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실세"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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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하우스]

“우리가 바로 ‘꽃들의 전쟁’의 ‘숨은 행동대장’이다.”

‘꽃들의 전쟁’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이 궁중을 쥐락펴락하는 ‘감초 악인’으로 맹활약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은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 의 전쟁,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각각 얌전(김현주)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침의 이형익, 인조(이덕화)의 눈과 발이 되어 움직이는 대전내관 김인, 김자점(정성모)의 역모를 은밀히 돕는 김상궁, 얌전에게 온갖 규방술을 전수하는 기생 설죽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숨은 행동대장 4인방’은 온갖 음모와 모함이 난무하는 궁궐 안에서 얌전, 인조, 김자점 등이 펼치는 악행을 몸소 실천하는 행동대장으로, 궁궐을 쥐락펴락하는 ‘숨은 실세’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색깔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네 사람의 든든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핏빛 암투’ 속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손병호-우현-엄유신-서이숙은 불꽃튀는 기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대궐 내 ‘핏빛 암투’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꽃들의 전쟁’ 한켠에서 은밀한 활약을 펼치게 될 4인방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10회분에서는 얌전이 자신과 나란히 회임한 이상궁의 뱃속 아이를 독살하려는 장면이 담겨졌다.

얌전은 침쟁이 이형익이 일러준 대로 뱃속 아기를 서서히 죽일 수 있는 비상을 과자에 넣어 이상궁에게 권했고, 얌전은 의심 많은 이상궁 앞에서 독이 든 과자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독이 든 과자를 먹은 얌전과 이상궁의 뱃속의 아기가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 11회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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