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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져요"가 19금?…엄마들 당황케 한 방학 '밈 주의보'
사진 셔터스톡 서울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 A교사는 최근 학급 장기자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렸다. “불건전한 내용의 콘텐트로는 공연할 수 없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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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고공 폭행도…노노 충돌에 벌어진 일들 유료 전용
━ 한국노총·민주노총 세력 다툼에 산업현장은 전쟁터 2018년 추석 연휴 첫날이던 9월 23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소속 노조원 5명이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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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깨워 범죄와 손 씻기
▶ 청주여자교도소가 운영 중인 꽃꽂이반에서 수용자들이 강사의 지도로 꽃꽂이를 배우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묵향을 맡으며 붓끝에 정신을 모으다 보면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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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10년 무 사고 기록세워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0년 무 (無) 익사사고 기록을 세웠다. 부산경찰청은 "31일 폐막하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10년 무익사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고 31일 밝혔다.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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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섹스의 내연관계
인터넷의 익명성은 야누스처럼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공적인 폭로를 촉진해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프라이버시를 무참하게 짓밟는 폭로도 있다. 권력과 성이 맺는 내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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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건물 방염성능 내장물 설치 않으면|5백 만원이하 벌금
고층 건축물, 학교, 공동주택, 공장, 시장, 백화점, 도서관, 지하가 또는 극장,「카바레」,「호텔」,병원 등 특수 소방대상 건축물 내부의 「커튼」, 내장물, 전시용합판 등을 방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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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4)정약용 다산학.
사람을 산에 비유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다산 정약용의 크기와 높이를 비유할 산은 이 땅위에는 아직 없다. 대저 저 방대한 「다산학」을 누가 자로 잴 수 있으며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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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사람 반쯤 죽여 놓고
푸코의 유명한 저작 '감시와 처벌'은 반역죄인을 교살하는 끔찍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독자들은 여섯 마리 말(馬)에 묶인 사형수의 사지가 잘려나가는 광경에 갑자기 초대된다. 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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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군항 준공된지 1년인데 … 구상권 둘러싼 민·군 갈등 여전
총사업비 1조765억원을 투입해 제주 서귀포시 강정해안에 조성한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내 메인부두에 구축함이 접안해 있다. [사진 해군 제주기지전대] 지난 6일 오후 제주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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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고품질·트렌디한 상품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선도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약 4900억원의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 1985년 비알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출범한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 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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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위에 당론, 전란을 부르다
남한산성(55Χ42㎝):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 속에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인조는 이불조차 없는 한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총평】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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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역사도 우리의 일부 … 아픔도 유산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일어난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취조실. 현재는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경찰청 인권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국제 노예박물관에 보관된 노예 족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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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인가...북악산과 인왕산 품은 이 곳 [퍼즐]
━ [퍼즐] 박나니의 한옥 이야기(13)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일고 있다. 회색빛 바다와도 같은 폐쇄적이고 획일적인 콘크리트 아파트 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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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소나무
사진 임익순 기자, 자료협조 여성중앙 소나무들이 산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나무들은 숲에서 쫓겨 산 넘고 물 건너 북으로 도망가고 있는 중이다. 자연이 스스로 변하는 천이(遷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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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충남서산 해미읍성
5백년간 서해안의 보루였던 충남 서산군 해미읍성(사적116호)이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산군 해미시가지의 한복판을 둥그렇게 에워싼 이 읍성은 보기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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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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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공사를 10억에 계약…피 같은 조합원 돈 줄줄 샌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②]
■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 〈글 싣는 순서〉 1. 갈 길 바쁜 재건축·재개발 사업, 비리가 발목 잡았다 2. 비리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허위 사업비와 만능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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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창당 100년을 마냥 축하할 수 없는 이유
중국 공산당이 대장정 중이던 1959년 1월 15~17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에서 개최한 중앙정치국 확대회의 장면을 1997년 그린 상상화.마오쩌둥(毛澤東, 왼쪽에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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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남한산성 100배 즐기기
박수철 기자 지난해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서울 중심부에서 불과 24㎞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매년 320만 명이 방문하는 친숙한 곳이기에 그 기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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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남한산성 성곽길서 만나는 아픈 우리 역사
남문에서 바라본 성 밖 풍경.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이 역사의 관찰자로 서 있다. [사진 하만윤] 지난달 남한산성을 찾았다. 올해만 두 번째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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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시위 중 시너 폭발 농성자 5명 경찰 1명 사망
서울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본부는 20일 사건 현장에서 28명을 연행, 이 중 전국 철거민연합(전철연) 회원 등 2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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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경찰관 무혐의 처분 이유
용산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진압 경찰관들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투입한 조치가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하여 현저하게 불합리한 위법한 조치라 보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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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용산사태 현장 검증…사건 발생 9개월 만 언론 공개
일본 내 '최고의 영어교사' 오바마…정확한 발음·쉬운 표현 10월 12일 TV중앙일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서 최고의 영어교사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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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창코 랄프’의 뛰어난 후각, 사자왕 철옹성 깨뜨리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주(州)의 작은 도시 레 장들리스 인근에 있는 샤토 가이야르 성(城). 프랑스 말로 ‘잘 지은 멋진 성’이라는 뜻이다. [노병천 제공] 옛말에 개똥도 쓸 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