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딸기 고사

    요즘 한창 딸기철이다. 밭딸기가 선을 보이면서 색깔도 맛도 한결 싱그러워졌다. 과일은 흔히 남양산을 첫째로 꼽지만 딸기쯤 되면 바나나나 무화과가 부럽지 않다. 풍미로도 그렇고, 향

    중앙일보

    1984.06.05 00:00

  • 인삼재배가 수익성 최고 농진청조사

    아직도 농·축산업 중 농업소득이 축산업 소득을 앞지르고, 농업 중에서는 쌀·보리보다 시설원예가 고소득을 보장해 준다. 특히 인삼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농산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중앙일보

    1983.12.20 00:00

  • 댐에선 발전…논·밭에선 작물이 결실|도심국교에 「자연교실」

    도심에서 자연을 배운다. 동산에는 단풍·철쭉·도라지꽃이 어우러지고 냇물에는 붕어·송사리·메기가 노닌다. 댐에선 전기가 발전되고 논과 밭에서는 각종작물이 철따라 결실을 한다. 서올석

    중앙일보

    1982.03.27 00:00

  • 한국의 인간가족|이산 33년만에 상봉

    『우째 이래 늙었노.』 8순의 김점순 할머니(81)가 지난해 8월8일 44년만에 중공에서 귀국하면서 34년만에 만나는 아들을 보고한 첫마디다. 17,16세 한창나이에 품에서 떠난

    중앙일보

    1982.03.08 00:00

  • (92)구미돋우는 담박한 맛…판교 도토리묵-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너무 부드럽고 매끄러워 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삼키기에는 한가닥 아쉬움이 남는 우리네 토속음식 도토리 묵. 혀끝에 와 닿는 담박하고 개운한 맛은 일품이다. 충남서천군판교

    중앙일보

    1981.12.14 00:00

  • 농지개간, 거의가 적지 잘못 선택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농지확장을 위해 전국에서 추진된 「농지개간사업」이 적지선정의 잘못과 공사부진 등으로 기대했던만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개간사업을 벌이면서 용수

    중앙일보

    1980.08.18 00:00

  • >김장을 맛있게 담그려면>(3)|동치미|김병설씨 (요리 연구가)의 조언

    가슴이 찡하도록 자꾸 시원한 동치미의 맛은 빼놓을 수 없는 한겨울의 미각이다. 북쪽 지방 (함경·평안도 등)이 고향으로 한겨울 동치미 국물에만 메밀국수를 밤참으로 먹고 자란 세대에

    중앙일보

    1976.11.16 00:00

  • (5)제주도 박순정 여사

    한라산과 사면의 바다 때문에 제주도의 음식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재료로 빛이 난다. 한라산에서 나오는 버섯이며 각종 나물과, 특히 사철 싱싱하게 즐기는 전복과 소라

    중앙일보

    1973.09.29 00:00

  • 분단의 철책 옆에 통일촌 새 모습-총성 멈춘지 20년 격전의 상양 씻고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이두석 기자】 휴전 20년. 귀농선 이북 버려진 땅에 새마을이 들어섰다. 북한의 하늘을 이웃한 이 마을은 이름도 통일촌.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공덕리, 「자

    중앙일보

    1973.07.27 00:00

  • 장마늑장… 전국에 가뭄 이 달 말까지 강우 없을 듯 일부선 공업용수를 식수로 계획

    가뭄이 풀릴 수 있는 장마가 늑장-. 이 달 말까지 비다운 비가 오지 않을 것이 예상되어 전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1일 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모내기는 77%로 부진한

    중앙일보

    1973.06.21 00:00

  • 사할린에서 돌아온 어느 동포-이시영

    보드카 한 병 차고 왔다 가마니 속에 너 더나보내고 백발이 세어도 오지 않는 석탄 무개차 젊은 날 묶여간 짐승은 돌이 되었다 들짐승도 목타서 울부짖었다 압제의 26년은 땅위에 드러

    중앙일보

    1971.07.21 00:00

  • 백야

    공항에서 본 런던의 하늘은 상상한대로 뽀얗게 보였다. 런던에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공항까지 제트기로 8시간50분이라는 긴 항로, 그 중간 하늘 아래 북극이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북

    중앙일보

    1970.04.21 00:00

  • 어두운 명절 한해지구

    【장성=지명수기자】2년째 송편마저 못빛은 추석명절. 너무나 못이 박힌 한해라는 말이 이제는 남의일 같이 멀게만 들린다는 장성군 남면 마흥리 10여가구 50여 주민들은 조상에의 차례

    중앙일보

    1968.10.05 00:00

  • 가뭄·폭우의 이중타|「하늘만 믿는 농사」의 현지

    2년째계속된 가뭄과 뒤따른 폭우로 전남일대에 돌이킬 수 없는 큰피해를 주었으나 그대신 많은 교훈을 남겼다. 가뭄끝에 비가 내리기는 했으나 너무 늦었고 때늦은 비는 오히려 대파한 메

    중앙일보

    1968.08.20 00:00

  • ②온종일을「기억」도「대화」도 없이...| 시단에 발 들여 반세기| 오로지 지켜온 「한국적리리시즘」| 솔뫼 넘는 바람에 두견주 익어-가람 이병기옹

    어디서 싱싱한 파도소리가 밀려온다. 발잔등에 물거품이 와 닿는가 싶다. 솔뫼를 넘는 바람 소리다. 정자도 빈 채, 사랑채 마루도 빈 채. 일그러진 방문안에서 「드르렁드르렁...」

    중앙일보

    1965.10.02 00:00

  • 절망을 이긴 상이용사

    땅을 짚고 일어설 발이 없는 그는 무릎으로 땅을 짚고 일어섰다. 38선의 이름없는 한 전투에서 총상을 입어 두발을 잃은지 18년- 목발에 의지하고 소잔등을 타면서 땅을 일군 상이경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