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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9.삼지연의 젊은 아낙
이제 백두산을 떠난다. 그 산 정상을 등 뒤에 두고 나는 정남 (正南) 쪽으로 내려가는데 그 길에 압록강 상류가 동행하고 있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겠는가. 백두산에 관한 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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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소설가 이효석 봉평 생가 장사속 이용 씁쓸
얼마전 강원도로 여행갔다 돌아오는 길에 작가 이효석이 태어났다는 봉평에 들렀다.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 의 배경이 된 봉평에는 작가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동상.기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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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난 사람들]3.내가 맛본 북한음식
북한의 보통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까.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북한사람들은 모두 궁핍의 절정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일까. 출발 전부터 그 한 가지가 몹시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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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기행]19.'태백산맥' 인제 필례…필례약수산장 임용길씨
필례약수터 위로 올라가면 항상 4~5대의 지프가 머물러있다. 이곳에 가면 산사나이.산아줌마를 자주 보게된다. 필례약수산장. 30년간 체신공무원.산악구조대원으로 활동한 임용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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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순원 父子의 이색 테마여행
여름이다. 모두들 짐을 꾸려 더운 도시를 탈출한다. 산이든 바다든 좋다. 아직 떠나지 않았다면 여름이 가기 전, 방학이 끝나기 전 우리의 걱정스런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이틀의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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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암호 붕어섬에 밀밭
의암호 한가운데 붕어섬이 메밀밭으로 꾸며진다.강원도는 93년 51억여원을 들여 축대를 쌓는등 31만6천여평방의 부지를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던 춘천시송암동 붕어섬에 대한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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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밭서 축제.달맞이 세일링등 리조트 추석상품 다양
리조트마다 한가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가위 상품을 내놨다. 보광 휘닉스파크(강원도평창군봉평면)는 27,28일 이틀동안한가위 큰잔치 행사를 마련했다.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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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효석 生家주변 신경써야
9월이 오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생각난다.지난 일요일 강원도평창군봉평면에 위치한 이효석의 생가를 다녀온후몇가지 느낀 점이 있어 몇자 적어본다. 우선 이름난 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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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6만평 언덕 휴가철 맞춰 메밀꽃 滿開
『올여름 휴가는 백령도에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메밀꽃 감상으로 해결하세요.』 지난해 8월부터 심은 백령도 메밀이 휴가철을 맞은 요즈음 새하얀 꽃을 활짝 피워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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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씨 증언 中.
북한 주민의 식사량은 남한 주민들보다 두배 이상 많다.내가 양쪽에서 체험한 바에 의하면 남한 주민은 한끼에 100미만을 먹는데 북한 주민들은 비록 강냉이밥이지만 200이상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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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무스탕 왕국1.
올려다보면 히말라야의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봉우리마다 뭉게구름이 평화롭게 걸쳐있을 뿐 태고의 적막이 감싸고 있는 이 오솔길에도 이따금 지나가는 길손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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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봉편면일대
한국단편소설의 백미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평창군봉평면에 지금 흰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있다.이곳은 평균 해발고도가 5백50로 고랭지인 평창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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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편면-이효석 생가 중심관광자원화
가산(可山) 이효석(李孝石)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배경이 된 마을에 실제 「메밀꽃」밭이 조성된다. 최근 강원도평창군이 확정한 「봉평(逢坪)메밀관광마을 육성사업추진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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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흔적없고 물레방앗간만..-봉평 소설가 李孝石 생가
한때나마 상상의 지평 속에 자리했던 작품의 무대를 거니는 것은 눅진한 감상에 젖게 한다. 『길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 있다.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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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밭 사진촬영장소로 지정해 관광자원화하기로-북제주군
유채밭에 이어 메밀밭도 관광객들을 위한 사진촬영장소로 제공된다. 북제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구좌읍과 조천읍내 주요 도로변6군데 9천여평의 메밀밭을 사진촬영장소로 지정해 관광자원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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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저수율 10%로 떨어져
[全州]전북의 저수율이 10%로 뚝 떨어졌다. 28일 현재 도내 저수율은 10%로 전체 저수지의 67%인 1천5백34개 저수지가 완전 고갈됐다. 그나마 앞으로 10일정도면 도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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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빌려 사회교육센터로-전남함평 사회교육개발원
문닫은 농촌학교가 도시.농촌주민이 함께 어울려 공동체 삶을 배우기 위한 사회교육장으로 탈바꿈 한다. 전남.무안.함평지역 젊은 농민후계자 10여명의 주도로 무안교육문화센터,농.축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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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샛강변 3곳에 청소년 자연학습장
『아,이게 우리들이 먹는 빵을 만든는 밀이구나.저기 파랗게 돋아난 새싹들이 자라면 뭐가 되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밀밭에 찾아간 유치원생들은 자신들 키만큼 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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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먹고 소 죽자 속죄의 자살(지방 패트롤)
◎7년간 애지중지 키운 집안 「복덩이」/“말못하는 것이 눈에 삼삼”/주인할머니 농약 들이켜 애지중지 기르던 암소가 날짐승을 쫓기위해 농약을 섞어 뿌려둔 메밀을 먹고 죽자 자신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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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잃은 여름철 별미 냉국수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7월. 더워로 입맛을 잃은 식구들을 위해 담백하고 시원한 냉국수요리를 준비해보자. 특히 최근에는 시중에 다양한 냉국수가 나와있어 각종 국수요리를 즐길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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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새콤한 양념 맛·사각사각한 면발 "일품"
강원도 춘천의 명물하면 누구나「춘전 막국수」를 연상한다. 그만큼 막국수 집이 많고 또 맛이 좋다는 뜻일 것이다. 내 경험으로 메밀 맛은 혀끝이 아닌 이 끝으로 먼저 느껴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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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지상백일장
우리가 아직 작은 물방울이었을 때 파초잎에 후둘거리는 소나기를 꿈꾸었네 싱싱한 남은 꿈들로 타오르던 물줄기. 우리가 푸르디 푸른 바다로 출렁일 때 한 소절 부르리라, 꿈의 종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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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집(인천시 사동)
친구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마다 나는 인천 춘천집을 즐겨 찾는다. 매밀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단골집이다. 주변 곳곳에 크고 작은 음식점이 있고 맛좋은 음식도 헤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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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도 "봄 화신" 동백 활짝…여행객 손짓
우수·경칩이 지나면서「남녘의 봄」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아직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춘 설이 쌓여 있고 기상청은 한두 차례의 꽃샘추위를 예보하고 있지만 성큼 다가온「봄」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