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tyle] “신경 쓴 만큼 ‘티셔츠’ 값어치 하죠”
‘티셔츠 매니어’인 이정훈씨가 자신이 소장한 티셔츠 속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박종근 기자] “티셔츠가 만만하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해요.” 티셔츠 매니어라는 그는 첫마디가 이랬
-
[최원탁 칼럼] 살아 남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다
연초 언론에서 중국진출 기업의 야반도주 사례가 집중 보도되면서 한국 정부에서는 부랴부랴 대책을 수립하느라 부산을 떨었던 적이 있다. 말의 성찬이 벌어졌고 갖은 대책이 쏟아졌다. 대
-
“인간, 예술통해 영적경지 이를 수 있다”
인도 현대 미술이 중국 미술에 이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소더비의 경우 지난해 5월 런던서 열린 인도 현대미술 경매 낙찰총액이 57억원이었던 데 이어 올해 5월 같은 경
-
3만 달러 그들에겐 ‘국민 화합’ DNA가 있었다
영국경제 부활을 상징하는 런던 동부의 카나리 워프에 몰려 있는 금융회사들이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 “이젠 3만 달러가 화두다.” 국가정보원 간부 A씨에게
-
[Art] 한국 현대미술 런던서 큰 장 선다
“중국 작가들은 이미 정점에 달했고, 일본 작품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장점이 없다.” 크리스티·소더비에 이어 세계 3대 미술품 경매사로 꼽히는 필립스 드 퓨리의 로드먼 프리맥 대표
-
[노트북을 열며] 자전거 타면 돈을 준대요
지난 5월 29일자 이 난에 ‘기름값 비싸면 자전거 타면 되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반응이 괜찮았다. 주위 사람들은 내가 글 마무리로 쓴 ‘되고송’을 따라 불렀다. ‘기름값
-
[틴틴 경제] ‘유류할증료 제도’가 뭔가요
틴틴 여러분, 요즘 용돈 지갑이 얇아지지 않았나요. “기름값이 너무 올라 절약해야겠다”는 부모님 말씀도 자주 들리지 않나요. 어딜 가나 고유가(높은 기름값)가 대화의 주제로 등장
-
김대중컨벤션센터, 국제전시장으로 격상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광주국제실버박람회와 하늘바람땅에너지전(SWEET)이 최근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획득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또 전시장 부문에서도 UFI의 정회
-
[J-Style] 가녀린 남성 … 불황의 감성패션
디자이너는 꿈을 꾼다. 현실보다 이상을 추구한다. 최고의 디자이너가 모이는 패션 컬렉션은 더욱 그렇다. 게다가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 파리라면….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서 내가 입고
-
“화가는 지식인 … 그 시대 책임 못지면 쟁이일뿐”
이우환과 작업실 한 구석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그는 테이블 위의 대학노트를 펼쳐 보여 주었다.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릴 때도 그는 대학노트에 사각형을 그린뒤 그 사각형 속에 점찍을
-
한 병 3억원까지… 불황 모르는 와인 투자
4월 런던의 소더비 와인 경매장. 프랑스 샤토 디켐 1892년산 136병이 등장했다. 100년 이상 지난 최고급 화이트 와인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낙찰가는 45만5
-
미국 경제‘GM 쇼크’
미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에 고유가가 겹치면서 대표 기업들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은 2일(현지시간) 최대 자동차
-
[Art] “서울은 뮤지컬 빨아들이는 블랙홀”
처음엔 귀를 의심했다. 심지어 ‘한국 물정 너무 모르는 바보 아냐’하는 생각도 했다. 뮤지컬 ‘드림걸즈’ 얘기다. 대중에겐 영화로 더 친숙하지만 ‘드림걸즈’는 본래 뮤지컬 작품이
-
속터지는 수입품 값 선진국보다 훨씬 비싸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수입품 값이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와 세제·종합비타민도 국내 판매가격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
기성복 펀드서 맞춤형으로 진화
“절대 손해를 보지 말고 법규도 어기지 말라. 그러나 목표 수익률은 초과 달성하라!”펀드매니저 등 자산운용 책임자들이 짊어지고 사는 멍에다. 요즘처럼 글로벌 증시와 상품시장이 요
-
[BOOK책갈피] 2차대전 이후 60년 … 유럽의 고민은 무엇인가
포스트워 1945-2005 1,2 토니 주트 지음, 조행복 옮김 1권 736쪽, 2권 712쪽, 각 권 3만2000원 1945년 유럽. 도시는 파괴됐고 거리엔 무기력한 난민으로 가
-
어둠 속 속삭임 “뭐 드실래요”
중국 요식업계가 지각변동 중이다. 새로운 컨셉트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 그런데 최근 인기를 끄는 ‘암흑식당’은 색다른 컨셉트로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받아냈다. CCTV 등
-
‘2014 세계 수소에너지 대회’ 광주 유치
수소에너지의 미래를 논의할 세계적 학술대회가 광주서 열린다. 광주시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수소에너지 학술대회(WHEC) 이사회에서 2014년 제20회 대
-
대구는 지금 뮤지컬 속으로 푹~
17일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국내에 초연되는 뮤지컬 ‘유로비트’의 한 장면. 이 뮤지컬은 관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선택해 그 결과를 다시 공연에 반영하는 작품이
-
서울옥션 ‘소더비’꿈꾸며 홍콩 노크
윤철규 대표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 전시된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의 조각작품 ‘엄지손가락’ 앞에 서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한국 미술품과 작가의 우수성은 중국·일본
-
일본 위스키도 마실 만은 하네-‘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선토리 위스키’
위스키나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킬 때 증발돼 줄어드는 미세한 양을 두고 서양인이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르는 건 유머도 있고 광고 효과도 있다. ‘얼마
-
널뛰기 국제 유가 투기세력도 큰 손실
국제 투기 세력도 널뛰기 유가 때문에 최근 큰 손실을 봤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투기 세력들이 지난주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원유 선물을 팔았지만 이후
-
국산 온라인 게임 줄줄이 나온다
새로운 국산 온라인 게임들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3년 넘게 큰 변화가 없는 인기 게임의 순위가 바뀔 것이라며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게
-
문경 도자기명장 3인 영국 원정
김정옥과 이학천·천한봉. 이들 셋은 모두 문경에 요(窯)를 두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도자기 명장이다. 이들의 손과 발로 빚은 도자기 명품 50여 점이 4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