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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문태영의 창, LG냐 김주성의 방패, 동부냐
프로농구 ‘봄의 제전’이 시작된다. 정규리그 4위 LG와 5위 동부는 10일 오후 7시 창원에서 6강 플레이오프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정규리그 막판 9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던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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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등 KT 전창진 감독, PO 입씨름은 1등
감독 말솜씨로 우승팀을 가린다면 KT가 전승 우승할 기세였다. 전창진(47) KT 감독이 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미디어데이에서 달변으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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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갑내기 앞지르기
프로농구가 ‘운명의 주말’을 맞았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동갑내기 전창진(47) KT 감독과 유재학(47) 모비스 감독이 2년 연속 얄궂은 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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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KCC에 값진 승리 … 순위 같지만 명암 갈려
28득점·10리바운드로 활약한 LG 문태영(오른쪽)이 KCC 아이반 존슨, 정선규(왼쪽)와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하승진 변수’가 중상위권 판도에도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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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의 ‘41세 청년’ 이창수 골동품이라니, 아직은 쓸 만해 …
이창수 소처럼 묵묵히 앞만 보고 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했지만 코트에 서는 게 마냥 좋았다.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 선배들은 물론 동기들도 이미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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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들’가니 ‘짐승돌’시대 … 코트서 주목받는 힘센 남자들
‘짐승돌 전성시대’가 찾아 왔다. 프로농구 인기 스타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농구연맹(KBL)은 ‘꽃미남 4총사’를 뜻하는 F4를 팬투표로 뽑았다. 함지훈(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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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조상현·문태영·알렉산더 주거니받거니 21점씩
살구색·갈색·검은색. LG 강을준 감독이 그린 3색의 조화는 완벽했다. LG가 11일 대구에서 오리온스를 90-80으로 꺾었다. LG는 14승10패로 5위다. 선두 모비스와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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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주성 막고 넣고 동부 지켰다
동부 김주성(가운데)이 LG 문태영(왼쪽), 이현준과 볼을 다투고 있다. [창원=연합뉴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KT 전창진 감독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나 자신보다는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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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착하게 살자 ! 달라진 악동 존슨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죠, 허재 감독이 특별 조제한 약이라도 먹인 게 아닙니까?” 임용수 SBS스포츠 캐스터는 25일 동부와의 경기 후 허재 KCC 감독을 붙들고 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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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다시 치고 나간 KT
KT가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삼성과 KCC에 연패하고 하위권인 오리온스에 간신히 이기는 등 힘이 달리는 것 같던 KT가 24일 홈인 부산에서 끈적끈적한 수비로 LG를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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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막판 37초가 가른 승부 … 삼성 잡고 단독 1위
마지막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LG가 4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을 80-76으로 꺾었다. LG는 7승2패를 기록하며 KT와 동부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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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과 함께 스러진 ‘마지막 승부’의 추억
실업농구 삼성의 레전드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코치 김현준은 1999년 10월 2일 새벽에 사망했다. 교통사고였다. 믿기 어려운 죽음. 전날 밤 김현준은 차를 수지에 있는 숙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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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김민수 벽에 막혔네, LG의‘NG’
SK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호화 군단으로 불리는 SK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공격력이 아니라 끈끈한 수비의 힘으로 승리했다. 2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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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령탑 새판 짜기 끝
프로농구가 2009~2010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새판 짜기’를 마쳤다. 총 10개 팀 중 4개 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이 안준호 감독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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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격투기 농구’
장면 #1 1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KCC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1쿼터 중반 서장훈(전자랜드)이 하승진(KCC)과 골 밑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하승진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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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생 마지막 경기 한다는 각오로” … LG, 벼랑 끝 반격
LG의 아이반 존슨(中)이 삼성 레더와 이규섭右의 밀착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LG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허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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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포 대결’ 삼성이 먼저 웃었다
삼성이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LG를 90-82로 꺾었다. 삼성의 주포 이규섭(사진)은 LG에 약했다. 이번 시즌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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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분석] 슛 도사도 덜덜덜 … 자유투 미스터리
프로농구 LG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크럼프는 파울을 당해 자유투 라인으로 갈 때면 감옥에 끌려가는 표정이다. 자유투 성공률이 4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강을준 LG 감독은 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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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장훈 펄펄 … 전자랜드 5위 훨훨
전자랜드가 LG를 누르고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전자랜드는 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LG를 78-71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4승22패를 기록하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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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새내기 기승호 ‘펄펄’
공동 5위 LG와 KT&G가 25일 나란히 이겼다. LG는 잠실에서 SK를 79-75로 꺾었고, KT&G는 안양에서 KCC를 연장 끝에 91-86으로 눌렀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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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하승진의 천적 ‘헐크’ 강윤식 “불도저처럼 밀어버리면 되죠”
하승진(上) 전문 수비수 강윤식(下)이 23㎝ 큰 하승진을 막아 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LG의 강윤식(28·1m98cm)은 하승진(24·KCC) 덕분에 먹고 사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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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주엽·조상현 ‘이러다 계륵 될라’
지난해 프로농구 LG의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 때 강을준 감독은 현주엽(34)과 조상현(33)이라는 두 간판 스타의 어깨에 팀의 성패가 달렸다고 봤다. 두 선수를 팀의 기둥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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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던지면 골 … 함지훈 30점
모비스가 12일 울산 홈에서 LG를 80-69로 눌렀다. 올 시즌 LG에 5전 전승을 하고 24승14패가 된 모비스는 공동 3위 KCC, 삼성과의 승차를 세 경기로 벌리면서 2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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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터미네이터’ 추승균 또 끝냈다
KCC 추승균(左)이 LG 브랜든 크럼프의 밀착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추승균은 22득점 했다. [창원=연합뉴스] 요즘 KCC 팬들은 과거 ‘4쿼터의 사나이’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