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지식인 지도]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아마도 프랑스인들만큼 세계화에 비판적인 국민들도 드물 것이다. 프랑스인의 비판적 태도는 서로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우파의 대통령과 사회당의 총리가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
“교원노조 창구 단일화해야 교섭 가능”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교원노조 간에 교섭창구가 단일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해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받지 않을 전망이다. 노동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
-
[취재일기] 오락가락 정액진료비
'정액진료비 1만2천원 이하이면 2천5백원, 1만2천~1만5천원이면 3천원' (2일 입법예고). '정액진료비 1만5천원까지는 2천2백원으로 단일화' (7일 당정회의). 정부의 정액
-
민주당 돌풍 꺾은 강남 3구
서울시에서 민주당의 돌풍을 잠재운 것은 건 강남 3구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와는 달리 막판까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한 후보를 앞서
-
盧측 합당론 제의… 단일화 새 변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측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후보 측에 합당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盧후보 측은 8일 鄭후보 측에 정당법상 둘 이상의 정당이 새 당명(黨名)으로
-
[사설] 민심 따르는 이시종, 거스르는 김두관·안희정
선거 때 국책사업에 반대했던 야권의 도지사 후보가 당선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당선=도민 뜻’이라고 해석해 반대를 밀어붙여야 하나. 선거 때 ‘공동정부’에 합의해 당선된 야
-
한나라당 5:3 승리, 재보선 징크스 깨졌다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에서 승리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혀왔던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윤진식 후보가 서울 은평을과 충북
-
손학규, 지방선거 거치며 ‘친노’ 가까이
6·2 지방선거에서 손학규(얼굴)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를 적극 도왔다. 선거운동 기간 중 이틀이나 시간을 내 강원도 원주·삼척·강릉 등을 구석구석 훑었다. 이
-
盧·鄭'후보 단일화' 한걸음 앞으로
'국민통합 21'이 국민경선제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놓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측과 단일화협상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노무현·정몽준(鄭夢準)후보간의 단일화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
정몽준·박근혜 연대 결렬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와 미래연합 박근혜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전격 회동했다. 그러나 서로의 이견만을 확인한 만남이었다. 이날 鄭후보는 朴대표를 만나자마자
-
이회창후보 黨 전략회의 참석 "부패방지법 등 꼭 처리하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가 7일 "국민은 이제 정치개혁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친상 이후 처음 참석한 선거전략회의에서다. 그는 그러면서 "최소
-
한나라, 勢불리기 계속
지난 1일 민주당을 탈당한 강성구(姜成求)의원이 2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는 "안정 발전세력이 이 시대를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자민련 송
-
盧, 영남 제외 전지역 우세
중앙일보와 중앙데일리의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41.8%)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33.2%)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린 가운데 영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우위를 보인
-
5년 뒤를 겨냥하나
26일 가족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악산을 찾은 국민통합21의 정몽준(얼굴)대표가 자신의 구상을 드러냈다. '2004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이 골자다. 그는 다른 부분은 말을
-
대선자금 지출 내역 인터넷 공개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민노당 권영길 후보 측이 4일 각당의 홈페이지에 대선자금을 공개했다. 전국 4백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2대선유권자연대'와 지난달 각각
-
"미인없는 미인대회"
합동토론은 딱딱하고 규정을 강요하는 분위기에서 '정답 맞히기 대회'처럼 진행됐다. 모두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준비된 답변은 공허했다. 후보들은 스스로의 장점보다는 약점을
-
反盧 탈당파 지역구서 외면
철새 정치인이 호강했던 시절도 한 철이었다. 지난 가을 따뜻한 양지를 좇아 소속 당과 지지 후보를 바꿨던 정치인들에 대한 12월 19일 유권자들의 심판은 냉혹했다. 자민련 이인제
-
鄭 "여론 봐라" 반격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정몽준 의원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추진위 구성 등 서너단계를 거쳐야 해 창당은 다음달 하순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에는 다음달 17일 대전 충
-
민주 선대위 "5者연대는 害黨 행위"
민주당 내 갈등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노무현(盧武鉉)후보 쪽의 선거대책위원회와, '반창 비노'(反이회창, 非노무현)연대를 도모하는 '후단협'간 격돌 수위도 최고조에 달하고
-
"국민경선은 사기" 발언 파문… 민주당 내분 격화 親盧측 "害黨 징계" 김영배 "까발릴 것"
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경선을 '사기'라고 깎아내린 김영배(金令培·71)의원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金의원은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의 회장이기도 하다. 金의원은 8일
-
언제까지 '단일화' 타령 하나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국민은 지금껏 누가 후보가 될지, 대선 대진표가 어떻게 될지조차 모르는 상태다. 후보등록일이 20여일 남았다지만 그래도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겠
-
한나라 "1强2中 무너질라" 긴장속'단일화 논의'비난
민주당 노무현·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면서 한나라당이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게 최상의 구도인 1강(李) 2중(盧·鄭)구도가 변할
-
출범 100일 맞은 ‘통합 창원시’ 교통 불편 덜고, 민원 해결 쉽게
8일로 출범 100일을 맞은 통합 창원시는 그동안 100년 대계(大計) 밑그림 그리기에 분주했다. ‘골고루 잘 사는 세계적 명품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화합과 균형발전 전략을 모
-
시간 끌다 … 민주 은평을 공천 뒤집혀
9일 민주당 당무회의에 참석한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아래쪽)과 6일 한나라당 재·보선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김형수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