이맘때 죽향 담양에서는 죽순이 쑥쑥 돋아난다. 이른 아침, 삼다리 대숲에서 만난 맹종죽 죽순이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다. 대나무의 계절이다. ‘새끼 대나무’ 죽순이 온 나라의 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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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서 가장 오래된 절, 신라 도래인이 세웠죠
“한반도 도래인들에 의해 일본 고대문화가 꽃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다 해 줬다’라는 식의 해석은 피해야 합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이들이 일본인으로 살아가며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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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추억은 순간 … 체험여행 지금 떠나세요
“가족이 여행을 다니면 사랑이 커지고 공부가 저절로 즐거워진다”는 양영채씨. 창의적 교과서여행을 정리한 책 『놀면서 공부하기』에 딸 셋을 원하는 대학에 보낸 비법을 담았다.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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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앵글로 관찰한 진중권 - ①
사회적 쟁점마다 쏟아내는 그의 직설을 두고 누구는 통쾌하다 말하고 누구는 경솔하다며 얼굴을 찌푸린다. 그가 트위터에 한마디 촌평을 남기면 숱한 찬반 댓글이 붙는다. 그만큼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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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힐링투어] 강진땅 어떤 힘이 세상 끝에 선 다산을 살게 했을까
다산이 강진에서 꼬박 4년을 머물렀던 주막집. 천장 낮고 협소한 주막집 행랑채를 다산은 ‘사의재’라 불렀다. 사의재에는 생각·용모·언어·동작 네 가지를 반듯이 해야 한다는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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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문제는 상상력 … 미학은 미래의 경제학이다
유홍준 교수(오른쪽)는 “진중권 교수와 나는 미학계의 ‘이단’이다. 학교가 요구하는 미학을 안 하고 뛰쳐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미학을 했다”고 말한다. 둘 다 “지적인 여행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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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연구실은 수만 권 책과 유물이 가득한 도서관이자 박물관이다. 『석농화원』을 펼쳐 든 유 교수의 미소가 새뜻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림에는 그것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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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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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인문학의 보고 한국화, 오늘을 비추는 거울
혜원(蕙園) 신윤복(1758~?)의 ‘여인의 팔을 당기는 남정네’는 정확한 인물 묘사와 풍광을 표현한 아련한 필치가 돋보인다. 이에 못지않게 배경의 괴석과 배롱나무가 당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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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유홍준 신간 '일본편'소개
유홍준(64·사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일본 아사히(朝日)신문 24일자 종합 2면에 실렸다. 유 교수가 최근 펴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일본편 1, 2』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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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서로의 독화살, 장풍으로 날릴 때
서문이 12쪽에 달한다. 유홍준(64·사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펴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 편 1·2권의 머리말은 유난히 길다. 올 들어 더 불편해진 한·일간 관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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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대중적 글쓰기 15가지 도움말
유홍준 교수는 ‘유익한 말씀’을 잘하기로 문화계에서 소문난 이다. 그래서 별명이 ‘교육방송’이다. 이견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통일운동가 백기완, 소설가 황석영씨와 더불어 3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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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관 도요지 유물 ‘히바카리’엔 조선 도공 넋이 …
조선 도공들이 처음으로 닿은 일본 해안가 구시키노 지역에 세워진 비석을 보고 있는 답사단. 왼쪽부터 오찬욱 명지대 일문과 교수,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백영서 연세대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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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짧고, 재미있게 … 가르치려 들지 말고 호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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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관 도요지 유물 ‘히바카리’엔 조선 도공 넋이 …
조선 도공들이 처음으로 닿은 일본 해안가 구시키노 지역에 세워진 비석을 보고 있는 답사단. 왼쪽부터 오찬욱 명지대 일문과 교수,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백영서 연세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