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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4대 강 정비는 한국판 뉴딜”
박재완(사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0일 “4대 강 정비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4대 강 정비사업은 네 가지 효과가 있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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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수백조원 부양책 쏟아내
잔뜩 얼어붙었던 세계 증시에 며칠 동안 분 훈풍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신뉴딜’에 힘입은 것이다. 미국이 재정지출을 늘리면 무엇인가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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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인 미국·일본도 화끈하게 돈 푸는데 …
1930년대 대공황 때 세계 경제를 구한 일등 공신은 나랏돈을 확 풀어 고용을 늘리고 수요를 확대하는 뉴딜 정책이었다. 케인스식 처방이었다. 이후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 나랏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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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앙경제업무회의가 전업종의 주가상승을 견인
월요일 중국 증시는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발표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2,100선 돌파 시도가 펼쳐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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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 남자
미국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뉴딜정책의 주인공이다. 그 뒤엔 3명의 조연이 숨어 있다. 이념과 출신 배경은 전혀 다르지만 모두 땀과 열정을 바쳤다. 루스벨트는 이들을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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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오바마” … 신뉴딜 관련주 꿈틀
증시에 오바마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21세기판 신뉴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게 계기다. 연설에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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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정책호재 속에 반등랠리 지속
정책게임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7.88% 상승 지난 주 중국증시는 정책호재에 힘입어 주요 지수 저항성을 돌파하며 지수 2000선에 안착했다. 11월 발전소의 전기발전량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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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차 경제
“등 뒤를 (채찍으로) 후려치는 느낌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빨리 달리는 일이다.”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 덩샤오핑(鄧小平)이 일본 방문길에 오른 1978년 도쿄에서 교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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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상황 악화되면 워룸 체제 전환”
박병원(사진)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상황이 악화하면 (정부의 거시경제협의회를) ‘워룸(War Room: 전시작전실)’ 체제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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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길 복원사업’ 추진 공동건의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1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동강 물길 복원사업’ 추진을 정부에 공동건의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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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조원 어디 쓸까 與野政 치열한 전쟁
국회 예결특위의 2009년도 예산안 심사가 19일 시작됐다. 의원들이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질의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283조8000억원. 정부가 7일 국회에 제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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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低 CO₂후진국’ 벗고 재생에너지 제국 꿈꾼다
버락 오바마가 10월 8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자신의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2030년까지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35%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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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교통인프라 투자 땐 경기부양 -고용창출 효과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미국발 최악의 금융 대혼란과 경기침체라는 경제 한파 속에 나타난 새로운 지도자이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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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오바마는 ‘큰 정부’ 추진해도 한국선 ‘작은 정부’ 아직 유효
글로벌 경제에서 시작된 금융불안과 경기불황이 국내 경제로 번지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각종의 정책 제안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금융·재정 면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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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外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인천 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진 신임 위원장은 이날 송도갯벌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천에 투자하면 돈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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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줄였지만 '그림자 정부' 비대해져
역사적으로 미국은 대공황의 늪에서 탈출하려던 뉴딜시대와 1960년대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를 통해 준복지국가를 모색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작은 정부를 지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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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걷는 서울
“장충단(奬忠壇)은 을미사변•임오군란으로 순직한 충신과 열사들을 위한 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권면할 장, 충성 충, 제터 단. 이름부터 가슴을 아리게 하죠?” 지난 10월 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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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社益보다 私益 챙기는 경영진
2000년대 들어 미국에서 고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유용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챙긴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분식회계를 통해 회사의 부실을 감추고 주주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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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9) 과도한 생산이 부른 재앙, 대공황
소왕은 과도한 생산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느냐며 놀라워 했다. 그래서 이강은 좀 더 설명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의 과도한 생산이지.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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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금강산 가겠다는 집권당 대표
북 핵실험 사태에 대응하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행보를 보면 그가 과연 집권당 대표인지 혼란스럽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PSI)에 한국이 참여할 것인지 같은 중요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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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정부 요구에 빚 5조 떠안아
공기업의 최대 문제점으로 비효율과 부실이 꼽힌다. 공기업 부실의 일차 책임은 해당 기업에 있다. 그러나 공기업 측도 할 말은 있다. 정부가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보장하지 않는 측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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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민심 떠나면 권력 내부도 이탈"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집권 후반기에 넘어야 할 '다섯 고개'를 언급했다. 대통령 조카의 게임사업 관여설로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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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뉴 딜
미국이 대공황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193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역사적인 지명 수락 연설을 한다. "나는 지금 여러분에게 미국민을 위한 뉴딜(a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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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의 한여름 정치
'괴물' 영화감상, 흑색선전 차단, 뉴딜정책 대장정, 독일 통일 과정 연구….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에게 더위는 없다. 한여름 뙤약볕도, 하한기 휴가철도 그들의 바쁜 걸음을 묶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