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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파워 … 당 넘어 내각 인사도 사실상 주도
16일 일본 총리로 선출될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전날 도쿄에서 열린 민주당 중·참의원 총회에서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 등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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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 나는 나다, 그러니까 더 사이좋게 지내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하토야마 총리 후보자의 홈페이지 (www.hatoyama.gr.jp). 8·30 총선에서 일본 정치사의 새 장을 연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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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성장 원동력은 ‘하이브리드 정신’
合 ‘사회주의’와 ‘시장경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서로 모순되는 체제를 결합해 그들만의 독특한 발전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른바 ‘베이징 컨센서스’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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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나 대기업 본사 이전”에 “경제 수도로 육성” 주장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 도시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기능도 집어넣은 도시라는 뜻이다. 행정수도로 추진할 때는 청와대와 안보·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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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나 대기업 본사 이전”에 “경제 수도로 육성” 주장도
관련기사 “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 도시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기능도 집어넣은 도시라는 뜻이다. 행정수도로 추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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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 나는 나다, 그러니까 더 사이좋게 지내자”
8·30 총선에서 일본 정치사의 새 장을 연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 그는 ‘유려한 글’로 사회와 소통하는 정치인이다. 그의 홈페이지(www.hatoyama.gr.jp)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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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역할부터 공부 중”
“우선은 총리가 뭐 하는 자리인지 공부하고 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말이다. 그는 국회에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할 게 많다. 세상을 보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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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중국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3대 도시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다. 베이징이 정책을 짜는 ‘머리’라면 광저우는 무역·상업이 발달한 ‘다리’에 해당한다. 대륙 동부 연안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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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개항, 20세기 개방 이끈 166년 중국의 門
중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상하이라면, 상하이의 관문은 바로 와이탄(外灘)이다. 상하이의 흥망성쇠를 대표하는 와이탄을 걷다 보면 전통과 현대, 중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이 오버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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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이너스 금리
오늘 은행에 1000만원을 예금하면 1년 뒤 997만5000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자.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자를 받기는커녕 원금 2만5000원마저 떼이다니. 세상에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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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개항, 20세기 개방 이끈 166년 중국의 門
내년에 열릴 엑스포를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와이탄의 모습. [신화통신=본사특약 관련기사 유럽풍 거리, 강 건너엔 492m 중국 最高 빌딩 월급 절반 털어 명품 사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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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39명, 평균 재임 1년 남짓 … 실세 총리 드물어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카드’를 뽑는 데 지출한 정치적 비용은 작지 않았다. 넉 달이란 진통의 시간과 자유선진당과의 갈등. 여기에 국회 인준이란 험로도 남아 있다. 과거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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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연세대 석좌교수로 초빙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사진)은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좌교수로 초빙돼 가을 학기부터 강단에 선다. 미시간 주립대 교수, 세계은행 수석연구위원, 우리금융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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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정 확대 유지해야” MB - 호주 총리 공동기고
이명박 대통령과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3일자 파이낸셜 타임스(FT)에 공동 기고문을 내고 “G20(주요 20개국)의 재정 확대 정책은 유지돼야 하며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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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뀔 줄 알았나” 일본 재계 날벼락
54년 동안 집권한 자민당과 밀월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재계가 급격한 정권교체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민주당과 ‘대화 창구’를 뚫어야 하지만 민주당은 냉담한 반응이고 적당한 ‘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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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일 일본 총선이 실시된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세기 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자민당 체제가 끝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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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 할 자신 없으면 신규 사업 말아야
조동길 회장이 서울 역삼동 한솔빌딩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장이기도 한 조 회장의 집무실 한 쪽엔 마리야 샤라포바·비너스 윌리엄스 등 테니스 스타와 함께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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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가 29일 밤 마지막 유세 도중 결연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민당의 몰락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쇼와(昭和)세대’의 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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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국회에서 뽑고 국방·안보·외교권 주자”
김형오 국회의장 직속의 헌법연구자문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국무총리가 내치와 함께 외교·안보·국방 권한까지 갖는 분권형 정부 형태의 개헌안을 28일 다수 의견으로 선택했다.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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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DJ의 자리는 개인이 아닌 민주당”
민주당 안팎이 소란스러워지고 있다. 포스트 김대중(DJ) 경쟁이 야권통합 논의의 주도권 다툼과 맞물리고 있어서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26일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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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하토야마 유키오의 우애론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시되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2) 민주당 대표의 좌우명은 우애(友愛)다. 그가 벗이나 동료, 형제간의 사랑을 뜻하는 우애를 좌우명으로 삼게 된 데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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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위험 크다” 루비니 교수 경고
‘닥터 둠’으로 불리는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사진) 뉴욕대 교수가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더블딥(경기 상승 후 재하강) 침체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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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승세 굳혔나 … 벌써 내각 하마평 솔솔
30일 실시되는 일본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 내각의 조각 하마평이 일찌감치 나도는 등 정권교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민주당의 압승 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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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국을 바로 알지 못하는 북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전격적인 평양 방문,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찬회담 후 이미 12년 형을 선고 받았던 두 여기자를 동반하고 미국으로 귀환하는 한편의 드라마는 미국 대통령의 위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