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물가만이라도 확실히 잡자

    연말물가 억제선인 4.5%가 9월 상순에 돌파됐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이미 이 목표치를 지키기 어렵다는 분석과 전망은 충분히 예견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사상최대의 경상수지적자가

    중앙일보

    1996.09.11 00:00

  • 水魚之交-매우 가까운 사이를 비유

    유비(劉備)가 제갈량(諸葛亮)을 찾던 삼고초려(三顧草廬)때의이야기다. 두번이나 허탕치고 세번째야 비로소 가까스로 만났는데 사실 관우(關羽)와 장비(張飛)는 처음부터 유비가 친히 찾

    중앙일보

    1995.10.22 00:00

  • 崩壞-과거와 달리 지금의 붕괴는 人災가 많아

    崩은 山과 朋(벗 붕)의 결합이다.전형적인 형성자(形聲字)로서 산이「붕!」하고 무너지는 소리를 본떠 만든 글자다. 산이 무너지면 굉음과 함께 그곳의 돌이나 나무.풀도 함께 매몰된다

    중앙일보

    1995.07.01 00:00

  • [백가쟁명:하병준] 구글과 해하가(垓下歌)

    최근 IT 업계 메인뉴스라면 아이폰-아이패드 더블 콤보를 작렬시킨 애플의 일거수일투족과 애플을 쫓는 추격자들(구글의 넥서스원,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위시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승부

    중앙일보

    2010.02.08 10:29

  • 주민 평균 하루 340억씩 먹어치우는 이 도시

    주민 평균 하루 340억씩 먹어치우는 이 도시

    청두의 명물 판다 [사진 셔터스톡] 미식의 천국 중국에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요리와 제조법이 잘 발달해있습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쓰촨(四川) 광둥(廣東) 요리를

    중앙일보

    2018.07.10 11:26

  • [백가쟁명:유주열]강상(姜尙)과 육도략(六韜略)

    중국의 고대국가인 하.상.주(夏商周)의 마지막 왕조인 주(周)의 발상지는 황허(黃河)의 상류 오르도스 사막지역으로 연간 강우량이 250mm 밖에 되지 않는다. 이곳의 지방 호족

    중앙일보

    2015.03.09 09:43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9) 우한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9) 우한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조선시대 한강(漢江) 북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면 중국에는 한수(漢水) 남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 한양 옆 창장(長江) 건너에는 101년 전 중국의 황

    중앙일보

    2012.12.06 00:44

  • 脾肉-넓적다리의 군살.옛날 장군에겐 수치의상징

    비육(脾肉)은 넓적다리에 붙은 군살로 운동부족일 때 생긴다. 미관이나 건강상 좋지 않아 다이어트의 대상이 된다.그러나 장군에게 비육은 수치의 상징이기도 하다. 한(漢)나라 말기 조

    중앙일보

    1995.01.12 00:00

  • 보스니아 인종청소 입증 집단埋葬地 200~300곳

    2차대전 후 최악의 집단인종학살(인종청소)이 자행됐던 보스니아에서 이를 입증하는 집단매장지들이 속속 발견돼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후 현지에 파견된 평화이행군

    중앙일보

    1996.01.28 00:00

  • [이달의 책] 선물 外

    1월 선물 (스펜서 존슨, 랜덤하우스중앙) 어린 시절 마을 노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소년이 성장해가면서 숱한 좌절을 겪은 끝에 깨닫는 선물의 의

    중앙일보

    2004.12.25 09:50

  • [교양] '시간을 정복한 남자'

    [교양] '시간을 정복한 남자'

    82세로 삶을 마칠 때까지 70권의 학술 서적을 발표하고 단행본 1백권 분량에 맞먹는 1만2천5백여쪽의 논문과 연구자료를 남겼던 러시아의 곤충분류학자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류

    중앙일보

    2004.01.30 17:20

  • [2월의 책 선정 안팎]

    최근 독서의 큰 흐름 중 하나는 시간관리에 대한 관심이다. 경쟁과 성공의 신화 속에서 가장 값비싸면서도 평등하게 분배된 자원인 시간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하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중앙일보

    2004.02.27 17:33

  • [송진혁 칼럼]특보를 두는 이익

    중국 명 (明) 나라 관리였던 여곤 (呂坤) 은 후에 중국관리의 지침서가 됐다는 명저 (名著) '신음어 (呻吟語)' 에서 "관직이 높을수록 견문이 좁아진다" 고 썼다. 군주는 재상

    중앙일보

    1998.12.09 00:00

  • [김성호 세상보기]도저히 답변할 수 없는 질문들

    신한국당의 내홍 (內訌) 을 설명하는 적절한 말로 지리멸렬 (支離滅裂) 이 나은가, 졸렬무쌍 (拙劣無雙) 이 나은가를 질문받으면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 대선 정국엔 이처럼

    중앙일보

    1997.11.15 00:00

  • 수교후 처음 중국문화와의 만남…7일부터 예술의전당

    70년대초 중국과 수교한 미국의 닉슨 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금제 장신궁등 (長信宮燈) 을 선물로 받았다. 물론 정교한 복제품이었지만 높이 48㎝에 온통 금으로 된 이 등

    중앙일보

    1998.01.06 00:00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혼 어디갔나” 500년 짝사랑 통탄한 권덕규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혼 어디갔나” 500년 짝사랑 통탄한 권덕규

     ━  조선 지식인의 사대 의식   “무슨 운인지 임진왜란이 일어나 조금의 이익은 있을 법하되 커다란 해를 끼친 명나라 원병이 다녀가자 찰거머리 같은 모화(慕華)의 신(神)은 이

    중앙일보

    2021.10.08 00:31

  • [백가쟁명:강성현] 중국 역사문화이야기

    제갈량(諸葛亮, 181년 ~ 234년) 이라는 인물은 나관중의 입담이 더해져 우리에게 매우 신묘막측한 인물로 다가온다. 또한, ‘촉상(蜀相)’이라는 시를 남긴 두보 등을 비롯한

    중앙일보

    2012.01.03 10:10

  • 中 중년 스타·기업가, OO 판매로 '인생 2막'

    中 중년 스타·기업가, OO 판매로 '인생 2막'

    “중국 영화감독 장지중(張紀中, 71세), 라이브 방송 중 19.9위안짜리 백주 수만 건 판매.”   신조협려 등 중국 무협 장르 거장뿐만이 아니다. 요즘 중국 연예계 중년 스타

    중앙일보

    2022.02.19 08:00

  • [2월의 책] 시간이 부족한 당신, 이 사람을 보라

    [2월의 책] 시간이 부족한 당신, 이 사람을 보라

    밀도가 전부다. 이 하루는 그 일년과 맞먹고 그 반평생은 이 반나절에도 미치지 못한다. 문체든 인생이든 밀도가 떨어지는 텍스트는 논할 가치가 없다. 열정이 곧 재능이 아니라 그 열

    중앙일보

    2004.02.27 17:33

  • 뮤지컬도 4D 시대...뮤지컬 '비밀의 화원' 꽃내음 퍼지자 객석에선 탄성

    뮤지컬도 4D 시대...뮤지컬 '비밀의 화원' 꽃내음 퍼지자 객석에선 탄성

    "나는 살 수 없을 거란 말들, 모두가 틀렸는지 몰라. 씨앗을 심으면 싹이 나듯이,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듯이, 할 수 있어. 아무도 몰라. 우리의 한계."    뮤지컬 '비밀의

    중앙일보

    2023.03.20 16:09

  • 말이 살찌면 전쟁, 중국인에게 천고마비는 트라우마

    말이 살찌면 전쟁, 중국인에게 천고마비는 트라우마

     ━  무역전쟁 뒤엔 군사 패권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더 뜨거워진다. 무역 분쟁을 넘어 군사 충돌의 가능성까지 엿보인다. ‘슈퍼 파워’ 미국에 대응하는 중국의 경쟁력이 새삼

    중앙선데이

    2018.10.20 00:02

  • [분수대]솥발의 원리

    거대한 제국일수록 유지에 비용이 많이 든다. 먼 지방에까지 행정을 펼쳐야 하고 긴 국경선을 방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국 중심부의 생산기술.행정기술.전쟁기술이 주변부보다 뛰어나면

    중앙일보

    1997.11.07 00:00

  • 조조, 후계경쟁 도입하고 시스템 물려줘

    조조, 후계경쟁 도입하고 시스템 물려줘

    ▶ 조조 → 조비:조조는 3남인 조식과 경쟁시킨 끝에 장남인 조비를 간택했다. 철저한 경쟁을 거쳐 간택된 조비에게 조조는 막강한 인재풀과 선진 국가 경영 시스템을 물려줬다.▶유비

    중앙선데이

    2007.12.08 18:55

  • 白眉

    중국의 삼국시대 蜀에서 있었던 이야기다.劉備의 명참모로 馬良이라는 신하가 있었다.그에게는 오형제가 있었는데 다들 하나같이재주가 뛰어났다.게다가 字號에 모두 「常」자를 사용했으므로

    중앙일보

    1994.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