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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日서 야구하고 싶다” 얼음 녹일 ‘融氷之旅’ 될까
한ㆍ미 FTA 타결의 흥분이 점차 가라앉으면서 후속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비준이 절실한 정부로서는 농업 등 피해 부문에 ‘혁명적 대책’을 약속하는 한편 대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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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모제’ 시범 실시 바짝 긴장하는 교직사회
민간인 출신 교장도 출현할까. 10일 교육부는 ‘교장 공모제’ 시범 실시 계획을 발표한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30여 개 학교를 선정해 9월부터 시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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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나 여의도보다 美 캐피털 힐을 지켜봐야
걱정되는 한 주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을 가져오게 할 동력은 전략적 사고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FTA를 결심한 것은 중국과 일본 때문이다. 그는 사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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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발목잡는 가계 부채 ‘악순환 고리’ 생각할 때다
요즘 미국 국민은 IBM을 걱정하고, 한국 국민은 삼성전자를 걱정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두 기업 모두 ‘투자를 하겠다’는 얘기는 없고, 수조원대의 자사주만 매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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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안 가스충전소 님비 현상 줄일 ‘모범’ 될까
얼마 전 서울 강남구 주민들이 쓰레기소각장 이용 문제를 놓고 투표를 한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강남구 내 소각장을 인접한 다른 구가 이용할 수 있게 할지를 묻는 투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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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괴롭히는 습관적 기억상실증
16대 대선의 해였던 2002년 8월 2일.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40%대를 넘은 직후 한나라당 고위당직자 회의에선 정몽준 의원의 대선 출마가 화제에 올랐다. “반(反)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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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올 2분기 전망 ‘비관적 낙관론’ 눈길
경제 전망은 대부분 분기별로 한다. 오늘은 2분기의 첫째날. ‘새로운 한 주’와 함께 ‘새로운 한 분기’를 생각할 때다. “수출과 내수 간 연결고리가 약화된 것은 단기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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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웨일스 여행자 흡연조심 대만에선 마잉주 재판 관심
해외여행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이 하나 생겼다. 흡연자에 한해서다. 영국 웨일스는 2일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다. 사무실을 포함해 레스토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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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확 바뀌는 주소체계 地番 대신 도로명 주소로
5일부터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 도로 이름을 단단히 챙겨야 할 것 같다. 일제 초기에 도입된 지번 위주의 주소가 근 100년만에 도로명 주소로 송두리째 바뀌기 때문이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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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공 넘겨받는 정치권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에
노무현 대통령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의 의지를 굳히는 데 영감을 얻었다는 책인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배기찬 저)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역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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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찾는 후진타오 주석 에너지·국방 협력 ‘실리외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6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난 뒤 첫 방문 국가로 러시아를 택했다. 명분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중국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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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쓰레기소각장 공동사용 의미있는 주민투표 실험
‘내 뒷마당에서는 안 된다(not in my backyard)’. 흔히 지역이기주의를 님비(NIMBY)현상이라 부른다. 쓰레기소각장 설치나 사용 문제를 놓고 종종 이런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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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진정한 반성’ 지켜봐야 할 이번 주
세상 살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잘못을 사과하는 일이다. 자기 삶에 대한 긍지가 남다른 정치인들에겐 더욱 어렵다. 갈기를 건드려 화가 난 사자를 생고기 한 덩어리로 달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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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수전 다시 고조 두산 가담 땐 10조원 될 듯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현정은 회장(현대상선)과 정몽준(현대중공업) 의원이 21일 한자리에 모인다.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6주기 행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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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외무회담 날 잡으면 합의서 이행 속도 붙을 듯
6자회담 수석대표의 직급은 다양하다. 2003년 1차 회담 이래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한국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차관급이다. 북한ㆍ중국ㆍ러시아는 차관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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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산세 50% 공동세’부자동네와 타협 이룰까
부자 동네가 열 받았다. 기초자치단체가 걷는 재산세의 50%를 공동세로 하는 방안 때문이다. 정부와 국회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서울 시내 25개 구청이 걷는 재산세 가운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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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은 대선구도 짜는 때 여의도엔 ‘잔인한 4월’ 전주곡
‘웃음 찾은 민주당’ ‘침울한 한나라당’. 2002년 3월 20일자 신문의 제목이다. 5년 전 이즈음의 정치는 요동을 쳤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盧風)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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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규제 과감히 철폐할 자본시장통합法 국회 심의
한국에도 미국의 골드먼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나와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는 없을까. 업계의 분발만으로 될 일이 아니라고 본 정부가 과감한 규제철폐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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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日 곳곳 불협화음 아베 총리 訪美로 걷어내나
미ㆍ일 관계가 심상치 않다. 마찰음이 곳곳에서 새나오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역사인식을 견제하고 나섰다. 이례적이다. 일제가 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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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도심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7일 개막
얼마 전 한 회사(알투스컨설팅)가 후원하는 작은 살롱콘서트에 간 적이 있다. 30여 명이 단출하게 둘러앉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감미로운 연주를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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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코미디로 막 내리는 4·25 재ㆍ보궐 선거
모순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 코미디다. 사회 현상을 풍자해 웃고 난 뒤 뒷맛이 씁쓸해진다면 블랙 코미디다. 25일 치러질 재ㆍ보궐 선거는 그런 점에서 구성이 탄탄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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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LARRY KING LIVE -[Tyra Banks]
Aired January 29, 2007 - 21:00 ET THIS IS A RUSH TRANSCRIPT. THIS COPY MAY NOT BE IN ITS FINAL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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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국가의 기준은 일요일 신문 대한민국엔 '중앙SUNDAY'
"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데,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정리해 주는 신문이 있으면 좋겠다." "일요일에 여유 있게 한 주를 정리하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문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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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P 첫 시범학교 '미래로 날다'
지난 1990년 경기도 외국어고등학교로는 최초로 과천외고가 문을 열었다. 오랜 전통으로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명실상부한 외고의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학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