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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용카드에도 수혈 이어질 듯
미국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은 “위기 순간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돈의 홍수를 일으켜야 사태가 진정된다”고 말했다. 폴슨 재무장관이 선배의 유훈을 충실히 따른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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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마저 발 빼자 … 리먼 인력 유출 본격화
“동료 직원들은 이미 이력서를 써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리먼브러더스의 한 직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뒤숭숭한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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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위험 안 알린’ 펀드 줄소송 예고
우리은행이 팔았던 파생상품 펀드에 가입했다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단체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은행이 투자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데다 광고물에 ‘고정금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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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나홀로 하락하는 중국증시의 돌파구는 없나?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된 이후 중국증시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기간 외부환경에 자극 받아 아시아증시가 자주 동반 상승했음에도 중국증시는 장중 반등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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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순이익 7.6% 줄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도 미국의 금융위기와 경기둔화로 적잖은 상처를 입고 있다.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올 2분기 순이익이 28억8000만 달러(A주 기준 주당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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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프라임하이브리드 모기지론
결혼 10년째인 회사원 강모씨(37). 자녀들이 자라고 살림도 늘자 그는 요즘 집을 늘려 갈 궁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저축을 별로 못한데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금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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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지금은 세계 대공황 이후의 최악의 금융 위기”
세계 금융의 대부(代父) 조지 소로스(78)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이 현재 세계 금융시장의 상황을 “세계 대공황 이후에 최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신의 새 책 『금융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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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위기 지금부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세계적 금융경색으로 번진 지 벌써 1년이다. 2년 전 미 뉴욕대 경영대학원의 국제금융통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미국의 집값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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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햇살이 빛치고 있다?”
깊은 장마입니다. 지난 주 말 굵은 빗줄기가 땅을 적셨습니다. 장마 사이로 언뜻언뜻 가냘픈 햇살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중국 증시도 장마였습니다.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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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주 펀드, 어찌하오리까
‘귀환을 너무 서둘렀나-’. 미국발 신용위기가 재발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29포인트(3.16%) 내린 150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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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는 대출 이자’ 비켜가기 작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에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렸거나 빌리려는 이들의 고민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이 되는 CD금리에 따라 오르내린다. 당장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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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엎친 데 오일쇼크 덮쳐 … 침체 먹구름
“섣부른 안도감에 취해 있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장탄식이다. 지난주 초반 국제 유가가 일시 하락하고 미 유통업체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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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버핏도 금융 쇼크 피해가지 못했다
그 말이 그 뜻이었던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77·사진)은 올 2월 29일 투자자에게 띄운 편지에 “잔치는 끝났다”고 썼다. 많은 투자자는 ‘집값과 유동성 거품에 들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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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늘 벗어나 ‘삼바춤’
지난 4~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브라질 재무장관 기도 만테가 등 남미 지역 경제·금융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의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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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장액, 투자 성과 따라 늘어난다
ING생명은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투자 수익률에 따라 매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업 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식 투자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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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bal Eye] 월가의 ‘외양간 고치기’
미국의 금융규제 장치는 위기의 산물이다. 1907년 뉴욕 굴지의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몰린 금융공황은 ‘마지막 돈줄 제공자’로 연방준비은행(Fed)의 창설을 이끌었다. 19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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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경제 위기에서 살아 남기
잭 웰치(72·사진 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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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3월 최악의 위기설 … "전 세계 손실 6000억 달러"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가 잠시 감춰뒀던 이빨을 다시 드러냈다. 세계 1위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지난해 4분기에만 이와 관련한 손실로 1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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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한국 손보사 최대 710억 손실
미국의 메릴린치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화로 인한 국내 4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실제 손실 노출 규모가 7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28일 증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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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JP 모건의 한 여성 직원이 1995년 어느 날 “유레카!”를 외쳤다. 블라이드 마스터스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라고 동료 직원들에게 말했다. 평소 내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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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정부 ‘신용 강등’ 위기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미국 주(州) 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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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폭탄’ 이번엔 AIG에
미국 금융회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폭탄 돌리기가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자산 규모 세계 1위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제물이 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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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달러를 삼킨 '괴물'…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꼭 1년 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구름이었다. HSBC의 실적 악화라는 번개가 한 차례 내리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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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달러를 삼킨 '괴물'…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꼭 1년 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구름이었다. HSBC의 실적 악화라는 번개가 한 차례 내리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