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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 제대로 이뤄져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3일 수원시청에서 개최된 수원포럼에서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시.도 공무원과 일반인 8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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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학교·학부모 2인3각 경기와 팔로십
[일러스트=박소정]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해 보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기대를 한 행사는 봄·가을에 열리 는 소풍과 가을에 있는 운동회였던 것 같다. 특히 학생뿐만이 아니라 부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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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자의 새해 소망
“새해 소망이 무엇인가요?” 만일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두 달에 한 번꼴로 회사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는데, 그는 약속도 없이 무작정 찾아와서는 10분이고 30분이고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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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해에 외쳐보는 ‘신 정명론’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임금은 임금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로 요약되는 정명론(正名論)은 위계질서를 기반으로 삼는 유교사상의 핵심이다. 2012년 새해벽두에 이 해묵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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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국민 행복하게 해야 … 판사 무절제 발언에 신뢰 추락
2012년 한국 사회는 갈림길에 섰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은 새로운 리더십을 놓고 다양한 목소리들이 충돌하는 장이 될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지, 후퇴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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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칼럼] 대선 주자의 필수조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땅히 넘쳐야 할 기대와 희망보다는 닥쳐온 불확실성에 대한 무거운 우려가 앞서 떠오른다. 한국을 포함해 주변 주요 국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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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햄릿, 아름다운 별이 지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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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라서 비대위원 안된다는 비판은 시대착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대들이 한나라당을 좋아한다면 이상한 거다. 실제로 해준 게 없으니 ‘쟤는 안 돼’라고 여긴다. 한나라당 얘기는 경제학 교과서에선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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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햄릿, 아름다운 별이 지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늘 조용하고 차분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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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라서 비대위원 안된다는 비판은 시대착오”
“20대들이 한나라당을 좋아한다면 이상한 거다. 실제로 해준 게 없으니 ‘쟤는 안 돼’라고 여긴다. 한나라당 얘기는 경제학 교과서에선 맞지만 논문으로 따지면 퇴짜 맞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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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한반도 … 우리 하기 달렸다
백두서 한라까지, 흑룡의 해 밝았다 한반도 시원(始源) 백두산 자하봉(2618m) 위로 해가 솟았다. 천지를 휘감던 바람이 눈 덮인 백두산 자락에 흑룡의 비늘을 아로새겼다.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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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 2012 신년사]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행복에도 감사”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앞두고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포용과 상생의 종교 정신을 당부하면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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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절, 상업적 행사 변질” …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도 촉구
“지금 이 시간 세계는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는 폭력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 이주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합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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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두 아이 엄마... 내가 꿈꿔온 균형
1 싯다르타’에서 니콜라 르 리슈와 2인무를 하는 뒤퐁. Photo Anne Deniau 연말이면 전 세계 대부분의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올리지만 파리오페라발레단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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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발 묶인 토끼’ 되지 않으려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오래된 이야기다. 옛 소련의 문화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다. 초등학교를 찾은 사절단이 어린 학생들에게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을 얘기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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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지구촌 사고를 돌아보며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9)이 2001년 친구인 미국 물리학자와 내기를 했다. 일명 ‘신(神)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Higgs) 입자의 존재 여부를 걸고 한 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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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발 묶인 토끼’ 되지 않으려면
오래된 이야기다. 옛 소련의 문화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다. 초등학교를 찾은 사절단이 어린 학생들에게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을 얘기해줬다. “토끼같이 게을러서는 안 되고 거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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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못다 핀 꽃 한송이’의 가수 … 국악계도 인정한 최고 뮤지션 김수철
김수철(54)은 가수다. ‘못다 핀 꽃 한송이’(1983년), ‘젊은 그대’(84년), ‘나도야 간다’(84년), ‘정신차려’(89년) 등 그가 만들고 부른 노래는 여전히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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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나의 여행 이야기 ③ 시인 이병률의 핀란드 산타마을
설마 했던 것을 찾아가는 게 여행인지도 모른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산타클로스 마을을 만났다. 북극선 너머에 위치한 산타 마을은 다음 해 2월 말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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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2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것. 48년생 책이나 신문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것. 60년생 서류와 관련된 일은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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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1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36년생 물이 너무 맑아도 물고기가 못 사는 법. 48년생 맺고 끊는 것을 분명히 할 것. 60년생 내가 능력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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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는 제례, 건시는 경축음식에 목소리 곱게 하고 기미 없애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진=중앙포토]한반도 남쪽은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부터 일본까지 펼쳐진 온난다습 지역에 포함된 조엽수림문화(照葉樹林文化) 지대다. 감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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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는 제례, 건시는 경축음식에 목소리 곱게 하고 기미 없애줘
관련기사 어릴 적 얼굴에 떨어지던 홍시의 추억 '소테른 와인'엔 곶감, 소주엔 홍시 한반도 남쪽은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부터 일본까지 펼쳐진 온난다습 지역에 포함된 조엽수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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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점심 하자던 박 선배, 한 달 만에 …
2005년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왼쪽)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중앙포토]그는 잘났고 훌륭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