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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검색 대신 독서
━ WIDE SHOT 와이드샷 등불을 밝히고 책을 읽기에 좋다는 이른바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에만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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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추분이 뭐유? 여야가 같은 날이다. 등화가친의 계절. 실컷 집에서 독서하라. 여야 유세 대결. 비바람에 농사 망쳤으니 귀풍년이라도. 입건. 갑자기 전국에 퍼져. 걱정마소,이 병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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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의 정상수업
서늘한 가을바람과 더불어 『무덥고 긴 여름』의 여독은 차츰 가셔지게 마련이다. 개헌반대「데모」의 소동돌이로 문을 굳게 닫았던 많은 학교들이 이제 조심스럽게나마 다시 개학을 모색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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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馬肥-中 가을은 흉노가 침입하는 공포 계절
역사상 중국을 가장 괴롭혔던 이민족은 흉노(匈奴)였다.북방의유목민족으로 어찌나 표한(剽悍)한지 중국도 어찌할 수 없었다. 최초로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秦始皇)도 그들을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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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좋은책 100선] 어떻게 선정했나
"요즘 무슨 책을 읽고 계십니까?" 최근 출범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대표 도정일 경희대 교수가 새로 제안한 인사말이다.책 읽지 않는 고질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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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무살을 울린 책]21명 젊은 날의 독서체험소개
바야흐로 책을 벗삼기에 좋은 등화가친 (燈火可親) 의 계절. 시대는 여전히 암울하나 난관을 극복하는 지혜는 역시 책에 있다. 그것이 개인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때마침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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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조리에 대항한 현대 불문학의 걸작
#1. 인생은 어디에 쓰는 건가 등화가친(燈火可親) 이라 했던가.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이야기하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 인문학 관련 도서는 기껏 7백권밖에 안 찍는다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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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 큰 글씨부터 이중언어까지 … 독서의 기쁨 함께 누려요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 돌아왔건만 독서의 기쁨을 맘껏 누리기 힘든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장애와 나이, 문화 등이 걸림돌이다. 하지만 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양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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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마음 속 등불을 밝히세요!
날씨도 폭력이 됩니다. 요즘 날씨는 더위라고 하지 않고 폭염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이 더위의 폭력은 사실 이미 절정을 지났습니다. 지난 7일이 입추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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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광장] 다시 책읽는 독일 청소년
해마다 이맘 때면 전세계 출판인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몰려든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도서견본시인 '프랑크푸르터 부흐메세' 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17일 개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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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새다 / 새우다
이제 거리나 도시의 공원에도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가는 잎들이 늘고 있다. 올가을은 비도 거의 내리지 않고 높고 푸른 하늘이 이어지니 나들이 가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으로는 등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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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오락 강화 색깔 뚜렷-방송3社 가을 프로개편
등불을 가까이 해 책을 읽는다는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다.KBS.MBC.SBS 방송3사에 있어서 그 「등불」은 브라운관이다.한명의 시청자라도 더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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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성적
취미가 독서인 사람이 우리 주변엔 많다. 그렇다고 한국인이 정말 책을 많이 읽느냐 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최근의 한 사회조사통계는 두달에 한권 정도의 책을 산다는 대답이 압도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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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화가친의 계절
여름은 놀라 지치고 죽어가는 정원의 꿈속에서 미소짓는다…. 「헤세」의 시한구절이지만, 이젠정말 조락의 계절. 아직 낙엽은없어도 가을의 고독과 애상은 을씨년스럽게 피부로 느껴지는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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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텔레비전
옹고집 김희갑옹은「하이킹」을 조르는 아들에게 『등화가친지범에 책과 씨름해 봄이 어떤고』하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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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사회풍토
24일부터 독서주간이 시작된다. 등화가친의 가을철을 맞아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자는 운동은 국민 각자의 교양수준향상을 위해서나 국력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나 참으로 보람찬 행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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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등피
가을 달빛이 시리도록 밝게 비치는 밤이면 방안의 등불은 한층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온다. 지금은 동화가친의 계절. 깊은 밤 은은히 비치는 등불은 어지럽고 피곤한 마음과 몸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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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맨손 수업|김숙자
교육 주간을 맞아 어린이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 계획이 짜여졌다. 무덥고 긴 여름도 지나갔고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가을이 오면 독서 주간·교육 주간이 학교마다 분주한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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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남자의 책 이야기] 표정훈 출판 평론가
책과 빛의 관계는 불가분이다. 점자 도서나 오디오북 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빛이 있어야 책을 읽을 수 있다. 그 관계란 은유적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내면에서 책이 삶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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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읽을만한 예술 관련서들 많아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 문턱에 성큼 들어섰다. 이른바 등화가친 (燈火可親) 의 계절이다. 땡볕 더위와 지리한 장마에 지친 심신 (心身) 을 달래기에는 역시 독서가 최고. 올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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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처럼 아름다운 삶 꿈꾼다
계절은 여름을 건너 어느덧 가을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가을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한편으로는 책을 가까이 하는 '공부의 계절'이기도 하다. 옛말에 이를 빗대어 등화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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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바빠 줄어든 독서량|연휴속에 끼인 독서주간을 보내며
추석 연휴와 10월초 연휴 중간에 자리잡은 독서주간 1주일이 덧없이 끝나고 있다. 독서를 권장하는 가두 캠페인과 우량도서 전시회가 열렸고, 독후감 쓰기, 대회와 도서관무료개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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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波
가을을 보는 관점은 동서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중국이나 우리는 가을이 풍성한 결실을 보장해 준다고 하여 천자의 德에 비유했다.또 모든 생명체를 凋落(조락.시듦)으로 인도한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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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버마·북괴 화해가능성 없어. TV화면보고도 치떨리는데 현지사람이야. 선거관련 기부행위 제한공고. 11일까진 하루 남았으니 뜻있는 후보는 실컷. 복지관수용 청소년들 집단탈출. 기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