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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처럼 범죄 뒤집어 씌운 일진
학교 폭력을 휘두르고 금고를 훔친 일진 중학생들이 범죄 혐의를 다른 친구에게 뒤집어 씌웠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두목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교소도에 들어가는 ‘조폭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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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쫓던 남녀 대학생 '집단 동거', 5개월후…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한 불법 다단계업체 지하 교육장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점심을 먹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 단속을 피해 경기도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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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선봉 대한매일신보, 일제 농간에 친일 매체 둔갑
베델의 묘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의 외국인 묘역에 있다. 베델은 일제의 침략 행위에 진정으로 분개한 영국 언론인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식민통치 구조⑧ 언론에 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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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핵 공장’ … 정찰위성으로도 사실상 포착 불가능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핵무기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002년 10월 북한이 이 계획을 방북한 미국 정부대표단에 시인하면서 불거진 2차 핵 위기 발단의 실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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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 가려 … 비리의 비보이들
2005년 9월, 유명 비보이그룹 ‘갬블러크루’의 멤버 이모(당시 21세)씨는 매일 밤늦게까지 춤 연습에 매달렸다. 손으로 온몸을 지탱하는 ‘에어트랙’ ‘에어체어’ 등 난이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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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 중앙SUNDAY vs 국방부 천안함 합조단]① 어뢰 ‘1번’ 글씨와 알루미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밝힌 천안함의 진실은 거세게 도전받았다. 그 선봉에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이승헌 교수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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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차례나 추락한 링스헬기 정비업체서 4년간 ‘부품 장난’
해군 대잠수함 작전의 핵심 기종인 링스헬기(사진)를 정비해 온 용역업체가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정비한 것처럼 속인 뒤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형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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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많은 위장이혼, 신중하게 생각하자
이혼 위기에 몰린 부부의 이야기부터 이혼 후,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까지 이혼은 드라마 속의 단골소재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작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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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죄목으로 체포된 10대 여학생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10대 한인 여학생이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학생에 적용된 혐의는 음주 운전·무면허 운전·음주소란·미성년자 음주·공무집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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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자율에 맡겨선 안 될 파생상품
역시 사람은 어려울 때 본색이 드러나는 모양이다. ‘100년 만의 위기’를 맞으니 미국도 그저 그런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의 일 처리 솜씨도 별 볼일 없었고 금융회사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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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은 원래 소란한 곳
시끄러운 곳이 시장이다. 조용하면 오히려 이상하다. 땡처리 옷가게 골목시장뿐 아니라 자본주의의 심장이라는 증권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외치는 상인의 소리는 장사꾼 속셈이니 거짓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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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혼돈 속에서 진실 찾기
요즘 우리 사회는 거대한 진실게임의 늪에 빠진 듯하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다룬 MBC PD수첩 보도 내용의 정확성에 대한 논쟁이 일더니, 이제는 그 방송의 제작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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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논술자연계] 결과를 부정하는 귀류법 이용해 문제 해결
고교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이 평가하려는 수험생의 수리적·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 자료 분석 능력 등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제시한 지면입니다. 교과서 개념들이 어떻게 응용 문제화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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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열심히 했죠. 남들이 밥맛 없는 여자로 보더군요”
■ 비례대표 하면서 지역구 챙기는 것 양심이 허락 안 해 ■ 대선 후 보건복지여성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 실력 있는 여성과 일하는 방법 모르는 남성 의원 많아 ■ 자기 영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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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대박나는 땅'이라더니 … 땅 치는 투자자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임모(40)씨는 요즘 부부 싸움이 잦다. 4년 전 1억5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강원도 양양 땅(2800㎡) 관련 소송 때문이다. 2003년 투자하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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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내연남 팝페라 가수 정모씨 “옥소리가 먼저 유혹했다”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팝페라 가수 정모씨가 “옥소리가 먼저 유혹했으며 이미 끝난 사이”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31일 스포츠조선은 정씨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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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열풍'에 '사기 광풍'
지난 7일,모 유학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외 유학 알선 사이트를 개설하고, 원서 접수비와 등록금을 가로챈 혐의다. 횡령액은 대략 3억원. 경찰은 이 사이트에 소개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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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도박하고도 오리발 메이저리그 최고의 거짓말
도박을 하고도 오리발을 내밀었던 '안타왕' 피트 로즈의 거짓말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거짓말로 꼽혔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 인터넷판은 10일 메이저리그 10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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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범죄흔적은 과학수사에 걸린다”
관련기사 김승연 회장 구속 대비 자택서 대책회의 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 세 아들에 수시로 종자돈 증여 ‘4 : 1 : 1 황금비율’로 나눠줘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민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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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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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으로 본 3·1절 골프
이해찬 총리가 3.1절에 내기 골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총리실과 골프모임에 동행했던 이기우 교육부 차관의 해명은 거짓이었다. 이 총리와 함께 골프를 친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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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가 연구원 데리고 가 난자 채취"
황우석 교수가 자신의 연구팀 소속 여성 연구원을 병원에 직접 데리고 가 난자를 채취한 것이 확인됐다. 또 황 교수팀에 2000개가 넘는 난자가 제공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미국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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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가 연구원 데리고 가 난자 채취"
서울대 조사위원회 정명희 위원장이 10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황우석 교수 연구의 진위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황우석 교수가 자신의 연구팀 소속 여성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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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난자 의혹´ 취재일지 공개
MBC 'PD 수첩'이 어떤 경로로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의혹'과 줄기세포 진위 등을 취재해 왔는지가 드러났다. 제작진이 직접 기록해 온 '취재일지' 내용이 1일 공개된 것이다.