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손에 잡히는 녹색 뉴딜, 학교건물 리모델링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신년 연설에서 올 한 해 국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의 연설 중 관심을 끄는 대목은 녹색성장이다. 눈앞의 위기 타개에 급급하지 않고 미래까지 고려해
-
이 대통령 신년연설 … “올해는 비상경제정부로 간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일 “2009년 이명박 정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로 나가겠다”며 “이에 걸맞은 국정쇄신도 계속 단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로 생
-
이 대통령, 환경 + 일자리 ‘녹색 뉴딜’로 위기 극복 의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저CO₂(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국정의 중심축으로 제시했다. 신년 연설에서 제시한 ‘녹색 뉴딜(New Deal)’은 더 구체화된 것이
-
‘4대 강 정비’ 하려면 제대로 하라 … 전문가 조언
정부가 대운하 논란을 무릅쓰고 한겨울에 4대 강 정비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일자리 때문이다. 내년에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게 분명한데, 일자리를 늘릴 묘안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기
-
“아무리 봐도 대운하” … 정치권 연일 공방
‘4대 강 정비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정부에선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안동지구와 영산강 나주지구에서 대
-
4대 강에 1000일 동안 19만 명 … 물길 따라 일자리 만든다
한국형 뉴딜이 29일 시작됐다. 경북 안동시 옥동~법흥동 일대와 전남 나주시 죽림동~운곡동 주변에서다. 물길을 따라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일자리도 생긴다. 착
-
파주·고양 하천을 청계천처럼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가 관내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가꿔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수년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서울 청계천이나 일산 신도시의 호수공원 같은 수변공원을 만들
-
‘헬리콥터 벤’과 ‘오바마상’
중앙은행이 소비 진작을 위해 돈을 마구 찍어 시중에 뿌리는 자금을 ‘헬리콥터 머니’라고 부른다. 통화이론의 대가 밀턴 프리드먼이 비아냥 투로 쓴 말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
-
‘한국형 뉴딜’ 29일 첫 삽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29일 시작된다.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의 안동 지
-
[JERIReport] 저CO₂녹색성장 추진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선포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이 4개월 지나면서 추진력이 붙기 시작했다. 정부부처의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가 앞당겨진 가운데 거의 전 부처가
-
[중앙 시평] 4대 강 정비사업, 대운하 우려를 불식하려면
향후 4년간 14조원이 투자될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얼마 전 발표됐다. 지난 6월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표로 종지부를 찍었는가 했는데 국론을 양
-
고양시 ‘청년 뉴딜’로 취업률 껑충
경기악화와 구조조정 바람 속에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이른바 ‘사회초짜’들에게 취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요즘 같은 때 취업률 70%를 기
-
[송호근 칼럼] 서울은 항구다
까닭 없이 쪼들리는 세밑의 심사도 달랠 겸 유쾌한 상상을 한번 해 볼까 한다. 다름 아닌, 서울은 항구(港口)일 수 있다는 것, 아니 ‘서울은 항구였다’는 것. 한강에 증기선이 처
-
“시·군 중심 아닌 국가 경쟁력 전체를 봐야”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5+2 광역경제권’과 ‘4대 강 살리기’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했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
[사설] 한국판 ‘문화 뉴딜’에도 눈길을 돌리자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곳곳에서 인력을 감축하고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인다는 소식이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내년도 공연 예정 작품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문화관광
-
19세기 다단계에서 21세기 CDO까지 거품이 피해 키워
다단계 금융 사기 사건으로 17일 미국 뉴욕법원에 출두한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이사장. 관련기사 메이도프와 그 선배들 고수익 주는 폰지 수법 부활시켜메이도프 스캔들은 역사
-
[시론] 4대 강 사업, 선택 아닌 필수다
수자원 문제가 요즘처럼 세간의 관심사가 된 적이 없었다. 정치적 논란 끝에 4대 강 정비사업이 확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수자원 및
-
박희태 “2m만 파 … 대운하 아니다” 정세균 “MB가 직접 아니라고 해야”
대운하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6월 “어떤 정책도 국민과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며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연말 정
-
일자리 + 미래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
KTX 동대구역은 경북과 경남 지역으로 가는 열차의 환승 터미널이다. 여기서 울산이나 포항 등으로 기차를 갈아타고 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환승역이 좁은 데다 버스나 지하철로 갈
-
4대 강 정비에 14조원 투입
앞으로 5년간 지방에 100조원이 투자된다. 4대 강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2010년까지 지방 소득·소비세를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5일 이명박
-
[4대 강 정비 효과] 일자리 19만 개, 생산유발 23조 … 치수로 내수 살린다
올 10월 기준으로 낙동강 주변 안동댐·임하댐·합천댐·남강댐·밀양댐의 저수량은 11억5000만㎥로, 저수율은 38%에 불과했다. 평년 저수율(57%)의 3분의 2에 그쳤다. 이런
-
SOC 예산 26% 증액…‘한국판 뉴딜’ 본격화
관련기사 與, 민주당 불참 속 예산안 처리 강행 13일 국회에서 확정된 새해 예산은 전형적인 경기 부양용 예산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당초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보다 총지출(일반
-
[에디터 칼럼] “내 임기 중 대운하는 없다”
일리애나 로스레티넌(56·여·공화) 의원은 평범한 정치인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교사를 하다 주 하원의원이 됐고, 주 상원의원을 거쳐 1989년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 유일한 쿠바
-
정운찬 전 총장 “한국판 뉴딜?, 대운하 나올까 걱정”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4대강 정비사업’을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힌데 대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한국에서 뉴딜한다고 하는데 잠수돼 있던 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