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프라임하이브리드 모기지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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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째인 회사원 강모씨(37). 자녀들이 자라고 살림도 늘자 그는 요즘 집을 늘려 갈 궁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저축을 별로 못한데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금도 남아 있어 추가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이런 강씨에게 최근 계속 오르는 대출금리는 여간 부담이 아니다.


■ 오를땐 ‘고정’,내릴땐 ‘변동’ 적용= 강씨처럼 기존 대출이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가운데 추가대출 이자까지 겹칠 경우 부담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이런 그에게 교보생명 담보대출상품인 ‘교보프라임하이브리드모기지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리상승 부담을 최소화해 주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대출 때는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금리 상승기엔 이자가 불어날 걱정을 덜 하게 된다. 또 금리 하락기엔 고정금리로 생기는 이자 손해를 상당 부분 피하도록 해 준다. 금리가 떨어지면 변동금리 대출은 이자가 줄지만, 고정금리 대출은 이자를 그대로 내야 하므로 불리하다. 이 상품은 그런 걱정도 덜어 준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변동금리전환옵션’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변동금리를 적용받아 이자부담을 줄이면 된다.

■ 대출 후 최장 6년까지 고정금리 적용 가능= 이 상품은 처음 3년은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대출만기 때까지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하지만 옵션 선택에 따라 최대 3회까지 금리적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최초 대출 시 3년동안은 고객의 신용도, 보험거래실적 등에 따라 6.34~8.04%(금년 7월28일 기준)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기준 금리는 3년만기 국고채의 최근 한 달 평균금리다. 변동금리로 바꾸는 변동금리전환옵션은 대출 후 6, 12, 18, 24, 30개월째에 각각 선택할 수 있다. 금리가 하락세를 탔다고 판단되면 옵션 행사 시점에 맞춰 변동금리로 바꾸면 된다. 옵션 선택 후에는 금리를 다시 산정해 옵션선택 시점부터 대출 후 3년이 되는 시점까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6개월째에 선택했다면 이후 30개월간, 12개월째 선택했다면 이후 24개월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식이다.

초기 변동금리 적용기간(최초 대출 후 3년)이 끝나면 시중금리 여건에 따라 다시 고정금리로 바꿀지 변동금리로 계속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이 때 고정금리로 바꾸면 이후 3년간 다시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변동금리를 계속하기로 하면 대출 만기 때까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고정금리로 돌아가면 이후 3년간 다시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이 지난 후에는 변동금리로 바뀌어 대출 만기 때까지 적용된다.

따라서 대출 후 최장 6년까지 고정금리로 이어갈 수 있다. 금리상승이 계속되는 최근까지 금융권 대출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리 적용 구조다. 처음 대출 때 고정금리로 시작해 고정금리가 끝나는 3년 시점에서 바로 ‘고정금리옵션’을 선택하면 다시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것이다. 다만 두 번째 고정금리 적용기간에는 변동금리전환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두 번째 고정금리 적용이 끝나면 변동금리로 자동전환돼 만기까지 간다.

■ 아파트 감정가 대비 최고 60% 대출= 시 지역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를 소유하거나 구입을 앞둔 만 20세 이상인 사람은 이 상품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담보 제공 아파트 감정가의 최고 60%(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는 40%)까지다. <표 참조>

대출기간은 10년이상 30년까지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 방법은 매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매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등이 있다. 문의= 교보생명 콜센터(1588-1001)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일러스트= 프리미엄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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