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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상해 임시정부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인들은 망국의 설움 못지 않게 극심한 생활고에도 시달렸다. 김구(金九)선생은 그의 '백범일지' 에서 경제난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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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린나이코리아 인천 본사 통합 외
◇린나이코리아는 7일 '클린 컴퍼니(무차입경영회사)'로 재도약하기 위해 서울 동교동 삼거리에 위치한 서울 사옥을 매각하고 본부 기능을 인천 본사로 집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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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어떻게 읽나요?…대답따라 세대구분
요즘 최고의 유행어인 'DDR' . '댄스 댄스 레볼루션(춤의 혁명)' 의 약자로 컴퓨터 화면 앞에 서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화살표를 따라 춤 스텝을 밟는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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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방북기]
13일 오전 9시40분. 비행기가 뜬 지 10분쯤 지났을까, 지금 38선을 넘고 있다는 기내방송이 나왔다. 창밖을 보니 서해안을 따라 섬과 육지가 보였다. 농지정리가 잘돼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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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한명회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글=조한필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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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뿌리 깊은 콩고의 비극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은 큰 나라다. 국토가 한반도의 열배가 넘고 인구는 5천1백만명이다. 구리.코발트.다이아몬드.금 등 풍부한 지하자원에 수력발전 용량은 세계의 8분의1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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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독일, 56년 단일팀 만들며 깜짝쇼
시드니올림픽 남북한 선수단 동시 입장보다 44년이나 앞선 1956년 동.서독은 호주 멜버른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동시 입장하며 전세계를 상대로 깜짝쇼를 연출했다.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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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풍운아' 차베스
19일 새로 취임한 우고 차베스(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벌이고 있는 돌출행동을 놓고 상반된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한쪽에선 민족주의 영웅 탄생이라고 찬양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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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신라 화랑이 새긴 한자 우리말식 어순을 빼닮은 이유는 …
기록을 가장 오래 남기는 방법은 단단한 돌에 새기는 것이다. 1500여 년전 두 소년의 맹세가 지금까지도 선명히 남아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임신년 6월 16일 두 사람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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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하다
1919년 중국 상하이에 세워진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건물 우측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그때의 벅찬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출처:국가보훈처, 『대한민국 임시정부』)3·1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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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전문가' 광해군]明에 예의 지키되 國益 우선시
한명기(명지대·한국사)교수는 저서 『광해군』(역사비평사)을 통해 광해군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광해군과 그의 시대가 적어도 외교정책에 관한 한 오늘을 되새겨볼 거울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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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로 만든 옷이 ‘펩시 옷’?
서울의 회사원 배대권(33)씨는 추석 연휴 직전에 자신의 아이폰으로 애플 앱스토어의 엉뚱한 앱 하나를 경험했다. “외국인 친구가 앱스토어에서 ‘korea’라는 단어를 쳤더니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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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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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발해사 왜곡하려는 중국
28일 이후 한.일 양국의 주요 언론에는 중국이 일본에 발해 '석비'인 '홍려정비(鴻井碑)'의 반환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 비석은 중국의 랴오닝(遼寧)성 뤼순(旅順)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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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버마 대신 미얀마로 부르다 … 미국 대통령 처음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앞줄 가운데),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오른쪽)가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대학에서 연설하는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게 다른 참석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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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최가온]중국의 인터넷 공간에 부는 변화의 바람
최근 몇 년간 전세계 각국의 정부 단체와 정치인들의 SNS 가입과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NS를 통해 형성된 여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오바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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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사’ 정부수립 65년 만에 펴낸다
이태진 위원장(左), 김희곤 교수(右)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하는 대규모 편찬사업이 시작된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가 펴낼 『대한민국사』(가제·전 10권)다.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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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고구려인의 웅대한 비전과 업적
이영관순천향대 글로벌경영대학 교수고구려는 700여 년 동안 동아시아의 북방지역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힘이 강할 때는 중국대륙으로 진출해 북경 너머까지 영토를 확장했었다. 고구려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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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 “실세”/장백발 북경부시장(일요인터뷰)
◎“한중남북한 관계는 한 궤 위에”/대회운영 한국서 많이 배워/남북한 공동 응원엔 “안도감”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BAGOC) 부위원장인 장바이파(장백발) 북경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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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파리 문서(분수대)
우리나라에 관한 기록이 러시아의 문헌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아마 17세기 스파파리란 러시아외교관이 쓴 『시베리아와 중국』이란 문서가 아닌가 싶다. 스파파리는 러시아와 청국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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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공작부에 소속 랭군북괴선 정체판명
[서울=내외]버마수도 랭군 아웅산묘지 암살 폭발사건의 현지 지휘본부는 북괴 노동당의 대남공작부에서 무역선으로 위장, 운영중인 동건호 (6천t급, 영문표기 TONG GON)의 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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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에 머물러|북괴테러범 태웠던 동건애국호 싱가포르서 입항금지|공해에 머물러
【싱가포르 지사】아웅산폭파사건의 범인인 테러분자들을 실어날랐던 북괴무역선 동건애국호가 10일 싱가포르 외항부근에 들어왔다. KAL기격추사건및 랭군참사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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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적십자대표 회담 제의
대한적십자사 유창순 총재는 28일 중공 홍십자회「첸·신쭝」총재 앞으로 공한을 발송, 중공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한국에 살고 있는 그 가족·친척 등 이산가족의 상호방문을 실현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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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기 피납사건 일지
▲83년5월5일=중국민 항소속트라이던트여객기 1대(기장 왕이헌)가 승객 96명, 승무원 9명을 태운채 휴전선을 넘어 중부전선 ○○기지에 불시착, 승객중 탁장인(36)등 6명이 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