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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두툼 메밀 냉칼국수 깊은 국물맛에 정신 번쩍
1 메밀 냉칼국수. 하루 80인분 정도만 준비해서 판매한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만두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오래된 동네에는 대개 내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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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week&이 그린 스키장 맛따라기 지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의 유명 셰프, 이항복(왼쪽)씨와 한영도씨가 슬로프에서 샤부샤부·어묵·우동·메밀낙지비빔밥 등 스키장 인기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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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메밀·보리차로 열기 식히고 성인병 예방하세요
가만히 있어도 목이 타는 여름이다. 냉장고도 없고 얼음도 없었던 옛날, 우리 조상은 자연에서 해답을 얻었다. 바로 메밀과 보리다. 찬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식품으로, 예부터 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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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음악, 바람은 시 … 그 섬에서 쉬고 싶다
언덕이나 산이 없는 가파도는 바람이 거세다. 대부분의 집들은 섬에서 바람이 그래도 덜 부는 하동쪽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 납작 엎드려 있는 섬 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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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홀린 10년…발품으로 쓴 음식 보고서
음식강산 1, 2 박정배 지음, 한길사 422쪽, 392쪽 각 1만8000원 메밀막국수가 알고 보니 생각보다 복잡하다. 태백산맥의 동서가 다르고, 같은 영서라도 남과 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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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직영 채소농장 있지요
신선한 친환경 채소를 주재료로 제공하는 채선당 샤브샤브. 현대인들에게 싱싱한 채소와 과일 등을 제공하는 ‘그린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푸드는 공해물질을 회복하고 세포 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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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겉절이로, 라면 스프는 절반만, 반찬은 싱겁게
한국사람은 어디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할까. 전문가들은 김치를 꼽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과 김종욱 연구관은 “ 매일 매끼니 먹기 때문에 가장 유의해야 할 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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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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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이물질 섞어 수입하면 엄청 싸진다? 타피오카 전분의 비밀
박태균 기자13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Q제분공장 작업장에선 태국에서 갓 수입한 타피오카 전분(녹말)을 선별기에 넣어 전분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1t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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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통 선지국밥 먹고 … 인삼물로 발 씻고 …
현재 문화관광 시장은 전국에 9개가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각 재래시장의 역사와 특징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한 인심은 물론이고 고유의 문화와 역사가 재래시장마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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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이 국수 한 가락에서 한국 맛을 뽑는다”
박인권 화백은 ‘백 가지 면(麵)에 대해 익히려면 백 년이 걸린다’는 옛말을 인용했다. 그는 “민족음식 국수의 넓고 깊은 세계를 맛보는 데 ‘국수의 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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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② 일러스트=이용규 협착한 산령 너머로 두 필의 말꼬리가 사라졌다.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침샘 아래로 고여들었다. 고개 숙인 기장이 익어가는 화전 모퉁이를 한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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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맛집- 메밀국수의 진수를 보여드립니다
“ 다양한 웰빙 메뉴들이 있어서 가족들이 오면 식성따라 입맛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상계동 중계동의 메밀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봉평메밀국수집을 나서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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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식품·보건 안전 해치는 범죄 형량 기준 대폭 높인다
식품 가공업체인 S식품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칼국수와 소면, 메밀국수 등 면류제품 390t(시가 7억여원)을 만들어 팔았다. 이들 제품은 중간도매상을 거쳐 국숫집과 일식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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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놀란 쫄깃쫄깃 면발, 비결은 햇발
대형마트 식품매장은 CJ·롯데 같은 대기업들의 전쟁터가 됐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영토 침범’은 예사다. 면(麵)이나 국수 시장에 농심·오뚜기·풀무원 등이 진출하면서 이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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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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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대목이다. 메밀꽃은 초가을에 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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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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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⑪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 자연사박물관 근처에 가면 제주도 토속음식인 고기국수를 파는 식당이 10여 곳 몰려 있는 국수거리가 있다. 뭍 사람들이 말하는 돼지국수로, 제주도에서는 고기라고 하면 쇠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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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자장면 33인분 요즘은 음료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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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에탄올 국수’ 417t 유통
공업용 에탄올로 만든 소면과 칼국수면을 전국 음식점에 대량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7일 공업용 에탄올 국수 390t을 유통시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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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⑦ 정선 콧등치기 국수
강원도 정선군 아우라지역 앞에서 청원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방순옥 할머니가 콧등치기 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용철 기자] ‘콧등치기 국수’라는 게 있다. 강원도 정선이 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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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골로 ‘풍덩’
여름방학 기간,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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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수를 찾아서] 넓고 깊은 국수 스펙트럼, 은어도 재료가 된다
‘음식은 메모리를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추억하고 싶어 음식을 먹거나 친근해서 습관적으로 먹는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 국수는 또 그렇게 친근한 메모리의 한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