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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고대 그리스·로마 넘나들며 즐기는 문화의 향기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흔히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 일컬어지죠. 그리스·로마 신화는 도서관부터 집 책장에 이르기까지 한자리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만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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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제국의 수도에 강림한 천국, 아야 소피아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이스탄불은 15세기 이전 1000년 동안 동로마(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였다. 동서 로마로 분열된 지 80년 만인 4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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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운거산 眞如禪寺下.
위산:진종일 차를 따고 있는데 네 목소리(작용)만 들릴뿐 네 모습(본체)은 보이질 않는구나. 앙산:차나무를 흔들었다. 위산:너는 용(用)은 깨쳤지만 체(體)는 아직 못얻었구나.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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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따끈따끈한 일본 온천 이야기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최근까지 일본에서 특파원 근무를 하고 돌아온 저로선 더욱 온천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그렇다고 일본에서 매일 온천을 즐긴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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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돌의 새로운 다짐
강산(江山)도 변한다는 10년 세월이 다섯번이나 흘러간 지난半세기,놀랍게도 韓日관계는 크게 바뀐 게 별로 없다.「유감(遺憾)」또는 「통석(痛惜)의 念」수준에 머무르는 저들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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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종 建大이사장 "로마법" 출판기념회
…春齋 玄勝鍾(77.전국무총리)건국대이사장의 대학봉직 50년을 기념하는 『로마법』출판기념회가 13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玄이사장은 43년 경성대법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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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홍콩
"홍콩 간다"는 말이 있다. 마약이나 섹스가 배경에 깔린 비속어다. 점잖게 '환상적이다'로 풀이할 수 있다. 유래는 분명치 않다. 1960년대 중개무역항 홍콩이 주변국보다 잘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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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없이 '법칙과 약속'은 지킨다
미국 학교에서의 폭력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보다 더 심각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맞는 것이 미국에서는 여러모로 유리할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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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 해설서는…]
정진석 대주교가 쓴 교회법 해설서는 중세에 만들어진 교회법의 의미를 우리 현실에 맞게 하나씩 풀어 설명한 책이다. 중세의 교회법은 고대 로마법과 함께 전세계 법체계의 준거를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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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레드와인 OK, 시계나 칼은 금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세계화 시대 글로벌 스탠다드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각 나라의 풍습과 예절이다. 특히 막대한 이익이 오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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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독일 희귀 법학서적 5000권 인수
“수천여 권에 달하는 고서(古書)가 한꺼번에 국내에 들어온 경우는 전례가 드뭅니다.” 15일 정식 개관한 한양대 ‘슐츠·플루메 문고’에 대해 이준형(46·사진) 한양대 법학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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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충돌'에 네티즌도 설전
24일 빚어진 우익보수단체와 북측 기자 간 충돌을 놓고 네티즌의 설전도 뜨거웠다. 특히 25일 오전 조해녕 U대회 조직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북측에 유감을 표명하고부터는 찬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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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돋보기] 역사 속의 보증은…
보증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기원전(BC)1750년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보증서의 사용과 빚을 못갚았을 때 압류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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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난민 수용" 정우성에 "무책임한 온정주의" 비판한 이언주 의원
■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과 UN난민기구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우성씨 [뉴스1]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배우 정우성씨의 난민 발언을 비판하며 '난민' 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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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법이 문제일까
이동현 산업1팀 차장 서양 근대법의 모태인 로마법의 보편 원리를 집대성한 이는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B.C 106~B.C 43)다. 그는 『법률론』(De Legibu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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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로마에선 로마法을 따르라
필자에게는 최근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장에서 남측 보수 단체들과 북측 기자들 간에 빚어진 충돌사건이 되살려 주는 추억이 있다. 1972년 10월 제3차 남북적십자 본회담이 열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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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성인이 된 지금도 학창 시절 혼나고 맞고 창피당하는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하는 열등생이었던 폴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닌 12년 동안 매일 두려움에 떨었던 그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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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변호사 수 도대체 왜 적어야 하나? 국민은 많을수록 이익
조홍식 서울대 법학대학원장은 ’변호사 시험이 어려워 제대로 된 법률가 교육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동 기자] 고려 광종 때 시작한 과거는 입신양명(立身揚名)의 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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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최정원이 차린 아침상에 시어머니 불만 '폭발'…왜?
[사진 JTBC `고부스캔들`] 탤런트 최정원·장창숙 고부의 좌충우돌 동거이야기가 펼쳐진다. 15일 방송 예정인 JTBC ‘고부스캔들’에서는 ‘시어머니와 함께 하룻밤 보내기’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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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이야기] 호칭으로 본 교수 사회
얼마 전 한국에서 말하는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중 한 곳인 모 단과대학과 교류협정 논의를 하기 위해 회동한 적이 있다. 회의를 통해 두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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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마지막 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장 별세
노태우 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연합뉴스 노태우 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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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 정권 내내 빚내어 생색, 뒷감당은 누가 하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소통을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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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한중 경제·무역 투자 지원하고 현지 고객 위한 서비스도 확대”
한중수교 30주년 인터뷰 왕위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 왕위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우의를 공고히 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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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등 日지도층 필독서 굳혀-시오노 나나미 力作들
「난세(亂世)에는 책에서 지혜를 찾아라」-. 정계.관계.경제계 등 모든 분야에서 리더십 부재(不在)를 지적받고 있는 일본에서 요즘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시오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