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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파이퍼, 조니 뎁… 특급 배우들 미친 존재감
━ REVIEW & PREVIEW 이 영화를 즐기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원작이다.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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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장과 금속공예의 만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 전통 금속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두 재단은 2015년부터 금속분야 무형문화재와 현대 공예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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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가 보여주는 소리
미술 전시회의 작가가 드러머다. 1980년대를 풍자한 록밴드 백두산의 드러머 최소리(51). 타악기 연주자로는 드물게 10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G20 정상회담과 광저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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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가 다 안다”는 당신에게
마음마저 스산해지는 계절, 여성들을 위한 이런 판타지 영화 한 편 어떨까 싶다. 남편과 헤어지고 두 딸을 키우는 마흔 살의 주인공 앨리스(리즈 위더스푼) 앞에 열살 넘게 어린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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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One's Yoon Ji-sung Criticized for His "Bad" Dance Moves
[KBS] Yoon Ji-sung, a member of WannaOne from Mnet's 'Produce 101 Season 2,' was criticized for 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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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 중독된 영혼 깨워줄 ‘미래의 연극’
지난달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 오른 베를린 코미쉬 오페라의 ‘마술피리’(2012)는 올해 공연된 오페라 중 가장 돋보인 무대였다. 복잡한 세트 없이 싱어들만 오른 빈 무대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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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s Solji's Heartbreaking Confessions Make Members Cry
"I had a really hard time." Girl group EXID's member Solji made all the other members cry. D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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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만나는 김기민의 지그프리트
━ REVIEW & PREVIEW 마린스키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백조의 호수’ 지난해 ‘무용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한 발레리노 김기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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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선하게 활용하기
━ REVIEW & PREVIEW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려면 ‘네오토피아’에 대한 정의부터 필요하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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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 REVIEW & PREVIEW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1888년 그린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그림 속 흰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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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모던 망라한 강렬한 드라마발레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의 안타까운 사랑을 춤으로 만난다. 국립발레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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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선율에 추억이 방울방울
‘스코어: 영화 음악의 모든 것’ ‘스코어: 영화 음악의 모든 것’ ‘스코어: 영화 음악의 모든 것’ 영화 ‘록키’(1976)에서 주인공 록키가 필라델피아 뮤지엄의 높은 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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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아재, 백조가 되다
안무가들의 등용문 서울무용제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재탄생한다. 무용계 적폐 청산과 혁신을 꾀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무용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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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선구자를 회고하며
강국진(1939~1992) 화백은 시대를 앞서간 작가다. 1965년 실험 미술을 추구하는 청년작가그룹 ‘논꼴’ 동인이었던 그는 최초의 행위예술로 꼽히는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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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윤리와 너의 도덕이 충돌할 때
요즘 대학로에선 토요일 오후마다 진풍경이 펼쳐진다. 연극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장이 밀집해 있는 ‘젊음의 거리’를 아버지 세대들의 태극기 물결이 휩쓸고 있다. 메인 도로의 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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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소장하던 '한국화 대표 6대가' 작품 한 눈에 본다
청전 이상범 6대가의 추경산수 아이옥션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5시 익선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30th I Auction 장터 경매’ 타이틀로 ‘기업 소장품 경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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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 감상하는 한복의 美
한복의 날을 맞아 패션쇼가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행사가 처음 열릴 때만 해도 한복 입는 사람이 드물었겠지만, 요즘에는 길거리에 넘쳐난다.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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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미술, 일반인을 위한 미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미술주간(Korea Art Week)’은 작가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높여주고, 일반인에게는 미술을 쉽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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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세대와 펑크 세대가 화해하는 법
━ REVIEW & PREVIEW 원제는 ‘20세기 여성(20th Century Women)’이다. 개봉 당시 한국어 제목에서 ‘여성’이란 단어를 쏙 뺀 걸 두고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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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향한 한국무용의 프로포즈
━ [REVIEW & PREVIEW] 국립무용단 신작 ‘춘상’ 발레를 미술에 비유하자면 고전발레는 구상화, 모던발레는 추상화쯤 될 것 같다. 근대 이전의 서양미술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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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 우리가 아는 것
‘내가 아는 것’은 작가 강익중(57)의 한글 설치 프로젝트다. 작가가 일상에서 깨달은 지식과 지혜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 드로잉이자 한 편의 시다. 작가는 세상과의 끊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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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 디바가 속삭이는 사랑의 아리아
‘현존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그녀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들로 추석 연휴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나 네트렙코는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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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 추상화 같은 조각보의 멋
조각보 작가 최덕주가 1999년부터 작업한 작품들을 한 데 펼쳤다. 검박한 느낌의 안동포ㆍ모시 조각보부터 몬드리안 추상화를 보는 듯한 명주ㆍ옥사 조각보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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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감 잃은 ‘제2의 글렌 굴드’, 완벽한 합주가 살려
피아노의 위인들이라고 할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글렌 굴드의 삶을 예술성 짙은 영상물로 제작한 브뤼노 몽생종이 2008년 약관의 피아니스트에 주목했다. 당시 27세의 프랑스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