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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2대 국회에 ‘선거제도개혁위’ 신설하길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한국정치학회장 향후 20여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총선이 끝났다.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표출된 민의를 좇아 사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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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식 전 이사장 "연금특위 소득보장안은 폰지사기"
최재식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중앙포토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연금 전문가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에서 다수안으로 제시된 소득보장안이폰지사기라고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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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혹평 받은 윤석열 대통령...알고도 그랬을까 몰라서일까 [관점의 관점+]
■ 추천! 더중플 - 관점의 관점+ 「 '관점의 관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14)는 40년 경력의 언론인이 그날의 이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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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조국한테 잘못"…위자료는 5000→1000만원, 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은 지난달 '개혁연합신당, 총선 승리와 진보 집권을 구상하다' 토크쇼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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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을 보는 중국 “국면 조성 기대한다”
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빙판길, 차는 조심스레 멈춰섰다. 휘날리는 눈발 속 천안문이 보였다. 광장 맞은편 거대한 중국 국가박물관이 위압적으로 기자들을 맞았다. 이젠 익숙해졌지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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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엔 '태평양' 언급한 시진핑 "미·중에 지구는 충분히 넓다"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이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이롤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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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지운 한국과 치수에 올인한 중국
순(舜)임금 시절 우(禹)는 아버지 곤(鯀)의 실패를 딛고 치수(治水)에 성공해 중국 최초의 왕조로 일컬어지는 하(夏)나라를 세웠다. 아직 정식 역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선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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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맞은 野, '노룩 악수'하거나 하품하거나…빛바랜 신사협정
“대통령님! 여기 한 번 보고 가세요” “보고 가!”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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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누명 벗기나…재심 전문 박준영 "난 오해 받아도 돼요" [박성우의 사이드바]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전문이다. 이미 형이 확정된 사람에게서 ‘범죄자’ 낙인을 지워내려 발버둥치는 게 그의 일이다. 흔적들을 뒤져 오래 전 재판의 중대한 하자를 찾아내야만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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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인 기 살리는 것이 경제활성화 대책
━ 환율 불안에 내년 1%대 저성장 우려도 ━ 생산성 높이려면 이젠 서비스업 키워야 ━ 규제 완화 등 돈 안 드는 수단 활용을 날은 여전히 더운데 경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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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김홍기 차기 한국경제학회장
김홍기 한국경제학회는 제54대 학회장에 김홍기(사진) 한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출돼 내년 2월 취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규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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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성매매도 엄연한 노동...TV·라디오 광고 허용해야"
호주 퀸즐랜드주의 법 개혁 위원회가 성매매업의 광고를 TV나 라디오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2021년 3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성 노동 활동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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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뒤 첫 한국기업 방문…한국 끌어당기기 분석
지난 12일 광저우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민동식 LG디스플레이 광저우대외협력실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시 주석이 한국 기업의 중국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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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취임 후 한국기업 첫 방문…광저우 LG디스플레이 시찰
12일 중국 광저우의 LG 디스플레이 공장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생산 현황을 살피고 있다. 신화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광저우(廣州)에 위치한 LG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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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심사 때도 보석 가능
앞으로 판사가 수사기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심사하면서 피의자에 대한 보석을 허가할 수 있는 등 불구속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사개위)는 6일 "피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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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개최지 방문금지방침 무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위원들의 올림픽개최 후보지방문을 금지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IOC 개혁위원회는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모임을 갖고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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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규제개혁 잘 안된다' 지적
기업 경영과 관련돼 있는 정부 규제가 각 부처별로 중복돼 있고 신설되는 규제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발표한 `규제 개혁이 잘 안되는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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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차 산업 일으켜 실업 해결"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균형성장에 치중해 왔다. 도농 간, 지역 간, 계층 간 개발격차의 해소와 사회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지역 간 개발균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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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언론법 철회하고 언론은 개혁위 만들자"
▶ 26일 한국언론재단 연수센터에서 열린 '언론법 개·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신문법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언론학회(회장 이창근)가 26일 오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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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시대 시민사회 역할 모색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이 부문의 시민사회의 역할을 짚어보는 학술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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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위원장에 조준희 변호사 내정
사법부의 개혁 방안을 논의할 기구인 '사법개혁위원회(가칭)' 위원장에 조준희(趙準熙.65.고시 11회.사진)변호사가 내정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19일 "사법개혁위원장에 趙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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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70일 수사 마친 송두환 특검 인터뷰]송두환 특검은
헌정 사상 네번째의 특별검사 역을 수행한 송두환 특검에게는 `인권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물으면 인권변호사의 상징인 고(故)조영래 변호사를 꼽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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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직개혁위 보고서 논란
독일이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직적인 관료제도를 혁명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20일자)가 보도했다. 슈피겔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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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100일] 노무현 정부 '시스템 정치' 내세우지만…
노무현 정부는 '시스템 정치'를 추구한다. 인치(人治)의 반대개념이다. 제왕적 대통령을 답습하지 않고, 권력 2인자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불허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盧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