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각제 개헌론 이렇게 본다 - 대통령제 폐해 심각
요즘 내각제 개헌문제가 정치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야당에서 논의되던 내각제가 여당 일각에서도 호응을 받아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현행 대통령제의 과도한 권력집중및 남용과 그에 따른 잇
-
[사설] 기업지배구조 현실에 맞게
정.재계간담회 합의를 뒷받침하는 후속조치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초안이 어제 발표됐다. 민간인위원회가 자발적으로 안 (案) 을 만들었고, 정부는 그 실천을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
[노트북을 열며] '386'의 말 따로 행동 따로
16대 국회가 개원한 지 두달이 지났다. 많은 기대 속에 출범한 새 국회다. 그러나 초반 성적은 별로 좋지 않다는 평가다. 오히려 실망만 줬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그럴만도 하다.
-
홍콩 임시입법회 오늘 해산…16개월 과도기임무 마감
[홍콩 = 진세근 특파원]중국 귀환후 16개월간 과도기의 홍콩특구를 이끌어온 홍콩 임시입법회 (臨立會)가 8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끝으로 해산한다.임립회 의원 60명의 임기는 다음달
-
이성헌·한선교·김성식도 한나라 전대 출마 선언
한나라당에서 28일 3명의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친박계 이성헌(재선·서울 서대문갑) 의원은 “정권 재창출의 희망은 박근혜라고 단언한다”며 “박근혜를 지키는 것은 특정
-
“협력할 건 하면서 경영진 견제 … 은행다운 은행 만드는 게 목표”
신한금융지주의 전성빈(57·사진) 신임 이사회 의장은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은행 이사회 의장이 됐다. 그는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사외이사로서 활발히 활동했고, 또 가장
-
이라크 의회, 안보리 결의안 거부
[바그다드 AP·AFP=연합]이라크 의회는 12일 무장 해제 요구 불응시 군사 공격을 경고한 유엔안보리 결의 제1441호의 수용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의회는 그러나 유엔 결의
-
[정운영 칼럼] 이렇게 '쉬운' 개혁인데
"정치인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소질이 무엇인가?" "내일, 내주, 내달, 내년에 무엇이 일어날지를 예측하는 능력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뒤 그것이 왜 일어나지
-
[중앙시평] 당신은 누구십니까?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자를 뽑을 것인가? 난감한 질문이다. 시·도지사 후보 일부를 제외하면 누가 나오는지, 어떤 일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기 때문이다. 건물을 덮고 있는
-
공적자금 60조는 회수 어렵다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해야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지 따져보는 과정이 없었다. " 공적자금의 최종 집행창구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의 말이다. 다시 말해 국민 세금이나 마
-
지방살림 견제 약화 우려
5.31 지방선거 결과 지역별로 단체장은 물론 의회까지 특정 정당이 압도적으로 다수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지방 정부에 대한 의회 고유의 견제 기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
외부 견제 빠져 제왕적 금융 CEO 막기 역부족
신제윤#얼마 전 퇴임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은 지주 이사회 의장과 자회사인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을 견제해야 할 이사회 의장인 동시에 자신이
-
[노트북을 열며] 부지런한 의원님들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지난달 말 19대 국회가 개원 1년을 맞았다. 그 사이 국회의원들, 부쩍 부지런해졌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9대 국회 1년간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4919건
-
‘다마스쿠스의 봄’ 이끈 46세 대통령… 반년 뒤 독재 회귀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촉발된 아랍 민주화 도미노 혁명이 이집트·리비아·예멘을 거쳐 시리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反軍)은 2일 “시리아 국토의 50% 이상
-
[사설] 정치와 관치 설치지 않는 지배구조 만들어야
지난 정부에서 선임됐던 금융지주 회장들의 거취가 일단락됐다. KDB금융지주는 새 회장이 선임됐고,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회장도 사임했거나 사임 예정이다. 하지만 동시에 온갖
-
새 검찰총장 인선, 신·구 권력 신경전
법무부가 이달 설(구정)을 전후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제청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절차 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총장 직무대행체제에 큰 문
-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3인 인터뷰
전병헌 1958년생 휘문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7·18·19대 의원. 87년 평민당 전문위원으로 정계 입문. 김대중 정부 국정상황실장·국정홍보처 차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
사외 이사 과잉투자 우려에 “직원들 좋아한다” 무시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조찬간담회에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둘째와 셋째) 등 공기업 대표들이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
-
"우리는 양 김씨의 거수기 아니다"
신민당의 1일 전당대회는 지난 총선결과와 비슷한 정치적 교훈을 지도층에 남겼다. 교훈은 국민이나 다수의 대의원들은 민주적 경선 체제를 원할 뿐 아니라 의식이 상향된 데 비해 정치지
-
「목격자」 『협객 김두한』 개헌 저지 투쟁편
김두한은 이 박사의 대통령 종신제나 다름없는 개헌을 거부하니 자유당에서는 유혹과 압력을 병행하여 괴롭힌다. 거수기 노릇 하는 자유당 의원을 꾸짖는 김두한의 의원 생활은 결코 평탄치
-
상처투성이 파공산당|NYT기자가 현지서 본 「민주화의 갈림길」
「폴란드」노동자혁명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소련의 군사적개입가능성을 일단 유보하고 생각한다면 다음에 올것은 노조와 공산당의 투쟁이 아니라 당자체내의 갈등이다. 이미 시작된 이 갈
-
제1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3·25총선 결과는 한마디로 안정을 희구하는 국민의사의 반영이다. 여당인 민정당의 대승으로 원내안정세력이 확보됨으로써 앞으로 4년간 전두환대통령을 정점으로하는 강력한 정치주도세력이
-
대통령 한마디에 춤추는 여당 정책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지난달 26일 당사를 찾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에게 "국가보안법이 있어야 국가안보가 지켜진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국민이 있다"며 "여당으로선 양쪽을 보
-
재벌기업 사외이사는 역시 '경영진 들러리'
주요 재벌 계열사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약속하고 있으나, 이를 실행해야 할 사외이사들은 여전히 대주주나 경영진의 들러리 구실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