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임금 올릴 때 생계비는 고려 안해
국내 기업들은 임금수준을 결정할 때 대부분 같은 업종, 같은 규모의 다른 회사 임금수준을 보아가며 결정하고 있어 근로자의 생계비에 대한 고려는 거의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최저 임금제
노동부가 제시한 내년도 임금 가이드라인은 좀더 검토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음을 먼저 지적한다. 노동부는 ,내년의 임금을 고학력·고임금은 금년 수준으로 묶고, 하위직은 소폭 인상을
-
내년 대졸사원임금 동결권장
정부는 21일 84년도 일반 기업체의 임금 지도 지침안을 마련, 대졸이상의 고학력·고임금·고경력 사원의 임금을 83년 수준에서 묶도록 권장하고 하위직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도 소폭
-
집값 등은 계속 올랐는데 획일적 동결은 너무무리
정부의 84년도 임금지도지침 물가안정과 저임금근로자의 생계보호라는 측면에서 일응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진다. 특히 최저임금제 도입방침은 바람직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는 학력간의 임
-
경기회복 파장 한국에 곧 상륙|새뮤얼슨 교수(본지 고정기고가)가 진단하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2년이상 불황속에 허덕이고 있는 서방경제에 금년 들어 약간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미국경제가 상당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의 관심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한국을
-
「계획만능」탈피 자율·책임 실험|중병앓는 소 경제…수술시작한 「안드로포프」
소련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소련공산당서기장 「유리·안드로포프」는 지난해말 집권한 후 여러차례 경제체제의 개혁을 공언해왔으며 최근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몇가지 구체적 시책들도
-
"미경기, 본격회복 계도에 진입"주-MIT 「폴·A·새뮤얼슨」교수 전망
『81년부터 82년에 걸쳐 계속됐던 소위 『레이건·리세션』 (경기후퇴)이 반전을 시작한지반년이 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경기회복이 시작된 것인가에 대해 아직도 의문을 갖고
-
"주택·토지공급 위한 장기대책 세우겠다"|서부총리 대구연설
서석준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제1차 국제경제학회에 참석, 『전환기에 놓여 있는 우리경제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는 성장과 균형의 조화』임을 지적하고 『누적되
-
작년 수출업체 수지악화
지난 한해 국내 수출업체들은 매출·이익·재무구조·생산성등 어떤 자(척)로 재어보아도 모두 죽을쒔다. 국제원자재값이 안정됐고 국내금리가 크게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경기침체로 인한
-
자본주의에 입맛들인 중공|농업·상업「자영」 대폭인정
중공은 이제 「자본주의인민공화국」 인가. 모택동시대의 중공에서는 주자파로 불리는 것이 가장 나쁜 일이었다. 문화혁명당시 호북성의 한 인민공사회원이었던 「완·밍치」 부자는 연간 2O
-
"일, 기업들 불황겪으며 체질강화" 82년 한해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기업들은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자기자본비율이 지난73년 제1차 오일쇼크이래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는 등 기업체질을 강화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
-
첨단기술…그첨단을 가는길 이병철|④기업의 투자
이러한 거창한 역사적 전환국면에 우리는 처해있다. 역사적진운을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그에 뒤져서는 우리후대에 크나큰 회한을 남기게된다. 제5공화국수립이래 정부는 기업활동의 조성을위해
-
-우수한 인적자원(2)
우리에게 주어전 경제적여건이란 어떤것인가. 국토는 협소하고 그나마 산지가 4분의3을 차지하며 4천만의 인구를 안고있어 인구밀도는 세계 수위권에속한다. 뿐만아니라 부존자원도 태무하다
-
장관께 한마디만…
모든 봉급을 동결시키거나 아니면 그 인상과 보너스 지급을 「자제」토록 하겠다는 발표가 있던날 모처럼의 한달치 강사료를 받아들었읍니다. 봉급생활자들이 얼마나 애타게 보너스를 기다리는
-
저임금·긴축정책
복지후생비가 정부재정지출의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에서 정부지출규모를 감축시키겠다고 하면 저소득계층의 반발이 즉각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복지후생비가 정부지출에서
-
(20) 일 화낙사의 무인 공장
82년 9월19일, 당시 일본을 방문중이던 영국의「대처」수상이 짧은 일정에서 하루를 할애하여 찾아간 공장이 있다. 산리현 인야촌 있는「화낙」(FANUC·당초 회사명은 부사유화낙이던
-
(4)「주부업」의 가치
새벽의 초반준비에서 시작되는 주부의 가사노동은 하루 종일 끝도 없고 지루하게 매일의 반복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가사노동자체가 생산작업이 아니어서 노동효과가 눈에 뜨이지도 않는
-
노동문화제 수상자 35명 접견 공로 치하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하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김일열씨(20·삼우 트레이딩 직원) 등 제4회 노동문화제 수상자 35명을 접견, 다과를 나누며 공로를 치하했다. 전대통령은
-
해외 건설 업체 외국인 고용 비중 20%미만으로 규제
해외건설업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20%이상 고용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 11일 상공·건설·노동부·과기처 등 관계당국이 협의 중인 외국인 고용 억제 방안은 ▲해외건설업체의 외국인 고
-
국회|고질적 고문의 병폐고쳐야 질의|중동건설요원 만5천 감소 답변
▲김영생의원(국민)질문=경찰에 주어진 공권력은피의자롤 고문하고 폭행하라고 준것은 아니다.어떻게 이같은 불법행위가 또다시 꺼리낌없이 자행될수있는가.김근조씨사건과 관련, 검찰이 수사
-
3당 국회 대표 연설 요지|국민 신뢰회복 급하다
역사는 인간의지의 산물이다. 발전적인 역사란 인간의 의지와 실천에 의해서만 창조되는 것이며 그 창조는 자기확인에서 비롯되어야한다. 나는 바로 이 시점이야말로 우리가 다같이 냉철하게
-
일 국민 연간쌀 소비 77·8㎏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국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7·8㎏(81년78·9㎏)으로 감소추세를 계속 보이고 있으며 농가의 생활수준은 근로자 가구보다 11·4%(1인당 가계비대비
-
조직적 노사분규 줄어
○…노동부는 이제까지 건수위주로 단순집계해오던 노사분규발생을 앞으로는 분규건수는 물론 이에따른 직 간접적인 경제적 손실까지 보고받아 노사분규의 대처방안을 수립하기 위 한 자료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