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7월. 더워로 입맛을 잃은 식구들을 위해 담백하고 시원한 냉국수요리를 준비해보자. 특히 최근에는 시중에 다양한 냉국수가 나와있어 각종 국수요리를 즐길수 있다.
국수 그 자체는 영양가가 별로 없기 때문에 각종 채소·고기등을 웃기로 얹어 먹거나 고기튀김등을 곁들여 영양가의 균형을 이룬다. 국수국물을 만들어두면 간편하게 어느때고 냉국수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
<국수국물>
흔히 모밀국수국물로 이용되는 국물은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한달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재료=멸치20g, 다시마 20g, 맛술 2컵반, 간장 2컵, 가다랭이 포 40g, 시판용멸치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물1컵.
▲만드는 법=ⓛ냄비에 멸치·다시마·물·맛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5분정도 끓인다. ②다시마는 건지고 간장·가다랭이포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4분정도 지글지글 끓인다음 불에서 내려놓는다. ③②가 완전히 식으면 체에 밭은뒤 그 물을 냄비에 담고 멸치가루·설탕을 넣어 다시 한번 끓인다. ④③을 식혀 보존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국수국물>
<냉채소우동>
굵은우동국수와 각종 채소·고기등을 함께 버무린 뒤 우동국물을 부어 먹는 것. 모든 재료를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뒤 먹어야 맛있다.
▲재료(1인분기준)=굵은우동국수 1백g, 고명(오이4분의1개, 맛살 5cm 1쪽, 불린미역 약간, 닭가슴살 1쪽, 깻잎 1장, 삶은계란 반개, 당근 5cm, 국수국물.
▲만드는 법=ⓛ국수는 삶아서 흐르는 물이나 얼음물에 차게 식힌뒤 손으로 비벼서 다시한번 씻는다. ②국수는 체에 밭아 물기를 뺀뒤 참기름에 버무려 놓는다. ③고명은 모두 5cm길이로 채썰고 닭가슴살은 삶아서 잘게 찢어 놓는다. ④②와 ③을 함께 섞는다. ⑤국수국물과 물을 1대4로 섞어 ④에 자작거릴 정도로 부어 상에 올린다.냉채소우동>
<냉모밀국수>
모밀국수의향과 겨자의 매콤한 맛이 어울린 담백함으로 여름철의 빼놓을수 없는 맛이다.
▲재료(1인분기준)=모밀국수 1백g, 실파 다진것 약간, 무즙 약간, 깨, 김채 약간, 계란 지단, 표고버섯조림(1개분), 겨자 약간.
▲만드는 법=①모밀국수는 삶아서 재빨리 건져 흐르는 물에 차게 식힌 뒤 물이 잘 빠지는 체나 대나무접시에 놓는다. ②국수국물과 물을 1대3으로 섞어 공기에 담는다. ③②에 실파다진것·무즙·깨·김채·지단·표고조림·겨자등을 넣고 국수는 한번 먹을 만큼씩 국물에 담갔다 먹는다.냉모밀국수>
<돼지고기 커리튀김>
메밀국수와 맛이 어울리고 커리의 매콤한맛이 무기력해진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재료=돼지고기 안심 3백g, 밑간(커리가루 10g, 간장 1큰술, 설탕 3분의2작은술, 술 2작은술, 소금 3분의1작은술, 다진마늘 3분의1작은술), 튀김옷(계란1개, 녹말2큰술).
▲만드는 법=돼지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놓고 밑간을한뒤 20분 정도 재어둔다. ②ⓛ에 계란과 녹말을 넣어 조물조물 주물러 섞어놓는다. ③깊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넣고 1백80도에서 두번 튀겨낸다.돼지고기>
<정리=양선희기자>정리=양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