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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잔류파도 대통령과 거리두기
정치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야당이나 열린우리당 탈당파는 말할 것도 없고, 열린우리당에서도 천대받는 형국이다. 잔류파 의원들도 노 대통령 얘기가 나오면 손사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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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 비난하기 위해 탈당했는가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23명이 어제 '통합신당모임'이란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했다. 명분도 신의도 없는 탈당 행위로 한국 정치에 흙탕물을 튀겨 놓았지만 어쨌든 이들은 원내 제3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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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민주 다 팔아먹어 개헌 발의하지 말아야"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해 개혁.민주를 다 팔아먹었다."(우제창 의원) 10일 경기도 용인의 한 수련원에서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의 첫 워크숍은 노 대통령의 성토장으로 변했다.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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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파 의원들에게 5개 쟁점 법안 물었더니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左)과 천정배 의원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영암)이 8일 추가로 탈당했다. 열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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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져서 만든 신당 이름이 '참좋은당'?
6일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집단탈당하면서 여당이 사실상 분당됐다. 이들은 앞서 탈당한 천정배, 염동연 의원 등과 오는 10일 워크숍을 열어 교섭단체 구성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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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하나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이 거대 야당에 대항할 힘 줄 것"
김대중(얼굴) 전 대통령은 7일 "(범여권이) 연합과 연대를 통해 하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국민이 거대 야당에 대항할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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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탈당 주도한 김한길 전 원내대표 "내가 화살받이 되겠다"
6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강래·최용규·김한길·조배숙·노현송 의원(왼쪽부터)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국민통합신당의 밀알이 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참회의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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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 않는 중도 성향 … 일단 중립지대로"
6일 열린우리당을 집단 탈당한 23명의 의원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23명 중 13명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출신이다. 수도권은 선거 때마다 '바람'을 많이 타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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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이혼인가 생존 모색인가
뉴스분석 대선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한나라당.열린우리당 양대 산맥의 대선 지형에 새로운 산 하나가 생겨났다. 열린우리당을 집단 탈당한 23명은 국회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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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의원 23명 탈당 … 한나라 '원내 1당'시대
6일 열린우리당 첫 집단 탈당의 주역 김한길 전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탈당한 조일현 국회 건교위원장실을 찾았다. 탈당 의원들이 ‘거사’후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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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거탈당에 한나라당 '수십억 피해'
열린우리당의 대규모 탈당사태로 한나라당이 돈 걱정에 빠졌다. 소속의원 20명이면 구성할 수 있는 원내교섭단체가 하나 더 생겨, 국고보조금 몫이 그만큼 줄기 때문이다. 6일 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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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르면 오늘 '집단 탈당'
의회 권력의 대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집단 탈당'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결행 시점은 이르면 6일이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집단 탈당파 측은 5일 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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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바람' 수면 아래로
열린우리당에 이어 민주당도 의원들의 탈당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탈당 불씨가 민주당으로 옮겨 붙은 것은 김효석 원내대표와 이낙연 의원이 지난 1일 열린우리당 임종석.송영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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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경제관료 출신들 줄줄이 여당 떠나는 까닭은
'짝퉁 한나라당' '건설족(建設族)' '편할 때만 시장 원리를 찾는다'…. 열린우리당 내 이념 갈등 와중에 경제통들은 이런 비난을 들었다. 주로 고위 경제 관료와 기업의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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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매직 넘버 8' 의원 8명 탈당 땐 기호 2번
"열린우리당이 깨지지 않고 간다면 그게 뉴스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사무총장이 최근 기자들에게 농반진반(弄半眞半)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곤 "탈당하겠다는 분들 이름 좀 알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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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해고" 염동연 탈당
염동연(광주 서구갑) 의원이 예고한 대로 30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당 분위기는 또다시 온탕에서 냉탕으로 변했다. 당 중앙위원회가 일사불란하게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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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택했던 김근태, 독이 약되나?
'뚝심'의 김근태가 난파 직전의 열린우리호를 일단 순항궤도에 올려놓았다. 열린우리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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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FTA 문건엔 어떤 내용이
국회 한·미 FTA 특위 회의장으로 사용되는 본청 245호(인사청문회장). 가운데 위원장이 앉고 그 오른쪽으로 열린우리당, 왼쪽으로 한나라당과 비교섭단체 위원들이 앉는다.이번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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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정권이 망쳤다 ①거듭된 ‘깽판=승리’에 막가파식 돌진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가슴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국 경제와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라며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가 이번만은 혼쭐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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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노사관계 유지비 한 해 2조8000억"
기업이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들이는 돈이 연간 2조8000억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복수노조 허용과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이 노사관계.기업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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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태가 올해 노사관계의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조의 불법 파업은 올 한 해 노사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시기가 미묘하다. 새해 1월 둘째 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건 거의 전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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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철 중앙선관위장 "현행 국민투표법 의외로 문제 많아"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청와대 초청 4부 요인 오찬에서 "현행 국민투표법이 의외로 문제가 많아 투표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이나 공직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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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도 … 여론 부담 … 현대차 노조에 사과 요구
민주노총울산본부가 현대자동차노조에 시무식 폭력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현대차 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이 노조에 사과를 요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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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탈당 바람 부나
열린우리당의 내부상황이 악화일로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염동연 의원이 2월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통합신당파 간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