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 달 전 발견된 화성 백골 시신 … 성형 흔적 추적해 살해범 체포
2008년 11월 4일 오전 10시45분쯤 화성시 송산면 고정3리 우음도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3공구 현장 갈대밭에서 불도저 기사가 3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백골
-
불애 탄 철새 渡來地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경남창원 주남저수지의 갈대숲이 불에탄 사건은 비록 환경론자가 아닌 평범한 시민이라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다.경남창원의 주남저수지는 낙동강 하구의
-
아트 서커스 ‘네비아’
곤잘로는 어느날 짙은 안개 속에서 길을 잃는다. 몽환적인 공간에서 그는 유년시절과 마주한다. 정육점 딸 루시아, 생사를 알지 못하는 죽마고우 스테판 등 그가 사랑했던 이들이 차례로
-
여의도 12배 크기 호수 3년 만에 사막으로
"90년 전 러시아 내전 당시 백군이 몰려와 행패를 부릴 땐 호수 주변 갈대밭에 주민들이 몸을 숨겼답니다. 내가 젊었을 때도 이렇게 식물들이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랐어요. 하지
-
임란 4백주년 한·일·중 관계 재조명
전쟁직전의 정세 임진왜란은 분명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그러나 임진왜란은 국제 전이었던 만큼 일본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다. 동아시아 3국을 뒤흔든 대 사건이니
-
17.기장 일광역
동해남부선(부산~포항)을 달리는 기차에는 낭만이 가득하다. 열차가 해운대역을 빠져나오자 싱그런 갯내음이 파도에 묻어온다. 오륙도를 돌아온 제주의 봄소식이 차창을 두드린다.하늘을 나
-
대구시, 대규모 생태공원 조성키로
대구 주변 낙동강과 금호강.동화천 등지에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6일 계명대 생태계관리연구소의 대구생태공원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를 검토한 끝에 연말
-
공주 유구천 생태하천 부활
24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징검다리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하고 있다. 유구천은 2003년까지만 해도 물고기가 살 수 없는 3급수였으나 지금은 1급수로 되살아났다. [프리랜
-
[길따라 바람따라] 동해안길
단풍 걷힌 동해안은 다시 초록이 살아 온다. 길섶의 가을 새싹, 산죽(山竹), 해송의 완고한 푸르름이 바닷물빛과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갯바위에 부딪힌 파도의 포말처럼 아름다운 감동
-
[소설]아라리 난장 72
제2장 길위의 망아지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섹스의 유혹 때문은 아닐까? 달은 물이나 여성과 맺어져 생산력과 생명력을 상징해 오기는 했었지만, 그것보다 외로움이나 슬픔이나 소외로 은
-
[글로벌 포커스]경제위기를 극복하자면
12월 8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경제청문회는 지난 1년간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 온 한국의 서민들에게는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의 경제
-
파괴되가는 민통선내 자연환경 민.관.군이 되살린다
세계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 (寶庫) 며 천연자원 문화유산인 한반도 비무장지대 (DMZ) 와 민통선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민.관.학이 함께 팔을 걷었다. 경기도지역 학계.교육계.여성
-
북한 무장공비 은신처 비트란
통상 「비트」(비밀아지트)로 불리는 북한 무장공비를 비롯한 특수군이 사용하는 은신처.크기에 따라 1인용부터 2~3인용과 5~6인용(분대급)등 여러 종류가 있다.비트가 구축되는 장소
-
무분별한 사냥에 당혹감 수렵금지 해제하지 말자
얼마전 승주 쌍암의 친구집에 있는데'타-앙'하고 총소리가 두어번 들렸다.친구에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새잡는 엽총소리라는 것이다.수렵금지가 해제돼 새를 잡느라고 연일 총소리가 끊
-
술렁이는 세계 최대 독수리 월동지
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34호) 무리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 들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주=안성식 기자] 2일
-
'금강의 화가' 정명희 화풍 변신…죽어간 새들을 위하여
강을 따라 하구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빛이 점점 흐려진다. 그리고 어느 시인이 말 한 것처럼 새들이 이 땅을 떠나는 모습이 보인다. 갈대밭 속에 나뒹굴어 있는 새들의 죽음이다. 먹
-
금호고속, 광주~순천만 갈대밭 버스 운행
금호고속은 24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순천만 갈대밭을 오가는 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 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편도 약 1시간50분이다
-
순천만 등 남쪽지방 철새 도래지 볼만
시베리아.알래스카 등에서 여름을 지낸 철새들이 남쪽지방에 와 겨울을 나고 있다. 주말.휴일 나들이 코스로 철새 도래지를 잡으면 겨울 진객 (珍客) 들도 구경하고 공부하면서 바닷바람
-
어린시절 DJ '공부잘하고 얌전'-잡지서 공개
김대중 대통령은 어린 시절 비교적 얌전하게 지냈다고 했다. 그는 "갯벌에서 낙지를 잡고, 갈대밭에서 오리새끼를 잡아 집에서 키웠으며 소를 끌고 산에 풀어놓고는 콩을 뜯어 불에 구워
-
세종시 호수공원, 백마강 여의도 … ‘대한민국 허리’에 서울 닮은 제2 수도
충남 부여군 부여읍과 청양군 청남면 사이 금강에 건설된 백제보(길이 311m)의 모습. 말 안장을 형상화한 백제보는 백제 계백장군이 백마강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는 ‘계백위환(階伯
-
갈매기 따라 700리
지난해 말 전구간이 완성된 부산 갈맷길 700리(263㎞).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갈매기가 노는 길이란 뜻이다. 사진은 갈맷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산시 남구 이기대 공원 구간.
-
트레킹 갈 땐, 재킷의 방풍·투습 기능 살피세요
날씨가 좋은 가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진다. 사진은 가을 추천 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순천의 갈대밭.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에서 매년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가을하면 ‘축제’가 떠오
-
“흙 쌓여” 바닷물 트자는 충남 … “농수로 못써” 안 된다는 전북
금강은 전북 장수군의 뜬봉샘에서 발원해 1000리 가까이 흘러간다. 강은 무주~금산~공주~부여~익산~서천~군산 등 전북·충남을 고루 적신다. 하류의 강폭은 2㎞나 되고, 갈대밭이
-
황금빛 갈대숲 ··· 가을이 무르익는 순천만
전남 순천에는 우리나라 최대 갈대 군락지가 있다. 바로 국내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suncheonbay.go.kr)이다. 순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