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나가라" 경고 아예 무시…제집처럼 동해 드나드는 中
26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진입한 중국 군용기로 주정되는 Y-9JB. 수송기로 제작한 Y-9을 전자전기와 정찰기로 개조한 기종이다. [사진 일본항공자위대] “귀
-
[이철재의 밀담] "18척 구축함 필요하다" 한국 해군 미뤄선 안 되는 이유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今臣戰船 尙有十二).” 이순신 제독은 1597년 9월 16일 명량 해전을 앞두고 선조에게 보내는 장계에서 이렇게 썼다. 원균이 칠
-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밝힌 “영공 밖에서도 격추하겠다”에 숨은 코드는
북한의 군사경계수역. 동해의 군사경계수역(오른쪽 색칠 부분)은 사다리꼴처럼 생겼다. 군사경계수역 안쪽의 해역은 일종의 내해(內海)로 북한은 영해의 일부로 주장하고 있다. [자료
-
[week&] 살 통통 대하·전어·꽃게 … 참, 한우도 있지
━ 일일오끼 ③ 홍성 “횡성 아니라 홍성?” 쇠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 이처럼 홍성의 맛에 대해 아는 이가 드물다. 일일오끼 세 번째
-
[지식충전소] ‘바다 만리장성’ 쌓는 중국, 5조원 스텔스로 맞선 미국
태평양의 파도가 거세질 조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으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건들자
-
부산 감천항·다대포항 방파제 유실 붕괴…부실시공 의혹 일어
제18호 태풍 차바(CHABA)에 속절없이 부서진 부산 감천항 서방파제의 모습. 전체 680m 가운데 중간 부분 400m 가량이 부서지고 유실됐다. 송봉근 기자지난 5일 제 18호
-
[단독] '카스피해'에 갇혀 '어항 속 금붕어' 된 1745억짜리 시추선
카자흐스탄 잠빌광구가 위치한 카스피해에 떠 있는 시추선. 1745억원이 투입됐지만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3월 잠빌광구에서 철수하면서 무용지물이 됐다. 카스피해가 4면이 막힌 내해(內
-
여기는 동해 최북단…구리 그물 안에서 연어가 자랍니다
강원도 고성 봉포항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는 동해STF의 연어 양식장. 올 가을 첫 연어 출하를 앞둔 이 곳에선 동합금 어망과 스마트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친환경 양식을 하고
-
바닷속 48m에 ‘완전 방수’ 도로 3.7㎞
차량이 다니는 해저터널은 우리나라에 한 곳뿐이다. 대우건설이 건설한 가덕해저터널이다. 부산시 가덕도와 중죽도를 연결한 이 터널은 6년 전인?2010년 우리나라 기술로 탄생했다.?
-
[커버스토리] 얼얼한 어리굴젓, 고소한 굴구이, 달달한 굴회 … 먹어도 먹어도 안 질려요
l 서산 간월도, 보령 천북 굴 맛 산책 서해안에는 지천에 굴이 널렸다. 강화도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모두 굴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해안 중에서 굴이 가장 유명한 지역이
-
[백가쟁명:유주열]남중국해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인가?
남중국해의 불침항모중국은 2014년 초부터 실효 지배중인 남중국해의 난사군도(Spratly Islands)의 산호초를 매립하여 7개의 인공섬을 건설, 국제법상 영유권을 인정받아 해
-
[S BOX] 해적 출신 구루지마, 전사한 형 원수 갚으러 출정 … 와키자카와 갈등
영화 ‘명량’에서 류승룡이 연기한 구루지마 미치후사(來島通總)의 정체에 대해선 학계 의견이 갈린다. 유력한 설은 일본의 혼슈(本州)·규슈(九州)·시코쿠(四國)에 에워싸인 내해(內海
-
[세상읽기] 한·중 간 마음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서울에서 베이징까지의 항공거리는 940㎞다. 반면 중국의 정치수도 베이징에서 경제중심 상하이까지의 거리는 1088㎞.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
中 대화무드 깬 北에 강경, 이례적 대사 불러…
북한이 16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데(4월 12~16일)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비난하며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6일(현지시간)
-
[서소문 포럼] 기지는 국력이다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대륙 세력은 해군력 증강에 신중하다. 지정학적 제약 때문이다. 육지에 국경선을 두다 보니 해군력보다 지상 전력을 우선하기 마련이다. 독일을 보자. 1800년
-
[시론] 청일전쟁 터는 비무장 조선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장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약 40년 동안 연평균 9%대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1990년대 초반부터 20여 년 동안 경제 성장률에 거의
-
중국 ‘제2 홍콩’ 만든다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군도 일대가 제4의 경제 신구(新區)로 지정돼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뤼쭈산(呂祖善·여조선) 저장성 성장은 전날 국무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6) ‘남한산성’
앞글에 이어집니다. 콘서트(43~45)를 먼저 읽어 주십시요. ******************** /최명길이 말했다. - 상헌의 답답함이 저러하옵니다. 군신이 함께 피를 흘리더라
-
신해혁명 100년 중국을 알자 ② 중국의 꿈은 군사 강국인가
#1 이웃 으르는 ‘해상 패권주의’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구축한 군사력이 있었기에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경제건설에 매진할 수 있었다.” 브라마 첼라니 인도 정책연구센
-
작전 반경 최대 1000㎞ … 북 도발 땐 10분 내 평양 타격 가능
[인터랙티브 바로가기] 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무기체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 이후, 연평도 포격 이후 마침내 미국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9만
-
위용 드러낸 거가대교, 세계기록 5개+1 '경치'
“왼쪽부터 거제도-3주탑-저도-2주탑-증죽도--대죽도 그리고 침매터널-가덕도입니다”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가다 갑자기 멈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뻗어
-
48m 바닷속에 3.7㎞ 터널 … 불가능을 뚫다
13일 오후 3시. 문이 두 쪽으로 갈라지고 드라이아이스가 피어 올랐다. 문안으로 들어가니 사방이 콘크리트 벽이다. ‘18번 함체’라는 표지판 앞에서 사람들은 천장을 올려봤다. 2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고개 들어 먼 곳을 보라
거문도에 다녀왔습니다. 일하는 출장이었지만 덤으로 얹힌 다도해 풍광 덕분에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하지만 더욱 좋았던 건 또 하나의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이었지요.
-
[사설] 한·중·일 외교 회담 핵심 의제는 천안함이다
‘천안함 외교’가 한창이다.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중국 등 당사국과 관련국들의 외교 행보가 한층 부산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물적·정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