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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떨린다...영화 '1987' 이 다시 불러온 시간
━ 1987년 1월부터 6월까지 영화 '1987'의 한장면. [사진 CJ E&M} 감독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연출한 영화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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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안사회 아냐, 강철서신도 동의못해"…주사파 비판한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사파 비판한 조국, 그래서 사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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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의 북 체제 비판 계기로 주체사상에 의구심”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나를 수령님·장군님 전사로 여겼고 남한을 북한처럼 만들고 싶었다” “민혁당은 때를 기다리는 주체혁명 장교 양성소였다” 이광백은 원광대 법대 학생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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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서신' 김영환 내일 참고인 소환조사
1980년대 주사파의 핵심으로 활동한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4일 통합진보당 김미희·이상규 의원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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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핵심 '강철서신' 김영환, 中서 탈북자 돕다가…
1980년대 민족해방(NL) 계열의 주체사상 이론가 김영환(49)씨가 중국 선양에서 동료 3명과 함께 탈북자 지원 활동을 벌이다 현지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다고 한겨레신문이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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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도 두려움에 떨 북한주민 생각”
김영환씨가 “북한 인권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문 받는 북한 주민들과 처형 당한 주민들, 그리고 북한 인권을 위해 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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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일요신문다운 긴 호흡 ‘千의 얼굴 DMZ’
평소 중앙SUNDAY는 일간지보다 한 호흡 길게 깊이 있는 뉴스를 다뤄왔다. 7월 7일자는 특히 그런 기사가 많은 것 같다. 그중 1면 머리기사 ‘정전 60년…千의 얼굴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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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80년대 >4<
80년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좌경 이념의 급격한 확산이다. 정부가 80년12월 서울대 시위를 처음 「좌경화」 란 말로 규정한 이래 10년 사이에 스스로를 공공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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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대남공작·간첩 사건"
자유주의연대 주최로 9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열린 '일심회 사건의 교훈과 올바른 대응' 토론회에 참가한 김영환(전 민혁당 총책) 시대정신 편집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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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쪽에서 나만큼 진보 아는 사람 없어”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 수석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자리가 신설되는 시민사회비서관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벼랑 끝으로 몰린 데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이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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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의 탈선-항일하듯 혁명하겠다는 건가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의 혁명소설『피바다』를 각색한 연극이 대학 구내에서 공연되었다는 사실은 우선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밀입북의 연속과 평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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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그거 평양행 기차였어 ?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총선이 끝난 마당에 표를 되돌릴 수도 없다. 분노와 희망을 실어 힘껏 던진 종이돌이 투표함에 봉해져 선관위 창고에 입고됐기 때문이다. 불량상품이라면 반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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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옥씨 10년 선고
1980년대 주사파 운동권의 이론적 대부였던 '강철서신' 의 저자 김영환(37)씨와 하영옥(37)씨 등이 결성한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이 반국가단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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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짜 이름을 버려라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며… 백성이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이다(『논어』 자로(子路)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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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RO 이석기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6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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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상규·김미희 전 의원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6일 이상규·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고소인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씨 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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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서신 김영환씨 헌재 증언
통합진보당 김미희·이상규 의원이 1990년대 지방선거 등에 쓴 선거자금에 북한자금이 일부 유입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에서다. 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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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주사파 대부가 법정에 선 까닭은
정철근논설위원 김영환. 80년대 주사파 학생운동권에선 그를 강철이라 불렀다. 그가 썼던 ‘강철서신’은 쉬웠다. ‘솔직·소박·겸손’의 품성론은 당시 운동권 학생들의 생활 태도까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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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격적인 주사파 간첩
국가정보원이 어제 발표한 '민족민주혁명당' 간첩사건 수사결과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남한에서 스스로 태동한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북한과 연결돼 간첩활동을 한 것이나, 이들과 북한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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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강·임진강·한강 합수 지점, 천 년 전처럼 활짝 열려야
1 김영환 위원이 22년 전 북으로 가기 위해 안내원을 접선했던 ‘쌍묘’. 인적이 끊긴 지 오래인 듯 잡초가 무성했다. 2 김영환 위원이 자신이 반잠수정을 탔던 갯벌을 가리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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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혁당 20여명 수사중
'강철서신' 의 저자인 김영환 (金永煥.36) 씨가 연루된 '민족민주혁명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 (부장 丁炳旭 부장검사) 는 7일 북한이 민혁당에 지원한 공작금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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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송두율] 청와대, 관용 분위기서 'U턴'
노무현 대통령이 송두율씨 처리로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일단 청와대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론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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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4. 좌절과 전향, 시민운동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을 두 번이나 만났다. 그런데 김일성은 정작 주체사상을 잘 몰랐다. 입으로는 '주체'를 이야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주체사상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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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그들은 바람처럼 다가 왔다간 연기처럼 사라졌다. 1천여 경찰이 동원되는 삼엄한 포위망을 뚫고 그들은 홀연히 나타나 환하게 웃으며 할 얘기를 마친 다음 유유히 사라졌다. 공교롭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