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마당]외국인에 욕하고 삿대질 한국 다시 찾을까
얼마전 시장의 과일가게 앞에 한 외국인이 서 있었다. 과일가게 주인인 듯한 아줌마가 일방적으로 그 외국인에게 마구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해대는 것이었다. 뭔가 오해가 있었나본데 한국
-
[촛불] 사랑담은 헌책 7천여권
충남 천안시 풍세면 풍세초등학교 (교장 林元鎬) 학생들은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읽을 책을 보내달라는 자신들의 편지를 받은 전국 중학교 형과 오빠 등이 최근 7천여권이나
-
90년대 새흐름 '멋대로' 잇따라 책으로
'멋대로' 라는 단어에선 먼저 불량끼가 느껴진다. 여기에 '해라' 라는 명령어까지 붙인다면 뉘앙스는 선동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발간된 김현진 (18.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1년)
-
[문화벤처시대]5.인터넷 책방
월간 '말' 기자였던 조유식 (35) 씨가 사표를 던진 건 97년말. 막연히 무슨 사업을 해야겠다는 충동 때문이었다. "아마존 같은 인터넷 책방 사업에 빠져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
[전시]'…시화전' 이달 말까지 순회전시
"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 봐/해가 떠도 눈 한번 뜰 수가 없네/사랑했던 첫마음 빼앗길까 봐/해가 져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네. " (정호승의 '첫마음' 전문) 밤새워 다린 교복을
-
[인터뷰]'마음 가는 대로 해라'작가 앤드루 매튜스
'멋대로 살면서 최고로 성공하기' . 호주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앤드루 매튜스 (41)가 던지는 유혹적인 금언이다. 호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법학공부를 마다하고 미국으로 건
-
[중앙독서감상문 수상자]단체우수상 대구정화여고
뜻밖에도 분에 넘치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 보니 한편으로는 부끄럽기 그지 없고 한편으로는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오늘의 이 결과는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의 열의 덕분임
-
[글로벌 포커스]누가 책을 읽게 만드나
일본인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말하는 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고 해야 옳다. 학교는 학생이, 사회는 보통의 시민들이 책을 반려자로 삼게 만
-
한가위 선물 책으로 하세요
흩어졌던 가족과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추석. 평소 신세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시기다. 모처럼 맞은 연휴 동안 책을 벗삼으며 이래저래 어수선한 사회에 흔들렸던
-
[상반기 브리핑]도매상 부도등 '빈사의 출판계'
IMF 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허약체질. 한국 출판계의 올 상반기는 한마디로 그동안 누적된 모순이 일시에 터져나온 시기로 풀이된다. 서적 도매상들이 잇달아 무너졌고 출판사들의 신간
-
청소년용 '눈높이 책'이 없다…중·고교 독서교사 둔 곳 27% 불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삼국지' '토지' '람세스' '태백산맥' '역사신문' '연어' '아리랑' '아버지' …. 지난해 베스트셀러 목록인가
-
'중소기업 왜 쓰러지는지 아십니까?' 어느 중소기업인의 절박한 고백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이건 조직의 일원으로 몸담고 있는 근로자이건 '제발 우리 회사만은…' 이란 마음이 간절하다. 때맞춰 나침판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
-
"옛글을 읽자" 고전 출간 붐
지난달 22일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등 서울지역 12개 대학이 98학년도 대학입시 논술고사를 시사문제 보다 고전 중심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수험생들이 갑작스레 한국고전 선
-
연말연시 책선물 가이드…'마음의 양식'을 서로 나누자
'연말연시에 오가는 선물이나 연하장을 마음이 담긴 책으로 대신하자. ' 이 운동은 교보문고. 종로서적. 영풍문고 등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을 중심으로 지난 95년부터 꾸준히 전개되고
-
대형 할인점 앞다퉈 서적코너 마련…책 정가판매 무너진다
"책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 프라이스클럽.E마트.그랜드마트.킴스클럽.마크로.까루프등 주요 할인점들이 앞다투어 서적코너를 마련, 책 할인판매에 나서면서 '책값은 정가판매' 라는
-
[중앙서평]만화를 위한 책…만화란 무엇인가 알기쉽게 접근
만화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국제만화제가 연이어 개최되는가 하면 일부 만화가들은 선정.폭력성 등의 혐의로 재판정에 서 있다. 아이들이나 즐기는 것으로 인식됐던 만화가
-
예언서 서점가 돌풍 천기누설인가 혹세무민인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지는 몰랐다. " 요즘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예언서들을 출판한 담당 편집자.영업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
[명단]자원봉사대축제 1백명이상 참가신청 단체
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서울강동) 김형섭등 100▷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 (서울강북) 김은순등 400▷강원도동해시 (강원동해) 김인기등 893▷강원도종합자원봉사대 (강원춘천) 진명
-
[어린이신간]
◇ 피라미드는 왜 뾰족할까요? =고대 이집트문명의 생활상을 모두 36개의 문답과 원색 그림으로 알아보았다. 왜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어 묻었을까, 머리에 왜 원뿔 모양의 장식을
-
불황속 서점가 '류시화 바람' 산문.시집도 불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전3권.이레刊),'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열림원),'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열림원). 질문1:세 책의 차이점은. 정답:순서대로 번역서,산문
-
'격랑을 헤친 지혜.용기' - 민관식씨 활동상 조명
민관식씨 활동상 조명 ◇문교부장관.국회부의장.대한체육회장.대한약사회장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던 소강(小崗)민관식(閔寬植)씨의 팔순을 기리는 기념문집'격랑을
-
세상 혼탁할수록 修身齊家 - 명상.수신書 50만부 넘게 팔리기도
세상이 혼탁할수록 ‘마음의 중심’이 절실해지는 것일까.세파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책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장기불황·한보비리등에서 오는 허탈감을 달래려는듯 각종 명상서·지혜
-
이창호 대왕전 서전 장식
…이창호(李昌鎬)9단이 지난3일 한국기원에서 신년 첫대국으로벌어진 제14기 대왕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신예 이성재(李聖宰.20)4단을 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2백56수.黑4집반
-
중앙일보 전자신문 다양한 볼거리들
미국 LA 거주 재미교포 3세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정훈.15)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기 위해 한국 관련 자료를 모으려 인터넷에 접속했다. 김군은 한국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