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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파4홀서 17타…
"무언가에 홀린 것 같다." 27일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에서 열린 SBS 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2라운드에서 김창민(37.삼화저축은행)은 5번 홀(파4)에서 넋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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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딛고 건너야 할 ‘苦行의 사막’
정재원 기자 사막의 태양은 뜨겁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다. 3월 11일 오후 2시. 수은주가 섭씨 37도를 오르내린다. 타는 듯한 갈증과 대지에서 솟구치는 열기가 몸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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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위협하는 Tiger Tour
AP 우즈가 나가지 않는 골프 대회는 호랑이 없는 동물원과 같다. PGA 투어에는 그런 시시한 동물원이 늘어나고 있다. 우즈가 대회 참가를 점점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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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로스! 김승혁, KPGA 개막전서 기록
앨버트로스(규정 타수 -3)와 함께 KPGA 투어가 개막했다. 26일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에서 개막한 KPGA 투어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 1라운드에서 21세의 신예 김승혁(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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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 치치 로드리게스
치치 로드리게스가 필드에서 중세 기사 복장으로 포즈를 취했다. [골프다이제스트 제공] 마스터스는 내 생애 최고의 대회였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도 내가 라운드해본 골프장 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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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샷' 앤서니 김
필드의 '뉴 키즈 온 더 블록' 앤서니 김(22)이 뜬다. 한국계 동포인 앤서니 김(22.한국 이름 김하진.사진)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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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과 쇼트 게임 왜 자꾸 실수할까?
적응과 반복에 대한 능력은 골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특히 미세한 근육의 통제가 필요한 쇼트 게임에 있어서는 말할 나위가 없다. 리 트레비노처럼 노력과 열정을 지닌 프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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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어지는 PGA 통계
'타이거 우즈(미국)는 200야드 넘는 거리에서의 어프로치 샷이 PGA 투어 프로 중 최고다. 핀 옆 11.4m에 붙이는 걸로 나타나 평균치(19m)를 크게 앞선다. 쇼트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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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에겐 '훈수꾼' 너무 많아"
"너무 많은 사공이 미셸 위를 망쳤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골프 코치인 개리 길크리스트(42.사진)가 자신이 운영하는 IJGA(국제주니어골프아카데미) 홍보차 17일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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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홀 연속 칩인 '박씨' '흥부' 위클리 첫 우승
퍼팅에서 망했다가 치핑으로 살아났다. 부 위클리(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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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ELD(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 열기 활활
주가 지수 등에 연동하는 정기예금인 ELD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에서 파는 ELD(Equity Linked Deposit)는 정기예금의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를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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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68 - 66타 - ? 나상욱 첫승 꿈
67-68-66타. 나상욱(미국 이름 케빈 나)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트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PGA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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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나도 굿스타트'… 헤리티지 골프 첫날 4언더로 4타차 5위
나상욱(23)이 오랜만에 상승기류를 탔다. 올 시즌 여섯 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오프된 나상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 71.6973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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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자의 맛있는골프] 440타 넘으면 함께다니지 마세요
1년 전 초여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안 믿었다.(--;) 투 라운드 하는 날이어서 안 오길 바랐다. 우씨. 첫 팀에 나갔다. 날씨. 완전 테러다. 완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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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골프장 유명 위탁운영사가 관리
조인식에서 박세훈 사장(右)과 미켈슨 부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는 강원도 개발공사는 12일 서울 역삼동 알펜시아 서울 홍보관에서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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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네, 아이오와 '잭'팟
10일(한국시간) 끝난 제71회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미국 아이오와주 출신인 잭 존슨(31)이 '깜짝 우승'하면서 52년 전 US오픈에서 역시 예상을 뒤엎고 정상에 올랐던 잭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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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빨간 옷 마법'의 실패
검은 스웨터를 입은 우즈가 11번 홀에서 4번 아이언을 부러뜨린 뒤 낙담한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오거스타 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는 대회 마지막 날마다 빨간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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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뜨기' 존슨, 호랑이 잡다… 6년 전 갤러리가 그린재킷 주인공으로
지난해 우승자인 필 미켈슨(左)이 2007년 마스터스 우승자 잭 존슨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PGA투어 4년차 존슨은 최종일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승, 생애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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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 황제 우즈 꺾고 마스터스 우승
2007년 마스터스 우승은 미국의 잭 존슨이 차지했다. 잭 존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 72. 7440야드)에서 열린 PGA 첫 메이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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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홀서 5퍼트 … 하루에 13오버 … '황태자' 컷오프 …
오거스타에서는 매년 희생자가 속출한다. 올해의 대표 희생자는 1985년 브리티시 오픈, 88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백전노장 샌디 라일(49.영국)이었다. 라일은 3라운드 1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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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대살육' 60명 중 59명 1타도 못 줄여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를 관전한 갤러리가 18번 홀 주변에서 담요를 덮은 채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오거스타 AP=연합뉴스] '마스터스의 대살육(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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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홀 505야드가 파 4 ? … 너도나도 보기"
양용은이 1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양용은은 첫날 3오버파로 96명 중 공동 28위.[오거스타 AP=연합뉴스]“마스터즈는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회인가 봐요. 매끄러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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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칠한 차 보닛서 퍼팅을"
누가 오거스타의 유리알 그린을 정복할 것인가. 연습라운드에서 뉴질랜드의 마이클 캠벨이 10번 홀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된 올해는 그린이 더욱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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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양용은 '꿈의 그린서 꿈의 대화'
4일(한국시간) 연습 라운드를 보러 온 갤러리가 타이거 우즈의 퍼팅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연습 라운드인데도 3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오거스타 골프장에 몰려들었다. [오거스타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