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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김성녀 (1950~ )
서울 출생. 단국대 대학원 국악학 석사. 여성국극 스타였던 박옥진(2004년 별세)의 딸로 다섯 살부터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1986년 극단 미추에 입단해 현재까지 이 극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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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마당놀이 30년, 잘 놀았습니다 … 윤문식
배우 윤문식(67)은 구수하다. 주로 맡는 배역이라곤 고약한 사채업자나 촐랑거리는 방자다. “이미지가 그런 게 아니라 실제가 그려.” 매번 비슷한 느낌은 본인도 싫지 않을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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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별 오디션 통해 배우 선발 … 마당놀이 같은 연극 시도할 것”
손진책 국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이 10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립’이라는 틀에 갇혀선 안 된다. 역동적이고 유연한 국립극단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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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젊음은 각성하라!
# 로버트 윌슨은 올해 69세다. 이미지 연극의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랑’이란 테마로 국립극장 등에서 펼쳐지는 ‘2010서울연극올림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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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우리 동네 쇼핑공간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일산 상권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 ‘명품 백화점’을 지향하는 킨텍스점을 개점했다. 이에 맞서 일산 터줏대감인 롯데백화점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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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페라, 음악과 무대미술의 만남’ 外
◆삼성미술관 리움은 2010년 예술강좌로 ‘오페라, 음악과 무대미술의 만남’을 연다.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미술관 강당에서 음악평론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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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노드라마 ‘천변살롱’
빼어난 가창력의 박준면. [두산아트센터 제공] 1930년대 조선땅엔 ‘만요’란 게 인기였다. ‘만담+가요’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국악과 일본의 엔카, 서양음악 등이 섞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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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찾듯 보건소에 가보세요
“보건소 다니는 사람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동네 병원 드나들 듯 보건소가 가깝게 느껴져요.” 서초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마친 김성녀(43)씨의 말이다.‘여성이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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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단국인상
단국대 총동창회(회장 안응모)는 ‘2009 자랑스런 단국인상’에 최원태(사진 위) 사단법인 대한럭비협회 회장, 이은종(가운데) 호텔캐슬 대표, 김성녀(아래)중앙대 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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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추의 현대판 ‘연희’, 어느새 3000회
고전소설 『이춘풍전』의 주인공 춘풍은 춘향이나 심청 못지않은 공연예술의 단골 소재다. 마당놀이의 종갓집인 극단 미추는 1984년 이 원작을 각색해 같은 이름의 마당놀이로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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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선택/공연] 극단 미추 마당놀이‘이춘풍 난봉기’
“껄떡거린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껄떡껄떡 거리다 꼴깍꼴깍 숨 넘어가, 이 사람아.”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엔 질펀한 농담이 빠지지 않는다. 29년째를 맞는 마당놀이가 올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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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명절의 추억 “가족끼리 각본짜 연기하며 놀았죠”
관련기사 장르 넘나드는 실험예술 축제 ‘페스티벌 봄’ “어려서부터 극장이 좋았어요. 연습실도 좋았고. 공연 연습 구경하는 게 놀이였죠. 집에선 아빠와 함께 예술영화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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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여제자 “‘박 총장 감칠맛’ 발언은 판소리에 관한 표현”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초청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기념강연에서 초청연사로 나서 여제자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해 뜨거운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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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쉼표&느낌표] 지킬앤하이드 外
[무]=무용, [뮤]=뮤지컬, [연]=연극, [영]=영화, [전]=전시, [콘]=콘서트, [클]=클래식 공연·전시 [뮤] 지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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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김경섭▶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이희봉▶OECD서울센터 김현철▶UN거버넌스센터 정순교▶상훈담당관 진영만▶윤리담당관 김혜영▶기획재정담당관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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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공연 TOP3
- 뮤지컬 2009 오페라 나비부인 기간 : 1월 30~ 31일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포인트 : 한번은 꼭 봐야할 명작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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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점유 90% … 이런 성과 꿈도 못 꿨다”
마당놀이 ‘심청’의 성공에 대해 손진책 대표는 “10여 년 전 IMF 위기때도 마당놀이는 위축되지 않았다. 어려움이 닥칠수록 우린 ‘신명’으로 뛰어넘곤 했다. 그게 한국인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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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15년 투병한 아내와 최근 사별…홀로 딸 시집 보낸 심정
남을 울고 웃게 만들던 광대인생 40년째. 요즘 그의 사연을 들으면 삶이 곧 슬픔과 해학의‘마당놀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만나면 언젠가 헤어진다는 말이 노년의 흐느낌 속에 묻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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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연극계 ‘장르 이기주의’ 두 얼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회관)이 공연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극장을 ‘무용중심극장’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연극계가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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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이에게 퀼트이불 선물
:: 김성녀의 보은 프로젝트 :: “바느질감을 늘 가지고 다녀요. 분장을 하다가, 대본 연습을 하다가도 틈만 나면 바늘에 먼저 손이 가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마당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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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UP & DOWN] ‘심청 vs 학생부군신위’ 마당놀이 한판 대결
겨울철마다 찾아온 마당놀이의 한판 대결이다.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당놀이는 지금껏 극단 미추와 MBC가 함께 만들어 왔다. 올해 둘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극단 미추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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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름살까지 닮은 아름다운 ‘삶의 동행’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는 “부부란 쇠사슬에 한데 묶인 죄수와 같다”고 말했다. 평생 서로 보조를 맞추어 걸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3년. 도파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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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윤문식“마당놀이판 첩은 둬도 더블 캐스팅은 안 되지”
그가 주로 맡는 배역은 방자 혹은 문지기다. 너무 친근한 이미지라 사진만큼은 근사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찍자고 했다. 빨간색 줄무늬 넥타이가 눈에 들어왔다. “어쩜! 새신랑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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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심청’
‘마당놀이 스타 3인방’ 윤문식·김성녀·김종엽이 이달 말 마당놀이 ‘심청’을 들고 찾아온다. 심청은 지난 28년간 신명나는 마당놀이 판을 벌여온 극단 미추의 인기 레퍼토리.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