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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실세"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
[사진 드라마하우스] “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행동대장’이다.” ‘꽃들의 전쟁’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이 궁중을 쥐락펴락하는 ‘감초 악인’으로 맹활약하며 긴장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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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각국의 차 문화
이지영 기자 인류가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는 차(茶)입니다. 차는 학명 ‘카멜리아 시넨시스’인 차나무의 잎을 우려내 만듭니다. 같은 재료를 이용하지만 차를 마시는 문화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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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천안박물관교실 수강생 모집 外
천안박물관교실 수강생 모집 천안박물관(관장 유창기)이 오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교실 프로그램은 전통매듭, 규방공예,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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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소원에 화답하는 달님…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바로 어제가 정월 대보름날이다. 음력으로 새해 들어 첫 번째 맞이하는 보름날이고 일 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둥글게 보이는 날이다. 우리는 어렸을 적에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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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과 심청전의 만남,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인당수 사랑가’에서 변학도의 후첩이 되고자 하는 기생들(왼쪽)과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춘향과 몽룡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의 최성신 연출은 회상했다. “10년 전 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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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젬병인 사람들도 두 달만 배우면 돌복 짓지요”
“굳이 패션쇼를 해야만 한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갓난아기 때 우리 옷 한 번만 입어도 얼마나 생각이 달라지는데요.”추석을 앞두고 만난 디자이너 이외희(40)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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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궁금하신 분, 인천으로 오세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널리 알리고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전국인설차문화전-차 예절 경연대회’가 15일 인천 연수구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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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여연회 규방공예전 外
◆전시 ▶여연회 규방공예전=대구 규방공예 연구모임인 여연회가 마련하는 9번째 회원전. 옛날 할머니들이 바느질로 만든 생활용품인 규방 공예작품을 내놓았다. 복주머니·예단보·버선·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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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한국 왔을 때 손 내밀어” … 외국인들 한국사랑 시작 되는 곳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의 요리수업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자녀와 함께 모로코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집 떠나 타향에 살면 외롭다. 그곳이 바다 건너 남의 나라라면 더하다. 한국에 사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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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도세자·김만덕·육당 따라 팔도 유람가세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지음 전용훈 책임기획 글항아리, 456쪽 2만 5000원 1795년, 거상(巨商) 김만덕이 사비를 털어 배 곯던 제주 백성 1000 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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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성 담긴 요리와 규방공예 어우러져 ‘따뜻’
아산 권곡동에 위치한 카페 `온기` 내부 전경.아산 권곡동의 카페 ‘온기’는 올해 1월에 처음 문을 열었다. 서울내기인 자매 이주나(27)·서현(26)씨가 ‘종합문화공간’이 될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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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대신 한지 넣은 색실누비, 저 혼자 배웠죠
색실누비는 재봉틀을 사용할 수 없다. 김윤선씨는 “전통방식으로 짠 무명천과 명주실을 이용해 손박음질을 하는, 100% 수공의 전통을 지키려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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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 않지만 작은 것에 멋…소박한 풍류에 흠뻑 빠졌어요
전통자수공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소진 작가는 하루도 바늘을 놓지 않을 만큼 열정이 가득하다. [사진= 조영회 기자] “‘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시간이 지나도 그 힘을 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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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방 찾아가면
오유리(32·동작구 상도동)씨와 강사 이수미(35·망원동)씨, 공방 대표 박형아(왼쪽부터)씨가 연말 선물로 제격인 머플러를 뜨고 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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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外
◆공연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대구시립극단이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무대에 올린다. 12월 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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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과 섶, 섶코의 각도...한복은 과학입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월 3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조선의 왕, 뉴욕에 가다’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리처드 기어·로버트 드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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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과 섶, 섶코의 각도...한복은 과학입니다”
“저는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안 좋아하죠. 아무리 봐도 우리 옷만큼 예쁜 것이 없는데 왜 변화시켜야 하나요?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지 모르지만 이 시대만큼은 전통의 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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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⑩ 삼청각의 ‘자미’
아직도 삼청각(三淸閣) 하면 비밀요정을 떠올리시는지. 1972년 문을 연 이래 국빈 접대와 정치회담을 위한 장소로 이용됐고, 여야를 막론하고 고위 정치인이 단골로 드나들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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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8월 9~19일
천안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에게 ‘옛집’의 구조와 집의 형태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알려주고, 기와를 탁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성인들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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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덥긴요, 모시이불 있는데 …
더위에 잠 못 이루는 계절이 왔다. 22일 강원도 강릉에서 하루 최저기온이 26.8도를 넘는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봄 이불로 밤 더위를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는 말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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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모시 바느질 … 여름 한철에만 할 수 있지요
최형윤(33·유아음악강사)씨가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모시 손바느질이다. 뻣뻣하고 성긴 모시발이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다. 규방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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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이, 순천 물·꽃 보며 추억을 …
지방축제는 정치적 이벤트로, 너무 많다는 비판을 받는다. 내용이 비슷비슷한 데다 한두 해 반짝하곤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들 행사중 제대로 된 환경축제는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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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거울아, 거울아 우리집 광 좀 내주렴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씨에스타 이정화 대표의 작은 침실을 장식하는 유일한 소품은 거울이다. 이 대표는 “발치에 놓인 거울이 아침 햇살을 비추면 방 전체가 밝아진다”고 했다. 햇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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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한 잎 한 잎...찻잎으로 느끼는 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봄이 되면 차나무에도 새 순이 돋는다. 흔히 곡우(穀雨·4월 20일) 전에 나온, 아주 어린 찻잎으로 만든 차를 우전(雨前)이라 해서 최고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