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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더 가까이” 전방위 협력채널 만든다
9월 19일 서울 한남동 외교통상부 장관 공관에서 열린 ‘이프타르(Iftar)’ 만찬에서 송민순 장관(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 중 일몰 후 하루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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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1·2세대, 고국서 꿈같은 5일
“강원도와 주민의 도움으로 평생 소원을 풀었습니다. 도민의 푸근한 정 마음에 품고 돌아갑니다.” 29일 오후 속초시 동명동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눈물 바다를 이뤘다. 4박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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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오가혜'
‘오가혜’-오탁번 (1943~ ) 죔죔 고사리 손 눈부신 웨딩 드레스 아빠 눈은 은하수 물결 가혜 눈은 별빛 고사리 손에서 웨딩드레스의 신부로 풀쩍 뛰어오른 외딸 오가혜의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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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과거 애인 못 잊는 연인 가장 찜찜"
애인이 과거에 교제했던 이성을 아직까지 못 잊고 있을 때 현재 교제중인 연인의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재혼전문 온리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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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선 한류 스타들 '나눔 콘서트'
‘사랑의 밥차’ 희망원정대 캄보디아 나눔 봉사. 트로트 가수 유승혁씨가 안고 있는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발가락이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사진작가 김영길씨 제공] 양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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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자이툰 파병 내년까지 연장"
노무현(사진) 대통령은 23일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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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쏟아낸 말·말·말 … 국내외 지성 133명의 기록
한국 진보 학계의 대표 지성 백낙청(잡지 ‘창비’ 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1968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40년간 했던 대담·좌담·토론·인터뷰를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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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직원 ‘사랑 나누기’
“이렇게 고마울 데가….” 14일 오후 계명대 여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 포대를 달서구청으로 옮기고 있다. [계명대 제공]대구시 대명동 김석규(82) 할아버지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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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120원짜리 인생상담소 114
대전 114 콜센터를 찾았습니다. 그간 수없이 통화를 해봤지만 정작 만날 수는 없었던 살가운 목소리의 주인공들. 얼굴 보니 따뜻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코끝 찡했습니다. 돌아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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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120원짜리 인생상담소 114
대전 114 콜센터를 찾았습니다. 그간 수없이 통화를 해봤지만 정작 만날 수는 없었던 살가운 목소리의 주인공들. 얼굴 보니 따뜻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코끝 찡했습니다. 돌아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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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발달장애 아들 향한 미소의 부정 '감동'
가수 이상우(45)의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담담하고도 진한 부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상우는 10일 첫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의 '고맙다, 아들아' 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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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춧돌만 뒹구는 황룡사로 오라
감은사 금당 터에서 바라본 동삼층석탑. 금당이 평지에서 약간 뜬 형태가 되게끔 장대석 밑에 빈 공간을 둔 설계가 독특하다. 문무왕의 유지를 이어 절을 완공한 신문왕이, 동해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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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학원 한 번 안가고 서울대 갔어요" 고맙다! 인터넷 강의
이진우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1년)의 고향은 목포다. 이군은 입시 학원을 이용한 적이 없다. 학교 수업에 충실했고 ‘인강’(인터넷 강의)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사진=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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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2000년대의 골프” vs “와인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겨야”
와인은 만인의 입을 열게 한다. 와인을 앞에 두면 아무리 과묵한 사람도 수다스러워진다. 와인 이야기에서 시작해, 온갖 세상사가 다 와인의 안주가 된다. 물론 소주도 그렇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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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자식 다시 찾은 것 같다" 기쁨의 눈물
28일 오후 한국 정부와 탈레반이 대면 접촉을 통해 피랍자 19명 전원 석방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경기도 분당 피랍자가족 대책위 사무실에 모여 있던 피랍자 가족들이 전화 통화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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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땅 사기 등기 공무원이 잡아냈다
호적등본과 제적등본을 위조해 100억원대의 부동산을 가로채려던 사기범이 등기소 직원의 기지로 덜미가 잡혔다. 성모(46.서울 서대문구)씨는 법무사를 통해 상속을 받았다며 파주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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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 저격수들 폭탄주 회동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왼쪽 줄 앞에서 셋째)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명박·박근혜 캠프의 주축 멤버였던 초선 의원 9명을 초청, '폭탄주 오찬'을 함께했다. 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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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⑩
“그에게 세상은 여전히 경이롭다”칠순 앞둔 시인의 한결같은 시 세계 한결같다. 정진규 시인을 말할라치면, 반드시 ‘한결같다’란 형용사에서 출발해야 한다. 하여 올해도 한결같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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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상봉장 찾은 레나테 홍
22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左)를 방문한 레나테 홍 할머니(右)가 "그동안 남편 홍옥근씨와의 상봉을 돕기 위해 독일적십자사에 편지를 써 주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해 주셔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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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딸·조카 통해 효성·LG집안과 연결
그래픽 크게보기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가족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2002년 7월 3일에 벌어진 불상사 때문이었다. 월드컵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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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캠프, 눈물의 마지막 회의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 다음날인 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 사무실. 오전 10시30분 마지막 선대위 회의가 열렸다. 별도의 '해단식'을 갖지 않기로 한 만큼 선대위가 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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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름다운 패배 "모든 일 잊어버리자"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박근혜 후보가 경선 결과 승복 연설을 마친 후 어린이들과 손을 맞잡고 합창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후보는 대선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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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대한해협 건너가 와인 한잔 마실까
2년 전 이맘때 신문 경제면을 펼쳐보자. 일본 돈 100엔이 우리 돈으로 ‘910원밖에’ 안 한다며 난리다. 지금은 어떤가. 100엔이 약790원. 이만하면 꽤 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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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대한해협 건너가 와인 한잔 마실까
2년 전 이맘때 신문 경제면을 펼쳐보자. 일본 돈 100엔이 우리 돈으로 ‘910원밖에’ 안 한다며 난리다. 지금은 어떤가. 100엔이 약790원. 이만하면 꽤 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