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연극] 7월 1일 ~ 7월 28일 예매 가능한 공연 6선
연출가 이윤택의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이 무대에 올랐네요. 1995년 초연 당시 유인촌·이혜영이 연산과 녹수 역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연극 ‘혜경궁 홍씨’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
창작 뮤지컬 ‘아리랑’ 통해 광복 70주년 맞은 대한민국 … 치욕·저항의 역사 돌아보길
“역사는 지나버린 과거가 아니에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죠. 우린 5000년 역사 동안 931번 외침을 당했고, 외침의 끄트머리에서 나라를 잃어버
-
[뮤지컬&연극] 6월 3~30일 예매 가능한 공연 6선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이 한국을 찾는다네요. 2003년 공연 이후 처음이니 12년 만입니다. ‘시카고’는 최정원, 아이비, 이하늬 같은 국내 스타들이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
-
[뮤지컬&연극] 5월 6일~6월 2일 예매 가능한 공연 6선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3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군요. 『아리랑』은 『태백산맥』 『한강』과 함께 한국 근현대
-
외국인도 홀릴 만큼 우리 ‘옹녀’ 매력있어요
옹녀가 파리에 나들이 간다.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이하 ‘옹녀’)가 ‘세계 공연 예술의 심장’이라 불리는 테아트르 드 라 빌(Théâtre de la Ville)의 내년도
-
GUIDE & CHART
[책] 마음고전저자: 김환영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3000원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명저들을 소개한다. 인도 우화집『관차탄트라』부터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
브레히트의 서사극 두 엄마의 ‘소리’로 풀다
“재일한국인으로서 판소리에 어떻게 도전할지 고민이 많았죠. 하지만 판소리에는 한국인의 깊은 곳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어요. 제 안의 한국적인 부분을 펼쳐볼 작정입니다.”2008년 ‘
-
[조한대 기자의 퇴근후에]불안 속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톰 역의 이승주(왼쪽)와 김성녀. [사진 명동예술극장] 연극 ‘유리동물원’의 무대는 그랬다. 이 연극은 1930년 미국 대공황시기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잿빛 하늘 같은
-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천만 관객 돌파한 ‘난타’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연극배우 박정자가 공연 ‘난타’의 성공에 건넨 축하 인사다. 난타는 그야말로 두드림의 예술이다. 평범한 일상의 공간인 주방이 무대로
-
'난타' 1000만 돌파 … 류승룡도 있었네
26일 난타 관객 10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초연 배우들. 왼쪽부터 장혁진·류승룡·서추자·김원해. [뉴시스] ‘난타’가 국내 공연사상 최초로 관객 수 1000만
-
극장 안으로 들어온 마당놀이 객석 점유율 96% '화려한 부활'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객석에 앉았다. 무대와 객석이 ‘마당’이란 한 공간에 어우러진 마당놀이 맞춤형 공간이다. [권혁재 사진
-
“부모 따라 왔던 꼬마 관객 이젠 자녀 손잡고 옵니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의 김성녀 연희감독과 심청역을 맡은 소리꾼 민은경 마당놀이가 돌아왔다. 1981년 시작돼 30년간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의 겨울 여흥을 책임지다
-
신념을 지키는 ‘열녀’ 춘향인듯 춘향 아닌
‘춘향’역에 트리플캐스팅 된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왼쪽)과 정은혜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하룻밤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모진 고문을 견뎌낸 여인의 이야기에 공감할 현대인이 얼마나 될까
-
‘심청이 온다’ 극장 안으로
마당놀이가 극장 안으로 들어온다.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사진) 공연이 열린다. 1981년 시작, 20
-
깡통 찬 이재은 “내 끼 원없이, 한없이 쏟고 있지요”
거지 분장을 한 이재은(34). 그는 공연시간 내내 반짝거렸다. 눈은 눈물로 반짝였고, 코는 땀방울로 반짝였다. 지난달 7일부터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에서 ‘각시품바’로 열연 중인
-
서울 종로 거리로 나온 국악 큰 잔치
황병기(左), 문재숙(右)황병기(78)·문재숙(61)의 가야금, 이생강(77)의 대금, 이광수(62)의 꽹과리-. 국악계 ‘올스타’ 무대가 열린다. 11일 오후 4~8시 서울 종로
-
황병기 가야금·이생강 대금·이광수 꽹과리…'국악계 올스타' 무대
황병기(78)ㆍ문재숙(61)의 가야금, 이생강(77)의 대금, 이광수(62)의 꽹과리-. 국악계 ‘올스타’ 무대가 열린다. 11일 오후 4~8시 서울 종로의 '국악로'에서 열리는
-
터키판 아리랑, 몽골 유목민 노래 … 실크로드 따라 2시간 음악여행
테무진 푸레브쿠(왼쪽 끝)가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마두금을 협연하고 있다.신비스러움. 아시아의 낯선 민족악기가 등장할 때마다 객석은 무대에서 귀와 눈을 떼지 못했다. 국악은
-
비정한 현실 견디는 고독한 인생들의 초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쓴 20세기 최고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자전적 작품. 비정한 현실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견뎌내는 고독한 인생들의 초상이다. 1945년 브로드웨이
-
[문화 하이라이트] 23일~8월 19일 예매 가능한 공연 15선
중앙일보 ‘江南通新’이 다음 주인 30일과 8월 6·13일 휴간합니다. 휴간 동안 예매 가능한 뮤지컬·연극·클래식·발레, 여기에 전시 정보까지 한데 모아 알려드립니다. 시원한 공연
-
변강쇠·옹녀 비틀었더니 배꼽 빠지는 ‘18금’ 창극
주변에 뮤지컬 보러 가자고 하면 열에 아홉은 따라나선다. 창극 보러 가자고 하면 열에 아홉은 바쁘다고 한다. 노래와 춤이 있는 같은 음악극인데, 왜 그럴까. 창극은 ‘왠지 올드할
-
변강쇠·옹녀 비틀었더니 배꼽 빠지는 ‘18금’ 창극
주변에 뮤지컬 보러 가자고 하면 열에 아홉은 따라나선다. 창극 보러 가자고 하면 열에 아홉은 바쁘다고 한다. 노래와 춤이 있는 같은 음악극인데, 왜 그럴까. 창극은 ‘왠지 올드할
-
요즘 가장 뜨거운 혁신 무대는? 국악이죠
국립창극단 역사상 최초 18금 공연을 내세운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학용(왼쪽)·이소연. [사진 국립창극단] 국악을 예전에는 ‘코리언 트래디셔널 뮤직(Kore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넛잡: 땅콩도둑들감독: 피터 레페니오티스배우: 엄상현·박지윤(목소리)등급: 전체 관람가도심 속 공원의 말썽꾸러기 다람쥐 설리. 모든 동물의 겨울나기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