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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칼러」의 「블라우스」
「롤·칼러」에 기장을 길게 하고 양옆을 튼 이 「오버·블라우스」는 「스커트」나 「판탈롱」에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옷감은 「저지」나 「라넬·저지」 또는 가벼운 모직을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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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의 명수 재키|전 여비서가 공개하는 케네디 시절
다음글은 8년동안「재클린· 오나시스」(전재클린· 케네디)의 개인비서로 일한「메리· 갤러리」 여사의 「재클린전」 의 일부를 간추린것이다. 57년 3월 어느날 나는 「재클린」의 수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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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을 위한 옷감 『가이트』
금년 여름의 옷감 시장은 일대성시를 보이고있다. 어느해 보다도 화려하고 값이 싸고 무늬가 예쁜 옷감들이 가게마다 줄줄이 걸려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적당한 여름 옷감은 어떤 것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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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표시 뜻알도록 |짜임새도 신경써야
요즘처럼 갖가지 복잡한 재질의 의류가 나돌때는 「쇼핑」에도 상당히 요령이 있어야 한다. 우선 옷을 살 때는 물건도 고르지만 점원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의외로 적합한 재질의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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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불, 7명 소사
17일 상오 2시15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181의 백옥세탁소(주인 안옥봉·48)에서 불이 나 2층 목조건물(건평 30평)이 모두 불타고 아래층 방에서 함께 잠자던 주인 안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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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추은희
가을 햇살이 등으로 가득히 와서 안으로 전신을 이갠다. 저리도 맑고 파아란 하늘에 전율이 일 것 같다. 또 하나 세월의 굴레를 돌면서 뉘우침인양 알싸한 아픔을 상큼 씹어보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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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 고정번호 18세 이상엔 등록증
내무부는 주민등록을 한 전국민에게 군번과같이 일생동안 변하지않는 주민등록번호를주고 18세 이상자에게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시행령개정안」을 성안,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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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전과 「쇼윈도」
을지로에서 한전 본사 앞을 지날 때마다 무엇인가 들어맞지 않는 느낌을 가졌었다. 어울리지도 않는 「쇼윈도」에 전기기구가 드문드문 진열되어 항상 전력이란 모자라는 것이라는 인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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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살림
9월은 더위와 방학으로 해이된 기분과 개방적인 생활에서 다시 규칙적이며 긴장생활로 접어들어야 하는 달이다. 주부들은 의·식·주·건강에 걸친 생활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가을을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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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탁공
『더위덕을 보는 것은 얼음 장사뿐 인 줄만 알았는데 이젠 세탁업도 톡톡이 덕을 보게 되었죠. 섭씨 30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제아무리 「디오게네스」라도 옷을 자주 빨아입지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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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꺼내 손질할 때|가을 별미 「오징어 데침」|유리 닦아 맑은 하늘을
금년에는 겨울이 한 걸음 다가서 오리라는 관상대 예보다. 겨울옷을 미리 꺼내서 챙기고 손질한다. 「스웨터」나 「슈트」는 그늘에서 바람을 쐬어 「나프타린」 냄새를 날려버리고 다리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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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살림 미래상|「가능성」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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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기여류수필-수의|천경자
한밤을 울어대는 여름 귀뚜라미 소리가 시끄럽다. 어떤 잠재의식에서겠지만 어느 여류인사의 허식에 찬 모친 수연에 갔던 일이 생각난다. 그리고 어느 여류인사 모친의 화려한 장례식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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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동에 큰 불
이상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숭인동 판자촌과 영등포등 세 곳에 불이나 3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2백26동의 집을 불태웠다. 25일 하오 3시25분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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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와|봄옷 손질
봄별이 따뜻해질수록 사람들은 목이 칼칼하게 마른다. 갑자기 신진대사가 심하고 먼지가 일기 때문이다. 시원하고 산뜻한 나박김치를 담가 가족들의 입맛을 돋워주자. 무우에는「디아스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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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옷의 손질
연말 연시에 입었던 새 옷이나 손님대접을 한 방석, 「테이블·클로드」 등이 술이나 과즙 등 음식물로 얼룩진 것을 손질해서 정리해 둔다. 얼마입지 않은 옷이라도 체내에서 나오는 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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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사랑도 탈, 정신 박대라 이혼
지나친 사랑(?)을 받고있는 60세의 한 노파는 남편이 자기를 너무 위해주는 정신적 박대라는 이유로 이혼승인을 얻어 화제-. 레오니 P 제스크 여사는 법정에서 남편인 68세의 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