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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오솔길을 피하자"
북한산의 자연생태계와 귀중한 사적(사적)이 무차별 개발·방치에 파괴돼가고 있다. 인공개발로 인해 아카시아·리기다소나무 등 외래수종이 소나무·신갈나무 등 고유수종의 영토를 잠식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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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등산로 27곳 입산 통제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북한.인왕.관악.청계산 등 서울시내 주요등산로 27곳의 출입이 오늘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입산통제가 실시되는 등산로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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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모노레일 환경보호.파괴 논쟁
설악산에 모노레일 설치계획이 발표되면서 국립공원의 개발을 놓고『과연 어느 편이 진정한 환경보호인가』라는 논쟁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쟁은 82년의 지리산 케이블카 계획,84년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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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 주장
북한산개발계획의 실무자인 건설부 권혁창 자연공원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는 보호되어야 하지만 국립공원이 국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야할 의무도 소홀히 할수없다는 주장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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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삼각산 숨은 벽 능선, 10년 만이네
전국 10개 국립공원 내 29개 지역에서 1일부터 적용되는 '제6기 자연휴식년제 대상지'가 발표됐다. 자연휴식년제란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일정 기간(5년 또는 10년) 등산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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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기념비 꼭 없애야 하나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의 추모비와 동판이 북한산국립공원안에 난립하고 있어 환경보전 차원에서 철거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5월 한국산악회와 대한산악연맹등 산악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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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속 보름간 350㎞ 완주…‘나’를 찾고 ‘우리’를 만난다
━ [스포츠 오디세이] 대학생 국토대장정 ‘젊음은 왜 걷는가’ DMZ 평화통일대장정에 나선 남녀 대원들. [사진 엄홍길 휴먼재단]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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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과 바다 사이 44㎞ 비경…‘주라기 공원’ 속으로 씽씽~
━ 전기자전거로 울릉도 한 바퀴 포항에서 출발한 선플라워호가 정박한 도동항. [연합뉴스] 국토 최동단 울릉도가 가까워졌다. 연락선을 타고 12시간 걸리던 울릉도 뱃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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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밥의 리더십'을 소망한다
추석이 일주일도 채 안 남았다. 추석 대목에 택배회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런데 정작 배달되는 내용물을 보면 농촌에 사는 부모가 도시에 사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고추.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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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듣고 나무들과 대화하며…
잔병에 시달리는 뚱뚱한 부자가 있었다. 보약도 먹고 치료도 받아봤으나 낫지 않았다. 어느 날 먼 곳에 있는 고명한 의사에게 증상을 자세히 적어 편지를 띄웠더니 다음과 같은 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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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봉정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가 봉정암(鳳頂庵)이다.해발 1천2백44로 5월 하순에도 설화(雪花)를 볼 수 있는 암자다.가는 길은 그야말로 극기 훈련과 다름없다.6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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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적멸보궁 -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 설악산 봉정암' - 이홍섭(1965~ ) 젊은 장정도 오르기 힘든 깔딱고개를 넘어온 노파는 향 한 뭉치와 쌀 한 봉지를 꺼냈다 이제 살아서 다시 오지 못할 거라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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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자살 4건
여대생이 재수생인 남자친구의 예시성적이 나쁜 것을 비관,「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등 지난 주말과 휴일에 모두 4명이 자살했다. ▲11일 상오11시13분쯤 서울 반포동 경남「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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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대장님, 엄홍길
14일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에 오른 엄홍길(52) 대장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그걸 참고 올라오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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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59〉서울둘레길
하늘공원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서울둘레길의 출발점인 서울창포원은 앞으로 도봉산, 뒤로 수락산이 버티고 있다. 태릉은 울창한 전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 산책 코스로 좋다. 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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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산업 샌드위치' 에서 탈출하자
안현호무역협회 부회장 등산을 하다 보면 정상을 앞두고 소위 ‘깔딱 고개’를 올라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힘겨움을 참고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만 정상 정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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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2) 일몰산행, 피서·사색·심미 세마리 토끼
은퇴하고 나니 어느 날 갑자기 여유가 생겼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 조심스레 주위를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만 제대로 대우해주지 못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오랫동안 삶의 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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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벼랑 끝에 선 여성 돕기 40여년/ 나자렛성가원 이인복 대표의 손
권혁재의 사람사진 / 이인복 나자렛성가회 대표 이인복 나자렛성가원 대표를 만난 게 2015년 크리스마스 즈음이다. 인터뷰 내내 그의 손에 내 눈이 머물렀다. 부드러운 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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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m 하늘 다리 위 살금살금…서울의 얼짱 각도를 찾았다
━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브릿지를 가다 빌딩 숲과 한강이 발아래 아득한 풍경으로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맨 꼭대기 '스카이브릿지(지상 541m 높이)'에서 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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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먼지잼·보름치·개부심 알면 95점
그늘집 아래 쳐놓은 그물을 기어오르는 더덕. 끓는 햇살 아래서 채소들은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정리한다. 봄은 햇살, 여름은 비다. 비의 대장은 장맛비다. 이번엔 얼마나 퍼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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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악마라톤대회 15일 개최
대구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제7회 팔공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팔공산 일대에서 열린다. 13㎞에 이르는 코스는 수태골에서 출발, 깔딱고개.내원암.수숫골.교육원을 거쳐 팔공호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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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듣고 나무들과 대화하며…
양재천변 2.8km 메타세쿼이아 나무 장관 … 우면산에선 소쩍새 울음소리도 잔병에 시달리는 뚱뚱한 부자가 있었다. 보약도 먹고 치료도 받아봤으나 낫지 않았다. 어느 날 먼 곳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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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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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서울지역 주요 산 119 출동 분석해보니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 4억6200여만 명(연인원 기준)이 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