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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천안함에 무심한 국회여!
한 정치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융성하려면, 진실과 정론이 우뚝 서야 한다. 진실을 밀어내고 거짓이 활개치는 공동체가 있다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파탄이 날 수밖에 없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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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념의 벽을 뛰어넘은 영국 정치
중세 성곽의 내리닫이 창살문 모양으로 외벽이 설계된 명품 건축물인 런던의 영국 의원회관(포트컬리스)에서 13일 자유민주당 중진(4선) 에드워드 데이비(45) 의원을 만났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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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적과의 동침, 이게 바로 중도다
이명박 정권이 항로를 틀었다. 방향타는 그대로인데 깃발만 바꿔 달았는지, 뱃머리를 진짜 좌현으로 약간 틀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대통령이 장터에 나가 떡볶이를 사먹는 것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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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 아빠'가 더 좌파
두 명 이상의 딸을 둔 부모들은 좌파에 투표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딸을 둔 아버지들이 아들을 둔 아버지들보다 더 좌파 성향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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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위험한 우정, MB와 황석영
우파 대통령 이명박(MB)이 전용기에 좌파 황석영을 태운 것은 고도의 정치 행위다. 대북과 대내(對內)용 메시지가 보인다. 비행기는 중앙아시아로 향했지만 MB는 북한에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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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 잘못 부러진 차명진의 팔
한나라당의 주요 인사 중에는 재야·운동권 출신이 10여 명 있다. 이재오 전 의원, 김문수 경기도 지사, 차명진·김용태 의원은 좌파 민중당에서 활동했다. 이성헌·정태근·임해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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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보수정권이 불안한 보수주의자 김용갑 전 의원
한나라당 상임고문인 김용갑 전 의원은 “보수정권이 집권한 지 1년이 됐지만 국민에게 보여준 게 없다”며 “보수가 국민을 실망시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만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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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패배자의 자리로 돌아가라
버락 오바마가 성경 다음으로 좋아한다는 책 『팀 오브 라이벌스(Team of Rivals)』에는 그 유명한 ‘아포마톡스 항복(Surrender at Appomattox)’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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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프랑스 공산당 살릴 사람 ‘누구 없소’
14일(현지시간) 프랑스 공산당의 34차 전당대회에서 마리 조르주 뷔페 당수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모처럼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에서 1%대의 득표로 참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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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질주 뒤엔 ‘도끼’ 있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일등 공신은 그의 책사인 데이비드 액슬로드(David Axelrod·53)다.” 대선을 불과 14일 앞두고 오바마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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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집배원 정치인 좌파 간판스타 떠올라
최근 프랑스 사회당에는 특별한 모임이 만들어졌다. 당수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직접 챙기는 ‘올리비에 브장스노 대책위원회’다. 브장스노(34)가 누구이기에 사회당이 이런 모임까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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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히스패닉과 백인 노동자가 당락 가른다
8일 오바마 후보가 울프 블리처 진행의 CNN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인 하마스는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매케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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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시시각각] 영웅 시대를 넘어서
40년 전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닷가에 34명의 사내들이 서 있었다. 당시 41세의 박태준과 그를 따라 맨땅에 제철소를 짓겠다고 모인 포항제철 창립 멤버들이었다. 그로부터 4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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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
■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 MB, “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 ■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 자전거로 13년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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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진단] “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
■ 막판에 ‘과거 폐습’ 다 쏟아져…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 YS·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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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논객 '김 반장' 30여 사이트 돌며 '친노' 글쓰기
대구의 회사원 김재홍(46.영천신협 상무)씨는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정치 뉴스부터 검색한다. 읽은 뉴스 아래에는 댓글을 한두 개 단다. 이렇게 생각이 쌓이면 일주일에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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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국가관 나와 좀 다르더군요"
박근혜 후보가 본지 전영기 정치데스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조용철 기자]박근혜 후보 인터뷰를 준비할 때 동네 수퍼마켓 주인 부부는 기자에게 "박근혜가 이명박을 얼마만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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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프랑스' 외치며 자존심 외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74)이 1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 사실상의 정치 인생 마감을 발표했다. 그는 5월16일 자정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 야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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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첫 여성 하원의장 확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하원의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7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이변이 없는 한 낸시 펠로시(66.사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내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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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돌진의 맹장 후퇴의 영웅 성적표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에서 11위 자리를 브라질에 내주고 12위로 떨어진 것은 충격적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멕시코와 러시아와 호주가 한국을 추월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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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책경쟁 하려면 진보도 신진보로 변해라"
21일 늦은 오후 서울 시청 부근 한 커피숍에서 만난 자유주의연대 대표 신지호(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연구교수.사진) 박사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그의 손에는 '뉴라이트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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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중당 당수는 움직이는 시한폭탄
英 조지 갤러웨이(George Galloway) 의원. 영국에서 좌파 정치인 조지 갤러웨이(George Galloway) 의원이 '움직이는 시한 폭탄'으로 등장했다. 앞서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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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피플] 독일 사민당 새 당수 쿠르트 베크
초등학교 학력의 기능공 출신 정치인이 독일 사민당의 조타수를 맡게 됐다. 주인공은 쿠르트 베크(Kurt Beck.57.사진) 라인란트팔츠 주지사. 전통적인 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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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용 의도적 발언"
노무현 대통령의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는 9일 발언(본지 5월 10일자 1, 5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략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